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의 종류

 

애완견의 종류

* 대형견 골든 리트리버 리트리버종은 물가에서 사냥감을 물어오는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retrieve: 되찾다. 회수하다.) 상냥하고 좀처럼 흥분하는 일이 없으며, 공격성이 낮고 헛짖음이 적어서 아이들이 있는 집이나 혼자 사는 사람들에게도 적합한 개라 할 수 있지만 털이 많고 앞발 뒤쪽과 꼬리 부분에 장식털이 있어서 털손질을 해 줄 수 있어야 한다. 구미에선는 상당히 인기종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점차로 키우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도베르만 19세기 후반 독일에서 만들어진 견종으로 공격력이 있으면서 고분함을 겸비할 목적으로 저먼 헌팅테리어, 맨체스터 테리어, 로트와일러 등을 교배시켜 만들어졌다. 보통 사나워 보이는 외모로 인해 무서운 개로만 인식될 수 있지만, 지능이 높은 개이므로 애정을 베풀며키우고, 길들이기와 훈련을 통해 더 없이 훌륭한 친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잘 못 길들이면 흉포해 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복종훈련을 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개를 훈련시키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더 없는 기쁨을 선사 할 수 있는 견종이다. 래브라도 리트리버 캐나다 래브라도 지역의 자랑거리인 견종으로, 우리나라에도 대기업에서 훈련된 래브라도를 수입해서 맹도견으로 맹인들에게 기증한 적이 있다. 상황판단이 뛰어나며, 참을성이 있고 주인이 바뀌더라도 자신에게 친절히 대해주면 누구라도 잘 따르는 개다. 하지만 어느정도의 운동이 필요한 개이므로 조석으로 운동을 시킬 수 있어야 한다. 세인트 버나드 베토벤이란 영화의 주인공으로 나왔던 바로 그 견종. 산악의 구조견으로 평판이 나있지만 체격이 워낙 커서 뜻하지 않은 사고의 우려가 있다. 예를 들어 반가워서 주인의 품에 뛰어들다간 웬만한 어른도 뒤로 넘어갈 수 있다. 영화에서도 그렇듯이 침을 많이 흘리는 점이 문제.. 시베리언 허스키 늑대개, 혹은 화이트 팽이란 영화를 보았다면 이개가 얼마나 멋진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썰매개로서의 멋!! 영화에서도 보여지듯이 길들이기가 어려운 견종이고 반항성과 공격성도 보이는 일면이 있으므로 모습만으로 선택하기엔 어려울 듯.. 저먼 세퍼드 :DOpy 19세기 후반 독일 육군에 의해 군용견의 목적으로 개량된 개. 인간과의 신뢰를 소중히 여기는 개이며 때론 주인의 마음을 읽는 듯하다. 자립심이 강하나 주인에게 충실히 복종한다. 간혹 세퍼드가 어린아이를 물어 죽였다는 뉴스를 듣게 되는 것은 훈련없이 계속 묶어두었거나 하는 사육법 상의 문제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옥외에서 키우며 운동시키고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이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콜리 명견 래시라는 영화로 인해 유명해진 개. 본래 광활한 목초지를 뛰놀며 양을 치던 개라 활동범위가 넓으며 자기의 세력권 밖으로 나가면 아무나 잘 따르므로 길을 잃기 (납치되기?)쉽다. 외로움을 잘 타서 혼자 오랬동안 집을 보게 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환모기에 털이 많이 빠지므로 실내에서 키우기는 어려울 듯...     중형견 달마티안 유고슬라비아 달마티아 지방 원산인 개. 101마리 달마시안이란 영화로 널리알려져 있어, 많이 키우고 싶어하지만, 경계심이 지나쳐서 쉽게 흥분하고, 신경질적이며 헛짖음이 많아 문제가 될수 있다. 또한 오줌 똥가리는 습관을 들이기 어렵다. 불독 영국에서 암소와 싸우던 개다. 하지만 투우나 투견이 동물학대라는 이유로 금지당한 이후, 가정견으로 개량되면서 공격성이 줄어들었다. 더위에 약한 개이므로 서늘한 곳에서 기르며 평소엔 얌전하다가도 화가 나면 사나워지므로 '기다려', '이리와', '안 돼'등의 명령에 복종하도록 훈련시킨다. 체형적인 문제로 출산시 난산을 하므로 제왕절개를 하는 경우가 많다. 챠우 챠우 중국에서 식용으로 사용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보라색 혀를 갖는 특징이 있다. 