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좋아하는 음악

Amore Mio - Alida Chelli

bthong 2009. 1. 14. 12:55

 

Un Maledetto Imbroglio(1959)

 


      이 곡은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 주연의 1959년
      이태리 영화 "형사"의 주제곡으로 사용되었고
      알리다 켈리(Alida Chelli)가 불러서 수십년이 지난
      지금까지 전 세계 칸소네 팬들의 심금을 울리는 곡이다

      Amore,amore,amore,amore mio
      내 사랑, 내 사랑, 내 사랑, 내 사랑이여
      in braccio a te, me scordo ogni dolore
      당신의 가슴에 안겨서 난 모든 시름을 잊죠
      voio resta co"te sinno" me moro
      죽을때까지 당신과 있고 싶어요
      voio resta co"te sinno" me moro
      죽을때까지 당신과 함께하고 싶어요
      voio resta co"te sinno" me moro
      죽을때까지 함께하고 싶어요
      Nun pia"gne amore, nun pia"gne, amore mio
      울지말아요, 울지말아요 내사랑이여
      nun pia"gne state zitto su sto core
      울지 말고 가만히 내 가슴에 기대요
      ma si te fa soffri dimmelo pure
      하지만 마음이 아프다면 말해주세요
      quello che m"hai da di", dimmelo pure
      내게 할말이 있다면 말해주세요
      quello che m"hai da di", dimmelo pure
      내게 하고 싶은 그말을 말예요 
                       

             



                           피에트로 제르미 감독에 의한 1959년 이탈리아 영화 "형사"의 주제가.
                           내일을 모르는 절박한 애정을 안타깝게 노래한 테마 뮤직.

                           작사는 감독인 피에트로 제르미와 자넷티,작곡은 영화음악의 작곡가로
                           유명한 카를로 루스티켈리(1916-2004) 이다.                           
                           노래의 주인공 Allida Keli는 카를로 루스티켈리의 친딸이다. 
                           1960년 마르 델 플라타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

      1963년 작 '부베의 연인'으로 본격적으로 스타가 되기 시작한 '클라우디오 까르디나레'가 1959년에 21살의 나이로 데뷔 2년째의 신인으로서 출연을 하였는데 순정 하나로 약혼자만을 의지하는

      하녀로서의 청순한 이미지가 그녀의 인기를 더하게 하였고 4년 후 같은 처지의 청순 가련한 '부베'의 연인 역을 또 다시 맡게 되었던 것이다. 또한, 기골이 장대하고 잘 생긴 주인공 형사역의 Pietro Germi(1914-1974) 원래 작가로서 1941년, 영화계에 입문한 이래 감독과 또 연기를 병행하면서 성공을 하였는데역시

      이 작품이 그의 생전 19편의 감독 작품 중 '철도원'(1956)과 함께 한국에서는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음악은 'Sinno Me Moro' 단 한 곡의 전주 부분을 여러 버전으로 변주하면서 반복하기에 매우 단순하지만 '알리다 켈리'의 목소리는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을 비롯해서 극중에서 여러 번 들을 수가 있다. 이 곡을 작곡하고 전체 영화음악을 만든 사람은 역시 '부베의 연인'으로 한국에서도 알려지기

      시작한 '까를로 루스티켈리'(Carlo Rustichelli) 였는데 이 노래의 주인공, '알리다 켈리'가 그의 친딸이라는 사실은 나중에 밝혀진다. 구슬픈 사랑노래가 이 고전적인 범죄 스릴러물하고는 맞지 않는다는 느낌도 들지만 청순가련한 '아순티나'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려는 감독의 의도와 연결된 노래로 보면 될 듯하다. 아몰, 아모르, 아모레 등, 나라마다 발음은 다르게 하지만 '사랑'을 표현하는 단어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단어가 바로 이 'AMORE'가 아닌가 싶다

 
     Amore Mio - 최지연
                            

           Amore Mio - Alida Chel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