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교래자연휴양림, 큰지그리오름

bthong 2013. 7. 30. 01:07

 

 

교래자연휴양림, 큰지그리오름 

남조로에서 돌문화공원을 조금 지나 교래자연휴양림 입구에 도착하고 ~~~

    

교래자연휴양림은 제주돌문화공원 남쪽에 위치한 교래자연휴양림은 제주의 원시림 ‘곶자왈’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형적인 낙엽활엽수 지대로 1.5㎞의 곶자왈 생태관찰로, 3.5㎞의 오름 산책로, 야외공연장, 다목적 운동장, 풋살경기자 등이 만들어져 있다.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늡서리오름 일대 230만㎡ 부지에 만들어진 교래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인 '숲속의 초가'와 야외공연장이 있는 휴양지구, 야영장과 풋살경기장이 자리잡은 야영지구, 생태체험로를 이용할 수 있는 생태체험지구, 오름 산책로를 통해 큰지그리오름 산행을 할 수 있는 삼림욕지구 등 총 4개로 나뉘어 조성됐다.
 
교래자연휴양림은 원시림인 '곶자왈'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형적인 낙엽활엽수 지대다. 팽나무ㆍ서어나무ㆍ산딸나무ㆍ졸참나무림 등 낙엽활엽수와 후박나무ㆍ꽝꽝나무 등 상록활엽수, 고사리 등 양치식물이 자생한다
산책로 일부 구간에는 1940년대 산전(山田)을 일궜던 터와 1970년대 이전까지 숯을 만들었던 가마터가 온전히 남아있다.

 

 

 

교래자연휴양림 표지석

 

길가에 만개한 위암, 위궤양에 명약 예덕나무(예닥나무)
 
대극과 Mallotus japonicus (Tunberg) Meull.-Arg
분포지 : 한국(남부), 중국, 일본, 타이완, 류큐
개화기 : 6월
결실기 : 10월
용   도 : 정원수, 기구 제조용
특   징 : 낙엽 소교목, 키가 10m가 되는 것도 있으나, 보통 관목 모양, 어릴 때는 별 모양의 털로 덮이고, 붉은빛이 돌지만 점차 회백색으로 변하고, 가지는 굵음, 잎은 호생, 난형, 길이 10-20cm,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3갈래, 표면에는 보통 붉은 선모가 퍼져 나고, 뒷면은 황록색, 선점이 분포, 잎자루는 매우 긺.
꽃   색 : 녹황색
꽃형태 : 원추화서는 가지 끝에 붙고, 화서의 길이 8-20cm, 선모가 많고 암수딴그루, 수꽃은 한군데 밀생
 
예덕나무는 특히 위암이나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를 튼튼하게 하고 소화를 잘 되게 하며 담즙을 잘 나오게 할뿐만 아니라.
고름을 빼내고 염증을 삭히는 작용이 몹시 강하다.
또 신장이나 방광의 결석을 녹이고 통증을 없애는 작용도 한다.
갖가지 암, 치질, 종기, 유선염, 방광이나 요로 결석 등에 치료약으로 쓸 수 있다.
일본이나 중국에서는 예덕나무 잎이나 줄기 껍질을 가루 내어 알약이나 정제로 만들어 약국에서 암 치료제로 판매하고 있다.

 

표지석 옆의 이정표

 

입구에 때죽나무를 덮은 죽은디(다래)는 열매가 보이지 않고 ~~~

 

 

독성이 강해 물고기를 잡거나 관절염, 타박상, 골절상 등에 사용하는 때죽나무
 
때죽나무과
학   명 : Styrax japonica Sieb. et Zucc.
개화기 : 5-6 월
특   징 : 낙엽소교목. 키 10m. 잎은 호생. 어렸을 때는 별 모양의 털이 밀포. 난형. 타원형.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며, 윗면은 녹색. 뒷면은 연둣빛.
꽃형태 : 꽃은 흰색 잎겨드랑이에 보통 2-5송이씩 총상화서를 이룸. 5수성.

 

우리 제주 선조들은 때죽낭 허여당 도깨 만들곡, 윤노리낭 허여당 도깨아들 만들언 썼주

도깨조록(도리깨자루)은 때죽낭추룩 곧곡 가벼와사 좋곡

도깨아덜은 휘어지멍 때려도 벌러지지 않허게 탄력이 좋암서  헌다.

