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

Einsamer Hirte (고독한 양치기)-Gheorghe Zamfir

bthong 2012. 3. 13. 02:17

 

 

 Einsamer Hirte (고독한 양치기)-Gheorghe Zamfir



 
Gheorghe Zamfir
'팬 플룻의 제왕' (King of the Pan Flute)
 게오르게 잠피르 (1941~루마니아)라면 연상되는 
그의 대표곡 '외로운 양치기' (1977)는 첫해에만
 150만장의 밀리언셀러를 기록했고, 
한국에서도 뜨거운 호응속에 낯설고 신비한 새 악기 팬플룻을 
깊이 각인시켜 주었다. 독일의 유명한 밴드리더 제임스 라스트 (James Last)가
 작곡해 잠피르에게 헌정했다는 
이 '외로운 양치기'(독일명 'Der Einsamer Hirte')는 
제임스 라스트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한다.

잠피르는 14세때 아코디온을 시작했다가 팬플룻으로 돌리면서 재능에 불을 붙여 18세에 전국컨테스트에서 우승했고, 25세에 첫 앨범을 냈다. 그 후 지금까지 50년을 열광적인 환호와 사랑속에 천상의 악기 팬플룻의 화신 이라는 최상의 찬사를 들으며 250여장의 음반과 90개가 넘는 Gold 및 Platinum상을 받았다. 클래식과 팝, 집시음악, 종교음악, 민요등을 넘나드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아름답고 환상적인 음악을 들려주고 스스로 작곡도 하는 이 전설적인 팬플루티스트는 1988년 우리나라에도 다녀갔다.
Pan Flute의 음악 Pan Flute(또는 Pan Pipe)는 길이가 다른 대나무관(Bamboo Pipes)을 뗏목을 짜듯이 나란히 엮어서 플룻처럼 불어 여러 소리를 내는 악기로, 예전부터 동유럽과 남미, 멜라네시아, 아프리카, 중국 등지에서 민속악기로 사용되어 왔다. 잠피르는 고국인 루마니아 전래의 20 파이프 플룻을 22파이프, 25파이프 플룻으로 개량해서 연주했고, 최근에는 30파이프 까지로도 확장하여 더욱 깊고 풍요한 소리를 내는 세계인의 악기로 우뚝 세워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