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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 Elephant Walk(아기코끼리의 걸음마)/ Henry Mancini

bthong 2009. 4. 3. 23:50
    헨리 멘시니(Henry Mancini : 1924 ~ 1994 )
    지휘자로서, 작곡가로서, 편곡자로 헨리 멘시니(1924-1994)는 수 많은 영화 음악가들 중 가장 성공한 사람중의 하나이다.
    Pink Panther, Breakfast at Tiffany, 그리고 Peter Gunn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패셔너블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오케스트럴 팝을 양산한 그는 미국의 대중음악계가 낳은 최고의 스타일리스트이다.
    재즈에서 큰 영향을 받은 그의 작법은 다양한 형태의 변주로 나타나는데, 단순한 팝-재즈와 그의 곡을 차별화 시켜주는 것은 그의 곡들이 아름답고 인상깊은 멜로디를 지녔지만, 그것은 손에 잡힐 듯 구체적이며 더욱 더 시각적이고 날카로운 통찰력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대규모의 앙상블은 아니지만 고도의 편곡을 통해 각개 파트의 음률이 하나의 장대한 스케일로 영상화 한다.
    헨리 멘시니의 음악은 정말 흥미진진하다.
    '핑크 팬더'에서,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그의 음악에서 뽑아내는 선율은 가장 캐치하면서도 경이로울만큼 시각화에 성공한 작품들로, 때로는 긴장감 넘치게, 때로는 로맨틱하게, 어떨 때는 요절복통하게, 어떨 때는 우울하게, 다양한 감성을 하나의 음악 안에 녹여내서 고도의 기술과 따스한 손길을 담은 가장 인공적이면서 가장 자연스러운 사운드트랙을 창출해낸다.
    영화와 TV 음악의 작곡가로서 그가 지내온 40여 년간 그는 4번의 오스카와 12번의 그래미를 수상하였고, 대표작중 하나인 1961년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들을 수 있었던 "Moon River"는 최근 50여년간 가장 아름다운 영화음악으로 기억되고 있으며, Dear Heart에서 들을 수 있었던 "Days of wine and roses"는 1000번 이상 레코딩 되기도 하였다.
    1924년 오하이오 주의 클리블랜드에서 태어난 헨리 멘시니는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악기를 배웠으며, 10대가 되었을 때 당시 가장 유명한 재즈 빅 밴드의 리더였던 베니 굿맨의 밑에서 편곡을 하기 시작했다.
    1942년 줄리어드음대에 입학하여 음악 공부를 하던 중 세계 제 2차대전의 발발과 함께 군 복무를 해야했고, 그는 음악을 중지해야만 했다.
    이후 글랜 밀러 오케스트라에서 해고되어 쉬던 중, 1940년대 후반 Mel-Tones에 레코딩 세션으로 참여함으로서 헨리 멘시니는 처음으로 영화 음악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는 그가 처음 음악 활동을 시작한 것이 빅 밴드인 탓인지, 언제나 빅 밴드 재즈 스타일에 뿌리를 둔 영화 음악들을 작곡하였다.
    "글렌 밀러 스토리(1954)", "베니 굿맨 스토리", "로스트 인 알라스카" 등에서 헨리 멘시니는 그가 영화 음악에 어떻게 빅 밴드 재즈 스타일을 접목시키는가를 확실하게 보여 주었고, 이후에는 Tv Show Peter Gunn, 오손 웰스의 "Touch of Evil"등에도 참여함으로서 TV에까지 그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기도 하였다.
    1960년대 들어와 헨리 멘시니는 1961년 "Moon river", 1962년 "Days of wine and roses"로 두 해 연속 오스카를 수상하며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작곡가로 알려지기 시작한다.
    대중적인 인기와 실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몇 안 되는 영화 음악 작곡가로 인정받은 것이다.
    그리고 그 이후, 그가 영화와 영화음악계에 미친 영향력은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었다.
    헨리 멘시니만의 독창적이고 드라마틱한 영화 음악은 헐리우드와 유럽의 영화계를 넘나들며 이루어졌고, 그가 사망한 1994년 이후에도 그에 대한 추모는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는 종종 지나치게 대중성을 추구한 작곡가라는 평을 듣기도 한다. 그러나, 그의 영화음악들은 여전히 영화 관객들의 애청 목록에 들어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영화 음악의 거장이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
    작품으로는 <티파니에서 아침을>, <피터 건>, <핑크 팬더>, <프렌지>, <톰과 제리>, <투 포 더 로드>, <술과 장미의 나날>, <샤레이드>, <글렌 밀러 스토리>,<밀애>, <하타리>, <해바라기>, <빅토 빅토리아>, <스위치> 등이 있다.

     
     
     
     
     
     
     
     
     
     

       

       

       

      Baby Elephant Walk  

      (아기코끼리의 걸음마)
       
      Henry Mancini







      Henry Mancini
       
      피터 포크(Peter Falk)가 주연했던 형사콜롬보의 테마곡은
      Henry Mancini의 작품이다.

      Henry Mancini는 아카데미에 서른 네번 후보로 지명되고 지붕위의

      바이올린, 죠스, 스타워즈, 쉰들러 리스트로 다섯번 수상했으며

      골든 글로브도 세번이나 받았던 훌륭한 작곡가이다.

      워낙 다작인데다가 작품마다 쓰인 배경음악도 주로 클래식 곡으로

      다양하게 만들어져 있다.

      작곡자 헨리 맨시니의 역작 아기 코끼리의 걸음마, Baby Elephant

      Walk란 곡은 'Hatari'라는 영화음악의 주제곡으로 나온다.

      아프리카의 대초원에서 벌어지는 야생동물 생포에 관한 호쾌한

      액션극 영화 하타리의 대표적인 영화 음악. 특히 아기 코끼리의

      걸음마는 유머스러우면서도 흥겨운 선율로 크게 히트한 인기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