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라산 등반(어리목코스)

bthong 2013. 2. 23. 10:04

 

 

 

한참을 오르니 눈 앞이 온통 하얀세상으로 바뀐다.

 

어리목 입구까지는 제설작업을 해서 눈이 없었지만

입구에서 부터는 체인이 없으면 오르질 못한다.

 

아이젠도 필수품이다.

 

등산로 입구까지는 눈이 두껍게 쌓여있다.

 

어리목 현 위치에서 윗세오름까지 4.7km이다.

 

 

 

 

 

 

인간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작품들이 여기에는 널려있다.

 

어느 장나꾸러기가...ㅋㅋ~

 

 

 

 

 

 

 

오르면 오를수록 설경은 점점 더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밀림지대를 거쳐서 더 오르니 분재로나 볼듯한 작은 나무들이 눈을 소복이 이고 있다.

 

 

 

 

 

 

아직도 1.1km를 더 가야 한다.

 

만세동산에서 본 백록담 쪽의 사진이다.

 

저기 시커멓게 보이는 산이 백록담의 북벽으로 한라산의 주봉이다.

 

좀 더 가까이에서 본 한라산 주봉

 

드디어 목적지가 눈에 들어온다.

 

목적지인 윗세오름 휴게소이다.

 

여기서 남벽분기점까지는 갈 수 있으나 의미가 없다. 백록담 가는길은 출입이 통제 되어있기 때문이다.

백록담 정상을 오르려면 성판악 코스나 관음사 코스를 택해야 한다.

 

휴게소에 설치된 한라산 기상실황이다.

 

휴게소에서 점심을 컵라면으로...

이렇게 맛있는 컵라면은 처음 먹어 보는 것 같다.

 

하산길이 미끄러질까 더 조심스럽다.

 

 

 

 

 

 

 

 

등산을 마치고 나니 하루 해가 짧게 느껴진다.

참고로 겨울에 차를 가지고 와서 한라산을 등반하려면

스노우 체인과 아이젠은 필수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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