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절물휴양림에 있는 생이 소리 질 (숲길)

bthong 2013. 10. 11. 19:55

<휴양림 입구로 닥아서며...>

 

절물휴양림에 있는 생이 소리 질 ( 새 소리 길 )을 다녀 왔어요

절물을 절 옆에 물이 흐른다 하여 절물이라네요

생이는 제주도 방언으로 새 라는 뜻이고 질은 길이라는 뜻이지요 

새소리 울리는 숲길을 같이 걸어 보실래요 gogo ~~

 

<절물오름 약수터>

 

* 생이소리길 *

 

절물오름 약수터 바로 옆쪽에 생이소리길 입구 삼거리가 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향하면 바로 공원길을 돌아서 주차장으로 향하는 탐방로이고, 직진 방향으로 들어서면 "울창한 숲림속에서 징얼대는 생이소리가 들리는 깊은 숲림지대의 탐방로이다."

 

새 소리보다 내 발자국 소리가 더 크게 들립니다.ㅎㅎㅎ

 

<생이소리 끝지점>

 

생이소리길 입구를 통과하여 이곳까지 1.8km를 완만하게 올라서면서 쉽게 닥아섰다.  이곳에 닥아서는 순간 주변의 공간은 울창한 숲림지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새들이 안식하기에 좋은 장소라 그런지 지나는 길목에는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가 공간을 아름다운 울림으로 메우곤 했다.

이제 다시 왔던 길을 돌아 생이소리길 출구 방향으로 하산할 예정이다.

비록 날씨가 좋지 않아 안개가 조금 남아있는 상태이지만, 맑은 공기와 호흡하면서 나무와 숲속의 향기 가득한 음내음을 담아보면서 천천히 발걸음을 떼어 볼련다.

  

<생이소리길 출구 삼거리>

 

삼거리에서 좌측 방향은 공원을 돌아 주차장으로 향하는 하산길이고, 우측은 생이소리길로 들어서는 출구 방향이다.

 

<공원내의 풍경을 담아보며...>

 

 

<생이소리길에서...>

 

<민오름(봉개)을 바라보며...>

 

<쉼터의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는 부인들>

 

<생이소리길을 거니는 동안 주변에서 들려오는 생이들의 아름다운 소리들을 들으며...>

 

울창한 깊은 숲속이라 그런지 새들의 안식처로 그만인 장소다.  그래서 그런지 여기저기서 새들의 아름다운 노래소리가 나의 발걸음을 가볍게 잡아주곤 한다.

이 공간의 통로를 조용히 혼자서 걷고 있으니 그것이 조금은 좋지 않다.  누군가 함께라면...

 

생이소리가 들리는 깊은 숲림지대의 탐방로이다."

 

<생이소리길 입구>

 

<숲림으로 가득한 공간속에서 들리는 생이소리를 들으며...>

 

<잘 단장된 난간대의 발판을 따라 구비고갯길을 아주 편안하게 올라가는 길목에서...>

 

8부 능선으로 올라가는 길목은 가파르게 올라가는 길목은 없다.  좌우 평행선을 가르면서 아주 완만하게 공간을 통과해 두개의 오름 사이의 공간을 통과해 깊숙한 곳의 위치까지 지나가는 코스가 바로 생이소리길이다.

 

<주변은 울창한 밀림지대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 가운데...>

 

<생이소리길 중간 쉼터의 장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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