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겨울 아침에 / 이해인 다시 겨울 아침에 / 이해인 몸, 마음 많이 아픈 사람들이 나에게 쏟아놓고 간 눈물이 내 안에 들어와 보석이 되느라고 밤새 뒤척이는 괴로운 신음소리 내가 듣고 내가 놀라 잠들지 못하네 힘들게 일어나 창문을 열면 나의 기침소리 알아듣는 작은 새 한 마리... 나를 반기고... 어떻게 살까 묻지 않아도 .. 좋은글 2008.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