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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bthong 2008. 10. 6. 22:52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밤에)


    Starry Night 별이 빛나는 밤

    Oil on canvas
    73.0 x 92.0 cm.
    Saint-Rémy: June, 1889
    F 612, JH 1731
    New York: The Museum of Modern Art


    빈센트 반 고흐가 그린 별이 빛나는 밤입니다. 반고흐가 이 세상을 떠나기 13개월전에 그렸다고 하죠? 생레미에 있는 정신병원에 있을 때 그렸다는군요. 그리고 그림을 그릴 때에는 항상 밖에서 그렸던 평소의 습관과 달리, 이 그림은 완전히 기억에 의존해서 실내에서 그렸다고 하네요. (혹자는 창문을 통해 바라본 풍경이라고 하기도 합니다만...)


    그리고 빈센트는 평소 동생 테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자기의 그림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달곤 했었는데, 이 그림에 대해서는 단 두번밖에, 그것도 스쳐 지나가듯이 언급했을 뿐이어서, 이 그림에 대해 더 신비감과 상당한 해석의 여지를 안겨준다고 합니다.


    '나는 종교에 대해 처절한 욕구를 갖고 있다.
    그런 밤이면 나는 별을 그리러 밖으로 나간다.
    지도에서 도시나 마을을 가리키는 검은 점을 보면
    꿈을 꾸게 되는 것처럼,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은 늘 나를 꿈꾸게 만든다.'
    - 빈센트 반고흐, 테오에게 보내는 편지, 1886.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1889년, 캔버스 위의 유채, 소장: 뉴욕현대미술관

     

     

    별빛 찬란하게 빛나는 밤
    당신 팔레트를 파랑색과 회색으로 칠하세요 
    내 영혼의 어둠을 이해하는 눈으로 
    여름날 밖을 내다 보세요 

     

    언덕 위의 그림자들
    나무와 수선화를 스케치하세요 
    눈처럼 새하얀 천 바닥에 
    미풍과 겨울의 한기를 색채로 표현하세요  

     

    이제는 알수있어요
    당신이 내게 하려 했던 말이 무엇이었는지 
    맑은 정신을 가지려 얼마나 괴로워했는지 
    그네들 자유케하려고 얼마나 애를 썼는지 

    아무도 들으려 하지 않았죠
    듣는 방법도 몰랐고요 
    이제서야 귀 기울이려 하겠지만

     

    별빛 찬란하게 빛나는 밤 
    불꽃처럼 밝게 타오르는 꽃들
    보랏빛 안개 속에 휘도는 구름들 
    빈센트의 청자빛 눈에 어리네요 

    색조를 바꾸는 물감
    곡식들 누런 아침 들판 
    화가의 다정한 손길을 받아 
    고통으로 지친 얼굴들이 위로를 받지요 

     

    이제는 알 수 있어요
    당신이 내게 하려 했던 말이 무엇이었는지 
    맑은 정신을 가지려 얼마나 괴로워했는지 
    그네들 자유케하려고 얼마나 애를 썼는지 

    아무도 들으려 하지 않았죠
    듣는 방법도 몰랐고요 
    이제서야 귀 기울이려 하겠지만
    사람들은 당신을 사랑할 수 없었죠 

    하지만 당신의 사랑은 진실했어요
    내면에 아무 희망도 남지 않은 
    별빛이 찬란하게 빛났던 그날 밤 
    연인들이 그러듯이 당신은 목숨을 끊어 버렸죠 

    하지만 난 당신에게 말할 수 있었어요 
    이 세상은 당신처럼 아름다운 이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곳이라고 

    별빛 찬란하게 빛나는 밤 
    빈 방에 걸린 초상화들
    이름 모를 벽에 걸린 액자 없는 얼굴들 
    당신이 만난 낯선 이들 

    누더기 차림의 남루한 사람들처럼
    그 두 눈 세상을 바라보며 잊지 못하네요 
    밟지 않은 눈 위엔 짓밟혀 뭉개진 
    새빨간 장미의 은빛 가시...

    이제는 알것 같아요 

    당신이 내게 하려 했던 말이 무엇이었는지 
    맑은 정신 가지려 얼마나 괴로워했는지.. 
    그네들 자유케하려고 얼마나 애를 썼는지 

     

    아무도 들으려 하지 않았죠 
    지금도 들으려 하지 않아요 

    앞으로도 들으려하지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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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노래는 돈 맥린 (Don McLean) 이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밤"이란 그림을보고

    작사작곡 하고 부른 노래이며.

     천재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생을

     감미로운 선율로 불러

    팝에 무관심한 사람들에게까지 널리 알려졌던

    70년대 팝의 클래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