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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는 말...

bthong 2008. 7. 29. 07:30


보고싶다는 말...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당신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당신의  말 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싶은데...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가슴 저미는 말....

보고싶다.....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