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을 하면서부터 인기를 얻기 시작하는데,
샤를르 아즈나브르(Charles Aznavour)를 비롯한 유명한
샹송 가수들이 폴 모리아가 편곡한 곡을 부르게 되며,
1968년 Love is Blue가 대히트를 하게 되면서
그의 악단이 세계적인 악단의 위치에 까지 이르게 된다.
폴 모리아는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살려
대규모의 현을 사용하는 한편,
효과적으로 쳄발로를 사용하여
완전히 이색적인 사운드를 창조하여,
새 시대의
무드음악이라는 Easy Listening의 개척자라고도 불리어졌다.
그의 음악세계의 또 하나의 특징은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그 나라의 음악을 자신만의 작곡과 편곡으로
오케스트라와 더불어
수많은 레퍼토리를 소화해내며 사랑을 받아왔다.
11. Love is blue
12. Whistler's song
13. El condor pasa
14. Rain and tears
15. San Francisco
16. 버터플라이
17. 이사도라
18. 진주조개잡이
19. 시바의 여왕
20. 명상의 음악
그 중 브라질의 음악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아
수차례나 브라질을 방문하였고,
남미 음악을 유럽에 전파하였다.
이러한 결과로 발표된 곡이 유명한
"Penelope(에게해의 진주)", "El Bimbo(올리브의 목걸이)",
"La Reine De Saba(시바의 여왕)"으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1975년 12월 23일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후
그 동안 4번이나 내한공연을 가졌고,
우리의음악도 여러곡 편곡하여 발표한 바가 있다.
21. 밤하늘의 트럼펫
22. 야생화
23. 어느소녀에게 바치는 사랑
24. 엘빔보
25. 타이타닉
26. 대니보이
27. 닥터지바고
28. Song For Anna
29. 휘슬러
30. 나의 어머니
31. 남과 여
32. 나자리노
33. 눈이 내리네
34. 돌아와요 부산항에
35. 러브스토리(눈싸움)
36. 모나코
37. 별이 빛나는 밤에
38. 비창
39. 소녀의 기도
40. 쉘브르의 우산
41. 시인과 나
1997년 프랑스 문화부로부터 `예술문화 훈장'을 받았으며,
1998년 일본공연을 끝으로 무대에서 물러나
은퇴를 선언하게 된다.
수많은 악단이 있지만
폴 모리아처럼 많은 레파토리와 연주활동을
가진 악단은 거의 없으며,
그의 음악이 있는 한 Easy Listening이라는
무드음악은 항상 우리 기억속에 자리잡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