오목눈으로 시야가 좁기 때문에, 배후의 동정에 민감해 뒤에서 접근하는 것은 금물이다. 주인에겐 고분고분하지만, 경계심이 많고 다른 개에게도 공격적이다. 푸들 중부 유럽각지에서 사냥개로서 활약하던 개. 16세기경 스탠더드 푸들보다 한결작은 미니어쳐 푸들이 만들어 졌고, 18세기경 토이 푸들이 만들어져 프랑스의 국견이 되었다. 서커스에서 재주를 피우는 모습으로 알 수 있듯이 훈련성능이 출중하다. 털이 잘 빠지지 않으므로 실내에서 키우기 적합하다. 진돗개 전남 진도가 원산지인 우리나라의 토종개. 흰색, 황색을 기본으로 하나 브린들도 있다. 혈통을 유지하기 위해 진도 밖으로 유출을 규제한다. 잘 알고 있듯이 사냥성능이 우수하고 귀소본능도 뛰어나며 영리하다. * 소형견 닥스훈트 몸통이 길고 다리가 짧은 오소리 사냥에 사용되었던 개. 사이즈에 따라 스텐더드와 미니어쳐가 있으며 털의 질에 따라 나뉘어 지가도 한다. 모습이 유머러스하며 활달하지만 아이들을 무는 경우가 있으며 오줌 똥을 가리는 훈련이 어렵다고 한다. 또한 성량이 크기 때문에 개를 선택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것이다. 몰티즈 몰타섬 원산의 애완견. 처음부터 애완견으로 길러진 개로서는 세계에서 역사가 오래된 개라고 한다. 성급하지 않고 인내심이 많고 응석받이로 주인의 귀여움을 독차지 한다. 사람을 잘 따르나 헛짖음이 있고 자기보다 계급이 낮다고 인식되는 어린아이를 무는 경향이 있다. 코가 검고 눈가가 검은 것을 고른다. 털이 길고 아름다운 견종으로 열심히 손질하면 아름다움을 배가 시킬 수 있지만 집에서 키우는 경우 짧게 잘라서 키워도 나름데로의 귀여움을 맛볼 수 있다. 미니어쳐 슈나우져 15세기경 검은 푸들과 스피츠 등을 교배시켜 스텐더드 슈나우져가 만들어졌고 이를 소형화 시켜 탄생된 견종. 요즘 개밥 선전에 나오는 바로 그 개. 놀기를 좋아하는 밝은 성격의 개지만 흥분성, 공격성이 많아 낯선 사람이나 다른 개에게 심하게 짖거나 물기도 한다. 하지만 스텐더드 슈나우져나 자이언트 슈나우져는 보다 명석하고 아이들과도 잘 지낸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미니어쳐 슈나우져를 볼 수 있다. 비글 박세리 개로 알려진 개. 16세기경 영국에서 만들어진 사냥개로 만화영화 스누피의 모델이 된 개다. 성량이크고 놀기를 좋아한다. 시추 중국 궁정의 애완견으로 긴털을 가지고 있지만 잘 빠지지 않고 체취도 적어 실내견으로 적합하며 아이들과 노는 것도 좋아한다. 하지만 감정의 기폭이 심해 주인에게 반항하기도 한다. 길고 아름다운 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지만 역시 짧게 잘라서 키우는 사람도 많다. 요크셔 테리어 150여년전 영국의 요크셔 지방에서 쥐를 잡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개. 움직이는 보석이라는 애칭으로 불리울 만큼 털이 아름답다. 감각이 예민하여 작은 자극에도 쉽게 흥분하는 경향이 있어 헛짓음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다. 강아지 때에는 고유의 털빛이 없고 입 언저리와 사지를 제외하고는 검은 빛이다가 성장하면서 아름다운 털을 지니게 된다. 치와와 멕시코 원산의 소형개를 미국에서 보다 소형화하여 초소형 애완견으로 인기를 누리는 견종. 머리 모양이 사과와 같이 둥글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단모종을 볼 수 있지만 털이 긴 장모종도 있다. 자립심이 강한 개이므로 혼자사는 사람이나 노인에게도 적합하다. 작지만 강단이 있는 개다. 추위를 타므로 보온에 유의한다. 퍼그 얼굴에 온통 주름투성이의 귀여운 중국원산의 개. 사람보다 더 큰 소리로 코를 콘다던가 가끔 고개를 갸웃거리며 호기심어린 표정을 짖는 귀여운 장난꾸러기이다. 기질이 상냥하고 헛짖음이나 무는 성향이 강하지 않아 키우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체질적으로 비만이 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하며, 코감기나 일사병등에 걸리기 쉽다. 포메라니언 지금은 폴란드에 속해 있지만 과거 독일 포메라니아 지방이 원산인 개. 쾌활하고 사육주와의 유대가 강하며 호기심이 많은개이다. 모르는 사람을 심하게 경계하므로 번견으로 적합하나 헛짖음이 있다. 새침데기 아가씨 같은 느낌의 사랑스럽고 인기있는 견종이지만 환모기에 털이 많이 빠지므로 선택시 침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