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당신을두고 손만 내밀면 잡을 수 있는 지척의 거리에 그리운 당신을두고 눈이 부셔 햇볕 조차 바라볼 수 없는 숨어 우는 고독한 나무되어 서늘한 가슴을 삭이며 또 하루를 맞이합니다. 거센 비바람 끝에 고개 내밀어 푸른 하늘에 흘러가는 한 점의 흰 구름되어 당신의 얼굴위로 떠다녀 보아도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보내 온 글들 2007.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