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좋아하는 음악

12월이 되면....

bthong 2009. 12. 4. 10:25

 

음악은  추억을  불러오기도 하고,

음악은  계절을  불러오기도 한다....

그리고..자신의 심리상태를  대변해 주기도 한다...

난..12월만 되면  조지 윈스턴의  December 음반이  생각난다..

특히  첫 곡으로 수록된 Thanksgiving....

 

 

 

 

 

 

 

음반소개

조지 윈스턴과 그의 음악과의 만남에 대한 20주년 기념 음반 DECEMBER

지난 80년대 초반, 국내에 소개되었던 LP 장정의 DECEMBER를 기억하는 많은 음악팬들에게 또한번의 추억과 상기의 선물이 될, 발매 20주년 기념 음반 DECEMBER가 두 곡의 보너스 트랙과 함께 찾아왔다. 멜로디시즘을 표방하는 피아노 음악이 당시에 그토록 강한 호소력을 얻었고, 뉴에이지라는 장르로 만개하게 된 데에는 조지 윈스턴 음악이 그 어떤 감상적 위해(危害) 대신 내적 성찰과 명상의 미덕을 제공하였다는 평가가 옳을 수 있을 것이다. 미국 몬타나 주에서 나고 자란 조지 윈스턴이 뚜렷한 사계절에 드러나는 자연의 신비와 경이를 담아내었던 `전원적 포크 피아노' 음악은 윈드햄 힐을 자연과 삶에 친화적인 레이블로 발돋움하게 하였고, 이후의 뉴에이지에 대한 소모적 논쟁들을 차치한다면, 음악에서의 뉴에이지가 표방하였던 미덕들은 조지 윈스턴을 통해 오늘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1949년 생인 조지 윈스턴은 어린 시절 오르간 연주로 시작하여 피아니스트로 재출발하여, 당시 뉴올리언즈 피아니스트들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는 팻츠 왈러의 스트라이드 피아노에 경도되어, 왼손으로 베이스와 코드를 치고, 오른손으로 즉흥연주를 해내는 스트라이드 피아노 스타일로 1972년에 BALLADS AND BLUES를 발매했다. 팻츠 왈러를 넘어설 수 없다는 이유로 피아니스트로서의 여정을 포기하려고 했던 조지 윈스턴은 프로페서 롱헤어의 연주를 듣고 음악에서의 가장 단순하고 솔직한 아름다움을 추구하게 된다. 그러한 노력의 결실이 80년 윈드햄 힐 레이블 설립과 더불어 발매된 AUTUMN이다. 그 자신의 피아노 스타일인 `전원적 포크 피아노'의 출발이었던 이 데뷔 앨범, 그리고 연이은 계절 연작 시리즈 WINTER INTO SPRING을 발표되었고, 1982년 11월에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캐롤 음반 기획의 일환으로 발매되었던 DECEMBER가 놀라운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다. 이 앨범은 발매 당시 아시아 지역에서 먼저 대단한 호응을 얻었고, 그리고 다음 해에 미주 지역에서 사회적 현상으로 확산될 정도로 대중들의 관심을 모았다. 미국 내에서만 4백만 장이 팔렸던 이 앨범은 수록곡들 대부분이 대중들에게 친숙한 기존의 곡이었지만, 조지 윈스턴의 편곡이 가진 환기의 힘은 놀라운 것이었고 80년대의 대중적 정서에 부합하는 일종의 음악적 에너지로 작용하였다.
조지 윈스턴은 이후, SUMMER(91), FOREST(94), LINUS & LUCY(96) 등의 솔로 피아노 레코딩을 발표하였고, 이외에도 메릴 스트립이 나레이션으로 참가한 THE VELVETEEN RABBIT 등의 여러 프로젝트 앨범을 발매했다. 그의 음악에 대한 애정은 단순히 피아노 음악 뿐 아니라, 기타와 하모니카 연주로 이어졌는데, 그는 1800년대에 시작된 하와이의 슬랙 키 기타에 대단한 관심을 갖고, 댄싱 캣 레이블을 통해 슬랙 키 기타 명인들의 음악을 계속 발매하고 있다. 그의 피아노 스타일은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DECEMBER를 비롯한 베스트 셀러 음반들의 멜로딕 스타일이지만, 그는 뉴올리언즈로부터의 수혜로 피아노 스타일을 완성하였던 피아니스트이니 만큼, 리듬 앤 블루스, 그리고 스트라이드 피아노 스타일에 있어서도 상당한 인지도를 갖고 있다. 또한 그는 미국 미니멀리즘의 양대 산맥 중의 한 명인 스티브 라이히로부터의 영향을 토로한 바 있는데, 이것은 그의 피아노 스타일의 간결함과 주테마의 반복적 확장 전개를 설명해주기도 한다. 그는 헨리 버틀러, 팻츠 왈러, 부커 T & MGs의 부커 T 존스에서 도어스의 레이 만자렉, 블러드 스웻 & 티어스의 오르가니스트 알 쿠퍼로부터 존 파히, 스티브 라이히와 프랭크 자파에 이르기까지 조지 윈스턴이 몰두했던 음악의 영향은 그의 음악이 컨벤션에 머무르는 작업이 아니었음을 다시한번 일깨운다. 그가 자신의 음악으로 하나의 스타일을 세우고, 그것에 세인들의 집중적인 주목을 이끌어낸 것은 그의 음악을 단순히 성찰과 명상을 위한 음악이라고만 말할 수 없는 그 이상의 것이 있었음을 말한다.
한편, 그는 자신과 동세대 뮤지션들인 가스 브룩스나 사라 맥라클랜, 안젤로 바달라멘티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영역들의 곡들을 자신의 피아노로 재해석해내고 있다. 무엇보다 그의 이러한 다양한 음악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들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그러한 영향들을 소화해낸 앨범이 바로 DECEMBER이다. 조지 윈스턴이 생각하였던 성스러움과 정적의 매혹이 지배하는 크리스마스를 위한 앨범이었던 DECEMBER는 음악으로 사랑과 용서를 구하며 자신의 내면과 소통하길 기원하는, 정말 특별한 캐롤 음반이다. DECEMBER의 오프닝 트랙인 'Thanksgiving'은 조지 윈스턴이 라이너 노트에서 밝히고 있듯이 몬타나의 자연 경관과 풍광, 그리고 자신의 친구들로부터 영감을 얻은 곡이다. 가장 명료하게 조지 윈스턴 음악이 가진 인상주의적 특징을 드러내는 곡이다. 조지 윈스턴은 지속적으로 구전 민요나 각 지역에 특유한 전통음악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발견과 재해석의 작업을 해오고 있는데 이 앨범에 수록된 두 번째 트랙 'Jesus, Jesus, Rest Your Hand'는 19세기 말의 아팔레치아 산맥 인근에 널리 퍼졌던 캐롤으로 민요 연구가인 존 제이콥 나일스가 채록한 것을 조지 윈스턴이 피아노 음악으로 편곡한 것이다. 다섯 번째 트랙 'Carol Of The Bells'도 우크라니아의 전통 민요를 편곡한 것이다. 조지 윈스턴의 설명에 의하면, 이 곡은 우크라이나의 전통 민요와 몬타나의 풍광으로부터의 영감이 결합된 것이다. 6, 7, 8 번 트랙의 세 파트로 나뉘어진 'Night'는 그리스의 전통적인 어린이 캐롤인 'St. Basil's Hymn'를 채록하여 게리 라슨과 말콤 달기쉬가 작곡한 'Minstrels'를 조지 윈스턴이 다시 편곡한 것이다. 게리 라슨은 아일랜드 전통 음악의 보급에 앞장 서고 있는 유명한 플룻 주자이다.

