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답이라는 책으로 유명한 윤태익씨의 위기극복을 위해서 개인들이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내용의 책...
일반적인 자기개발 도서의 내용과 유사한듯하면서도 나름대로의 독특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책인데, 상투적인 느낌의 이야기같은면서도 꽤 공감이 가고.. 저자가 던지의 화두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을 해보게 된다...
뭐 한두마디로 요약을 할수는 없겠지만... 자신의 분수, 자신의 진면목을 알고, 자신에게 맞는 일을 하라는 말씀인데...
특히나 나만의 DNA부분은 아주 의미심장하면서도 재미있는 부분이였다...
사슴이 사자가 될수 없는데, 쓸데없는 노력하지 말것이며... 자신에게 맞지 않는 방법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밀어붙일것이 아니라, 포기할때는 과감하게 포기하라는 이야기부터...
웅덩이에 마차가 빠져서 기도하고 있는 이에게 천사가 뒤통수를 때리며 밀면서 기도해~ 라는 말등
다른 책에서는 볼수 없는 비유등이 문제에 대해서 새롭게 생각할수 있는 시각을 열어준듯...
다만 후반부에는 다른 책에서 수없이 봐왔던 예들이 그대로 나오는데, 책에서 마감효과를 말했듣이 원고마감때문에 그런지 좀 아쉬웠다는...
그의 유답이나 나비를 비롯해서 이 책까지 하나의 핵심 키워드를 고르라면 궁즉통.. 바로 간절함이 아닐까 싶다...
물론 간절함이 책을 읽는다고 갑자기 생겨나거나 어디서 불쑥 떨어질일은 없겠지만, 이 책을 보고 그 간절함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
<도서 정보>
제 목 : 뜻길돈 : 윤태익 위기극복 콘서트
생소한 제목이 내 눈을 사로잡았다. <뜻길돈> 과연, 뜻길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가 궁금해졌다. 그리고 그것이 무엇을 말해주기 위함인지, 혹은 무엇을 알려주고자 하는지 궁금해졌다. 즉, 어떠한 일을 하는데에 있어서 먼저 뜻을 세우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뜻을 세우라는 것은 아니다. 간절히 바라는 것을 뜻을 세우라는 말이다. 요즘처럼 경제위기 속에서 다들 힘들게 살아가고 다들 힘들다고 말을 한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에서도 ‘대박이다’ 라는 아이템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이들은 책을 내면서 자기들의 성공 이야기들을 책으로 고스란히 담아 낸다. 그리고는 그 책은 불티나게 팔린다. 왜냐면, 나도 저렇게 하면 성공하겠지. 라는 생각에 기대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은 그냥 남들을 좇아가는 셈이 되는 것이다. 자신이 노력해서 얻으려고 하지 않고, 무엇 때문에 돈을 많이 벌었다고 그것을 너도 나도 하게 된다면 그 결과는 뻔하다. 그렇게 돈을 번 사람들은 자기만의 노하우와 수 많은 노력끝에 대박이라는 결실을 맺는것이 당연지사 인데, 대부분 사람들은 그들이 그냥 돈을 버는 줄 착각한다. 이 책에서 말해주고자 하는 것은 뜻을 세우고 그 뜻을 향해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길을 찾는다면 돈이 따라온다는 논리다. 맞는 말이다. 아무런 뜻도 없이 이거 해볼까. 라는 생각만으로 시작한다면 결국 시작 안하니만 못한 셈이다. 우리는 ‘돈-길-뜻’을 많이 생각한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뜻-길-돈’으로 바꾸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위기는 어렵고 도망가고 싶은 순간이긴 하지만, 그 뜻을 더 깊이 들여다 보면 또 다른 해석이 있다. 위기를 뜻하는 영어 단어는 ‘Crisis’는 ‘분리하다’를 뜻하는 그리스 어의 ‘Krinein’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본래는 회복과 죽음의 분기점이 되는 갑작스럽고 결정적인 병세의 변화를 가리키는 의학 용어로 사용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참으로 신기했다. 위기라는 영어 단어가 좀더 깊이 본다면 저러한 의미가 담겨 있을줄은 몰랐다.
이처럼 위기가 왔을 때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 노력한다. 이러한 노력들이 헛되지 않기 위해 뜻을 세우고 나아갈 방향을 찾는다면 그 돌파구를 찾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공이라는 포장만 보고 좇아가는 경우는 많고, 그 결과는 좋지 못하기에 무조건 돈과 성공만 보고 좇아가지 말라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돈은 절대로 손에 들어오지 않는 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곰곰히 생각을 해 본다. 나도 돈을 따라서 가지는 않았나. 하고 말이다. 누구나가 그렇듯 돈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러한 결과는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돈 보다는 자기가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한 목표와 그 뜻을 세움으로서 멀리 바라보는 시각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지금도 힘들도 다들 어렵다고 하지만, 모두가 노력해서 극복한다면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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