  

 

남미의 원주민들은 동물사냥을 할 때 독화살개구리의 독성분을 이용한다.
화살촉을 개구리에 문지르면 살상용 독화살이 되는 것이다. 우리 선조들도 여름철 개울에서 물고기를 잡을 때 때죽나무에 함유되어 있는 독성물질을 이용하였다. 7월에 설익은 때죽나무 열매를 따서 짓이겨 물에 풀면 물고기들이 떠올라 손쉽게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식물이나 동물이 만들어내는 이차대사물질은 약용, 향료 등 우리 인류의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이용되어 왔다. 그리고 현대 과학기술의 발달로 이러한 물질들의 화학구조와 기능 등이 규명되면서 부가가치 높은 자원으로 재탄생되고 있다. 생물은 화학물질은행이다. 아직까지 생물이 갖고 있는 물질의 약 1~2%만이 확인되고 있을 뿐이다. 우리가 생물자원이 갖는 화학물질에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중부이남의 산 중턱 이하와 산골짜기에 자생하며 높이 8~10m 정도까지 자라는 낙엽성의 중간키나무이다.
잎은 어긋나기로 달리고 타원모양 또는 계란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잎겨드랑이에 대략 2~5송이씩 모여서 달린다. 7월경 계란모양의 열매가 맺고 9월에 익는다. 생장속도가 비교적 빠른 식물로 햇빛이 잘 비치고 토양에 수분이 많으며 비옥한 곳에서 잘 자란다. 가을에 종자를 채취하여 저장하였다가 이른봄에 파종한다.

 

관상과 약용으로 쓰인다. 조경용으로 때죽나무가 관심을 끌고 이용되는 것은 최근의 일이다.
꽃이 피는 양과 열매가 많이 달리기 때문에 나무 자체의 매력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공해에 강하고 도심지의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이다. 종자에는 여러 종류의 알칼로이드와 정유가 함유되어 있다. 이중 에고사포닌은 독성이 매우 강해서 예전에 물고기를 잡을 때 이용하였고 기름을 짜서 머릿기름이나 불 켜는 데도 사용하였다. 약용으로는 관절염, 타박상, 골절상 등에 사용하고 있다. 이외에 목재는 장기 알이나 목기를 만드는 데 쓰인다.

 

제주의 자연휴양림 중에서 세 번째로 개장한 교래자연휴양림의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입장료는 성인 1천원, 청소년·군인 600원, 단체(10인 이상)인 경우 성인 800원, 청소년·군인 500원이다.
숙박시설 1박 기준으로 33㎡형 4만원(성수기 7만원), 52㎡형 6만원(성수기 9만8천원), 69㎡형 7만원(성수기 11만원)이다.
문의는 교래자연휴양림 홈페이지(
http://www.jejustoneparkforest.com)로 하면 된다.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숲길과 오름 산책로 안내문

 

늪서리오름을 경유하는 생태체험로는 40분, 큰지그리오름 경유하는 오름산책로는 2시간 40분
오름산책코스를 선택하여 ...
 

간, 관절, 기관지에 좋은 누리장나무(개낭)가 만개해 있다.
 
마편초과 Clerodendron trichotomum  Thunb.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마편초과의 낙엽활엽 관목. 개나무·노나무·깨타리라고도 하며 냄새가 고약하여 구릿대나무라고도 한다.
개화기 : 8∼9월
특   징 : 낙엽관목으로서 가지에 털이 없다.

            잎은 대생하며 광난형이고 표면은 녹색이며 털이 없지만, 뒷면은 맥 위에 털이 있고 희미한 腺點(선점)이 산생(散生)한다
꽃형태 : 취산화서는 새 가지에서 頂生하고 꽃받침은 홍색이 돌고 5개로 깊게 갈라지며 열편은 난형 또는 장난형이다.

            화관은 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장타원형이고 백색이다.