 

 

조지윈스턴은 뉴에이지계의 거목으로 피아노곡이 정말 아름다운 아티스트중 한명입니다.

  조지윈스턴의 음악은 앨범이 계절로 나누어져있죠.

  그리고 주제가 확실하죠. 뉴웨이지음악의 특징은 주제가 있다는 것 입니다.

  겨울이면 그에 관한 음악적 특성이 분명하고 연주곡이면서 팝적인 성향이 아주 강하죠.

  클래식도 세미클래식처럼 우리가 접하기 쉬운 클래식이 있듯이 클래식이 듣기가 힘들고 어려운 분들은

  이런 류의 아름다운 곡의 아티를 만나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George Winston(1949 ~ Michigan)

      운치있는 설경이 아름다운 앨범 자켓은 유명한 사진 작가
      그렉 애드먼드의 작품으로 12월이라는 앨범과는 너무나 잘
      어울리는 작품이다.

      겨울을 소재로 한 앨범으로 우리의 감정을 순화시키는 듯한
      곡들로 가득찬, 그래서 지금까지도 최고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는 그의 4번째 앨범이다.

      Thanksgiving 과 Kanon 이 80년대 중반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우리에게 조지 윈스턴이라는 이름을 알리게 한 앨범
      December!

      이 앨범으로  빛을 보지 못했던 또 다른 앨범들이 소개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메니어가 아니더라도  즐겨 듣는
      steadyseller 이다.

 

 

 

George Winston - Piano Solos / December

 

 

 

 

 

 

Thanksg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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