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해후외 기타

bthong 2007. 10. 12. 08:56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 - 차중락

찬바람이 싸늘하게
얼굴을 스치면 따스하던 너의 두뺨이
몹시도 그리웁구나

푸르던 잎 단풍으로
곱게 곱게 물들어 그 잎새에 사랑의 꿈을
고이 간직하렸더니

아아 그 옛날이 너무도 그리워라
낙엽이 지면
꿈도 따라 가는 줄 왜 몰랐던 가

사랑하는 이 마음을 어찌 하오 어찌 하오
너와나의 사랑의 꿈은 낙엽 따라 가버렸으니


잊혀진 계절 - 이용

우우우우 우우우우 우-우- 우우우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 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 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 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 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우우우우 우우우우 우-우- 우우우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 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 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해후 - 최성수

어느새 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어봐도
그래도 슬픈 마음은 그대로인걸

그대를 사랑하고도 가슴을 비워 놓고도
이별의 예감 때문에 노을 진 우리의 만남

사실은 오늘 문득 그대 손을 마주잡고서
창 넓은 찻집에서 다정스런 눈빛으로
예전에 그랬듯이 마주보며 사랑하고파
어쩌면 나 당신을 볼 수 없을 것 같아

사랑해 그 순간만은 진실이였어


사랑해 - Simply Sunday

문뜩 스치는 기억에 머물러 그대 이름을 부르면
말없이 그대는 미소로 답하죠 내 목소리 듣나봐요
머물지 않았던 시간 속에 잊혀져 사라진 줄만 알았는데
그대와 난 그 시절 속에 사랑으로 남아있죠

두 손 꼭 잡고 온 종일 거닐던 꿈만 같던 그 어느날
수줍게 다가온 그녀의 입맞춤 눈을 감지 못 했었죠
늦은 밤 골목길 헤어짐이 아쉬워 밤새 나누었던 얘기들
슬프도록 아름다웠던 시절 속에 남아있죠.

머물지 않았던 시간 속에 잊혀져 사라진 줄만 알았는데
그대와 난 그 시절 속에 사랑으로 남아있죠.

곁에 있어도 그립던 두 사람 영원을 약속했었죠
어느새 이별은 우리 사일 비웃고 가까이 와 있었는데
얼마나 울었나 멀리 손을 흔들던 그대 모습 바라 보면서
이 순간도 그 때 기억에 나를 눈물 짓게 해요.

어쩌면 나 아직 그대를 사랑하고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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