 

신경통 관절염에 좋은 으아리(저신사리)

미나리아재비과 Clematis mandshurica Rupr
개화기 :  6-8월
특   징 :  낙엽 덩굴식물
꽃   색 :  흰색
꽃형태 :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달리는 원추화서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식물.
길이 2m. 덩굴성으로 잎은 마주나고 5∼7개의 작은잎으로 된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달걀꼴로 양면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꽃은 6∼8월에 피며 가지 끝 또는 겨드랑이에 나며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달걀꼴이며 9월에 익는다.

 

 

위령선(威靈仙) 의 효능

 

으아리(저신사리) 뿌리를 한방에서 위령선(威靈仙)이라한다.

뿌리는 아네모닌·아네모놀 등의 약효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약재로 쓰인다.

산록 이하에서 흔히 자라며 한국·일본에 분포한다.
근연종인 좀으아리 C. m var. Lancifolia는 한국 특산종으로, 잎이 바소꼴이고 꽃이 약간 크며 꽃받침의 길이가 12∼16㎜이다.

역시 한국 특산종인 큰위령선 C. m var. koreana는 으아리보다 키가 크며 꽃차례는 취산모양 원뿔꽃차례이고 잎맥은 약간 튀어나오며 잎축이 연한 것으로서, 뿌리를 통풍(痛風) 치료에 사용한다. 금강산·남산·속리산에서 자란다.

  

♠ 넘어지거나 매를 맞거나 떨어져서 생긴 어혈요통은 낮에는 덜 아프다. 밤에는 더 아프다. 으아리(위령선) 15g, 두충 200g을 물 300ml에 끓여 먹는다.
♠ 소아 척수마비 후유증에는 으아리(위령선) 뿌리를 술에 축여 여러번 쪄서 말린 가루를 30g ∼ 40g씩 하루 3번 먹인다.
♠ 각기병으로 다리를 쓰지 못할 때는 으아리뿌리를 가루내어 술에 타서 1회 8g씩 먹는다.
♠ 풍습성 관절염 : 적당한 양의 위령선을 가루 낸 뒤 6g씩 물에 타서 하루에 2번 먹는다.
♠ 팔다리가 아플때 : 모과 20g, 위령선 10g을 가루 낸 뒤 물로 달여서 찌꺼기를 버리고 약물을 1회에 다 먹는다.

 

폭염속의 도심을 벗어나 재열과 온갖 생이소리를 들으며 서늘한 곶자왈 숲길을 걷는다.

 

움막터

 

곶자왈 평지에 따비를 이용하여 산전을 일구고 잡곡을 심어 수확하였다. 주변 방목지에서 곶자왈로 풀을 뜯으로 들어온 마소로 인한 곡식을 보호해야 하므로 오두막을 짓고 작물을 돌봤다. 주변에 창고용 움막, 통시는 따로 지었다.

 

산전

 

산전(山田) 곶자왈 중심지역은 바위로 인해 농사를 지을 수 없었지만 경작이 가능한 손바닥만한 크기의 평지에는 따비를 이용해 돌을 일구고, 가시덤블을 태운 후 팥이나 피 같은 작물을 심었다. 땅기운이 떨어지면 2~3년에 한번씩 다른 곳으로 옮겼으며, 주변에 있는 돌무더기들은 당시 땅을 일구면서 모아두었던 것들이며 제주방언으로 “머들”이라고 한다. 산전은 1940년대까지 이루어졌다고 한다.

 

야외교실

 

독성이 강해 사약의 재료로도 사용됐지만  ....

중풍, 반신불수, 안면신경마비, 간질병, 임파선종양, 파상풍등의 치료제로 사용되는 큰천남성

 

천남성과 Arisaema ringens (Thunberg) Schott
분포지 : 한국, 중국, 일본 등
개화기 : 5-7월
결실기 : 8-9월
용   도 : 구경은 한약재
특   징 : 다년초, 땅속줄기는 편평하고, 둥글며 1-2개의 작은 구경이 있음
꽃   색 : 녹색
꽃형태 : 육수화서, 불염포의 통 부분은 거꾸로 된 원추형

 

야외교실

 

지통, 거풍, 산어, 통락, 편두통, 타박상, 접골, 반신불수, 심력쇠갈, 류머티성동통에 효능이 있는 박쥐나무

 

