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熟年人生

老 人 四 苦

bthong 2008. 7. 30. 23:35
老 人 四 苦
 
        이 세상에  늙지 않는 사람은 없다. 
老後-老年은 아무도 피하지 못하는 모두의 절실한 현실이다.
그것을 豫見하고 준비하는 사람과
자기와는 무관한 줄 알고 사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老年 四苦'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니라
나도 반드시 겪어야 하는 바로 나의 일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첫째가 貧苦 이다
  
같은 가난이라도 노년의 가난은 더욱 고통스럽다.
갈 곳이 없는 노인들이 공원에 모여 앉아 있다가
무료급식으로 끼니를 때우는 광경은 이미 익숙한 풍경이다.
나이 들어  가진 것이 없다는 것은  해결방법이 따로 없는
그렇다고 그대로 방치 할 수 없는 사회문제이기도 하다.
 
일차적인 책임은 물론 본인에게 있는 것이지만
그들이 우리사회에 기여한 노력에 대한 최소한도의 배려는
제도적으로 보장되어야 하지 않을까?
 
貧苦를 위한 개인의 준비는 저축과 보험, 연금 가입 등
방법은 다양 할 수 있겠다. 결코 노년을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지금처럼 평균수명이 길어진 시대일수록 은퇴 후의
삶이 더욱 중요하게 생각된다.
 
                   
 
두 번째가 孤獨苦다
  
젊었을 때는 어울리는 친구도 많고 호주머니에 쓸 돈이
있으니 친구, 친지들을 만나는 기회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나이 들어 수입이 끊어지고, 더 나이가 들면
친구들이 하나, 둘 먼저 떠나고,
더 나이 들면 육체적으로 나들이가 어려워진다.
  
그때의 고독감은 생각보다 심각하다.
그것이 마음의 병이 되는 수도 있다.
‘혼자 지내는 연습이 그래서 필요하다.
사실 가장 강한 사람은 혼자서도 잘 보낼 수 있는 사람이다.
고독고는 전적으로 혼자의 힘과 노력으로 극복해야 한다.
가족이라 해도 도와 줄 수 없는  
전적으로 자신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세 번째가 無爲苦이다
  
사람이 나이 들어 마땅히 할 일이 없다는 것은  
하나의 고문이다. 몸도 건강하고 돈도 가지고 있지만
할 일이 없다면 그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노년의 가장 무서운 적이 無聊함이다.
하루 이틀도 아닌 긴 시간을  할 일없이 지낸다는 것은  
정말 고통 스로 운 일이다.
그래서 특별한 준비와 대책이 필요하다.
 
나이가 들어서도 혼자 할수 있는것,
특히 자기의 기질 적성을 감안해서 소일꺼리를 준비해야한다.
혼자 즐길수 있는 취미생활과 연관 짓는 것은 필수적이다.
가장 보편적이고  친화적인 것이 독서나 음악 감상등 이다.
  
 
그러나 이런 생활도 하루아침에 되는 것은 아니다.
미리미리 긴시간을 두고 준비하며 적응 할수있도록
노력해야  일상 생활속에 자리 잡을수 있다.  
서예나 회화도 좋으나  뚜렷한 목표 없이는 성공하기가 어렵다.
 
다른 하나는 노년층에도 급속도로 보급되는 컴퓨터를
잘 다루는 것이다. 생소한 분야이기 때문에 어렵다고
지레 겁먹고 접근을 주저 하는것은
자신에 대한 포기라고도 할수 있다.
초등학교 5학년의 지능과 지식이면
컴퓨터의 조립도 가능할정도로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되어 있다.
전문가나 유식한사람만이 쓸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아니라  만인이 쉽게사용할수있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아직 글도익히지 않은 4살짜리가

혼자서 게임을 즐긴다면 믿겠는가?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고  주변에서 목격했을것이다.
지금은 컴퓨터를 못하면 ‘소외계층’이 되는 세상이다.
  
이메일은 물론, 개인 홈피나 불로그를 개설해서 운영하면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는 것을 경험하게 될것이다.
그만큼 다른 세대도 이해할 수 있고

젊게 사는 방법이기도 하다.
 
불로그나 홈피에 글를 올리려면 공부도 좀 해야 하고
많은 정보를 검색해서 취사선택하게 되므로
시간이 그러게 잘 갈수가 없다고들 한다.
무위나 무료와는 거리가 멀게 될것이다.
노년에 두려워하는 치매예방에도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고 한다.
사이버세계에는 세대차이가 없다 모두가 네티즌일 뿐이다.
 
                          
 
마지막이 病苦이다.
  
늙었다는 것은 그 육신이 닳았다는 뜻이다.
 
오래 사용했으니 여기저기 고장이 나는 것은 당연하다.
고혈압 당뇨,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즘,  심장질환, 요통,
전립선질환, 골다공증은 세계 모든 노인들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노인병들이다.
 
늙음도 서러운데 병고까지 겹치니 그 심신의 고통은
이루 말할수 없다. 늙어 병들면 잘 났지도 않는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고 관리해야한다.
 
무릅 보호대도 건강한 무릅에 쓰는것이지
병든 무릅에는 무용지물이다. 수많은 노인들이 병고에  
시달리는 것은 불가항력적인 것도 있겠지만  
건강할 때 관리를 소흘히  한것이  원인중에 하나이다.
 
노인이 되어서 지병이 없는 사람도 드물겠지만
체력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나이 들어서도 계속 할 수 가장 효과적은 운동은
‘걷기’이다.  편한 신발 한컬레만 있으면 된다.
 
지속적인 걷기는 심신이 함께 하는 운동이다.  
오래동안 꾸준히 걷는 사람은  아픈 데가 별로 없다.
그건 전적으로 자기와의 고독하고 힘든 싸움이기도하다.
 
                        
 
老年 四苦는 옛날에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모든 사람 앞에 있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운 좋은 사람은 한두 가지 고통에서
피할 수 있을는지 몰라도  모두를 피할 수는 없다.
그러나 준비만 잘 하면  최소화할 수는 있다.
그준비의  정도에 따라 한 인간의 노년은

 전혀 다른 것이 될 수도 있다.
 
인간은  그 누구라도 마지막에 ‘혼자’다 .
오는 길이 ‘혼자’ 였듯이 가는 길도 ‘혼자’이다.
그게 모든 준비의 기준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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