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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고백 최진희

bthong 2008. 6. 23. 22:45

    슬픈 고백 / 최진희



        
        이렇게 많은 세월 당신과   살아온 것도 꿈만 같은데
        어떻게 지난날의 내 사랑을   이야기 하라합니까?
        당신도 옛사랑이 있었듯이  내게도 그런 사랑 하나 있었죠
        행여나 당신의 맘 아플까봐   숨기려 했던 사랑이
        내게서 무얼 듣길 원하는 건지  어디까지 말하라는 건지
        오래전에 지워버린 내지난 사랑을 다시 생각하라 하는 겁니까
        지금의 난 당신만 사랑한다고   세상 누구에게나 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