박쥐나무과 Alangium platanifolium (Sieb. et Zucc.) Harms var. trilobum (Miq.) Ohwi
분포지 : 한국, 만주, 일본
개화기 : 6-8월
결실기 : 9월
용   도 : 관상용, 어린순은 식용, 열매는 약용, 수피는 섬유용
특   징 : 산지 숲속에 나는 낙엽관목, 잎은 호생, 네모진 둥근 심장형, 갈래는 삼각형,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표면은 이 나고,

            잎자루에는 짧은 털이 있음.
꽃   색 : 황록색
꽃형태 : 양성화, 취산화서, 1-4송이씩 잎겨드랑이나 잎겨드랑이 위에서 나오며, 꽃받침은 고리 모양, 4-10개의 얕은 톱니가 있고,

            꽃잎은 선형, 8장, 뒤로 말리고, 수술른 12개, 암술은 1개, 암술대는 털이 없음. 열매는 핵과, 난형, 짙은 벽색으로 검게 익음.

 

숯가마터

  

 

폭풍우에 꺾인 나무

 

근경으로는 수렴지혈, 구충, 해열, 해독에 효능이 있고 유행성 감기, 자궁출혈, 홍역 등에 쓰이는 관중
 
학      명 : Dryopteris crassirhizoma 
분      류 : 면마과 
분포지역 :  한국·일본·사할린·쿠릴열도·중국 동북부 등지 
서식장소 : 산지의 나무 그늘 
크      기 : 잎자루 길이 10∼25cm
산지의 나무 그늘에서 무리 지어 자란다. 뿌리줄기는 지름 8∼10mm의 굵은 덩어리 모양이고 비스듬히 서며 길이가 25cm 정도이고 잎이 돌려난다. 잎자루는 길이가 10∼25cm이고 잎몸보다 훨씬 짧으며 비늘조각이 빽빽이 있다.
 
비늘조각은 바소꼴이고 길이가 10∼25mm이며 광택이 있고 황색을 띤 갈색 또는 검은빛이 도는 갈색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긴 돌기가 있다. 잎몸은 거꾸로 선 바소꼴이고 2회 깃꼴로 깊게 갈라진다.
 
잎조각은 20∼30쌍이고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자루가 없고 끝이 뾰족하며 양면에 곱슬털 같은 비늘조각이 있다. 잎몸 중간 부분에 있는 잎조각이 가장 크고, 밑 부분으로 갈수록 잎조각의 크기가 작고 달리는 간격이 넓다.
 
잎조각의 갈라진 조각은 긴 타원 모양이고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중앙맥에서 나온 잎맥은 보통 Y자 모양으로 갈라진다. 포자낭군은 잎몸 윗부분 잎조각의 중앙맥 가까이 2줄로 달리고, 포막은 둥근 신장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다 익으면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어린잎을 식용한다. 한방에서는 뿌리줄기를 약재로 쓰는데, 기생충의 제거하고 해열·해독 작용이 있으며 지혈 효과도 있다. 양방에서는 성분을 추출하여 면마정(綿馬精) 등의 약품을 만든다. 한국·일본·사할린·쿠릴열도·중국 동북부 등지에 분포한다.

 

 

탐방로에는 200미터마다 큰지그리오름 전망대까지 남은 거리를 표시하는 이정표와 시설에 대한 안내문이 잘 표시 되어 있다.

 

 

바위수국 넝쿨이 나무를 옥죄고 있다.

 

범의귀과 Schizophragma hydrangeoides  Sieb. et Zucc.
개화기 : 5-7월
특   징 : 숲속에 나는 낙엽 덩굴나무, 잎은 대생, 심장형,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
꽃형태 : 흰색, 산방화서, 줄기 끝에 붙고, 열매를 맺는 꽃과 열매를 맺지 않는 꽃이 있음.

   

곶자왈 생태의 특성상 표토층이 얇아 나무들은 심근을 발달시키지 못하고 판근을 형성하여 버티다 폭풍우에 무게중심이 잃으면 고목도 그대로 쓰러지게 되어 수령이 많은 고목들이 그리 많지 않다.

 

숯가마터

 

야외교실

 

 

움막터

 

간간이 보이는 오르막 숲길

   

판근으로 버티다 폭풍우에 무게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곶자왈의 식생

 

바람소리와 재열, 생이소리를 들으며 숲길을 걷는다.

