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hong
2008. 6. 25. 14:18

술도 사랑도 마시면 취한다.. 때로는 이성을 잃고 헤매기도 한다. 그러나... 술은 마셔버린 양과 남겨진 양을 알 수 있지만 사랑은 얼마를 마시었고 얼마가 남았는지 알 수 없다... 그래서... 사랑은 술보다 더 어렵다...
술도 사랑도 빠지면 헤어날 수 없다. . 가끔은 그 안에서 목숨을 다하기도 한다. 그러나 .. 술은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깨어날 수 있지만. 사랑은 시간이 지날수록.. 서서히 그 골이 깊어진다... 그래서 사랑은 술보다 더 독하다..
술도 사랑도 혼자서는 외롭다 때로는 그 외로움에 가슴까지 시린다 그러나 술은 혼자 외로움을 달랠 수 있지만 사랑은 그 외로움을 감당할 수 없다 그래서 사랑은 술보다 더 힘들다...
술도 사랑도 문득문득 생각이 난다 가끔은 너무 잦아서 귀찮기까지 하다 그러나 술은 떠올리고 마시는데 가슴이 아프진 않지만... 사랑은 떠올리고 마시는데 마음이 상할 수도 있다. 그래서 사랑은 술보다 오래 남는다... 그리움이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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