 

가던 길을 멈추고 숨을 고르고 있는 20회 동문들 ~~~

 

 

야외교실이 자주 보이고 있다.

 

판근현상이란?

 

곶자왈 수목들이 토양층 형성이 빈약하고 바위 상부나 돌틈에 위태롭게 자리를 잡고 있어, 근계(곁뿌리)의 노출이 많은 편으로 바람이나 강우 등 외부의 환경인자에 의해서 쉽게 영향을 받게 되는데, 이러한 지반환경에 적응하기 위하여 뿌리부근 중 측근이 발달하는 생육형태를 보이기도 한다. 특히 측근이 상부로 현저하게 생육하여 판근(나무의 곁뿌리가 평탄모양으로 되어 땅위에 노출된 것)처럼 지표에 노출되어 나무에 따라서는 수미터 정도 지면에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를 일종의 지지근으로 수목이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오늘 본 야외교실만 6개는 되는 것 같다.

 

마소 등 가축의 출입을 방지하기 위한 목책

 

 

충영이 생긴 개다래

 

 

통증만 일시적으로 없애는 것이 아니라 통풍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개다래   


개다래나무는 잎이지는 덩굴나무다. 잎은 둥근 달걀 모양이고 아래쪽이 둥글다. 여름철에 잎의 가운데 부분서부터 끝까지 하얀 반점이 생긴다. 이른 봄철에 흰 꽃이 피어 가을에 긴 타원꼴의 열매가 달리는데, 이 열매를 개다래라고 부른다.
 
이 열매를 한자로는 목천료(木天蓼) 또는 "목천료자"라고 하고 덩굴을 천료목(天蓼木), 뿌리를 "천료근", 열매로 담은 술을 "천료주"라고 부른다.  약용으로 사용되는 다래나무 중에는 개다래와 쥐다래가 있다. 생김새가 쥐다래는 끝이 뭉툭하고 개다래는 끝이 뾰족하다. 
 
쥐다래나 개다래나 잎이 얼룩덜룩 흰색이 있지만, 쥐다래 열매는 맛이 달면서 먹기 좋으며, 개다래 열매는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약간 뜨겁고 독이 없다.  둘 다 다래나무(참다래)와는 달리 잎이 마치 백반병(白斑病)이 든 것처럼 흰 잎이 띄엄띄엄 섞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다래는 달지 않고 혓바닥을 톡 쏘는 맛이 있어서 약으로 쓸 수는 있지만 먹지는 않는다. 일반적으로 쥐다래열매를 "목천별자"라고 부르며 참다래 열매는 "미후도" 또는 "미후리"라고 한다.
 
개다래열매  중에서 "아스폰다이리쿠마자와"라는 벌레에 의하여 덩어리 모양의 혹이 생긴다. 이것은 별모양 비슷하게 생김새를 가지며 "충영"이라고 한다. 개다래 열매를 따서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말린 것을 "목천료자"라고 한다.  벌레가 먹은 충영은 익으면 적갈색으로 되고, 시고 떫고 매운 등의 복잡한 맛이 나는데 개다래 하거루에 벌레가 먹은 충영은 약 10% 정도 볼 수 있으므로 아주 귀하다.
 
개다래열매는 다른 다래와는 틀리게 충영이 생기지만, 쥐다래와 다래(참다래) 열매는 충영이 생기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일반적인 열매보다 약효과가 더욱 좋을뿐아니라 가격차이도 2배 정도 된다. 가격은 고사하고 오리지날 개다래열매(목천료자)를 구하기가  어렵다. 일반 한약재상에는 팔지 않으며 혹 목천료자라고 파는 것은 그냥 일반적인 다래일 가능성이 높으니 끝이 뾰족하지 않거나 별모양의 충영이 아니면 개다래가 아니므로 주의해야 할 것이다.  
 
개다래 열매를 가을에 따서 뜨거운 물에 넣었다가 건져서 말려 약으로 쓴다.
  
개다래 열매는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요통, 마티스관절염,통풍 등에 치료효과가 탁월하다.

 

독성이 강해 사약의 재료로도 사용됐지만  ....

중풍, 반신불수, 안면신경마비, 간질병, 임파선종양, 파상풍등의 치료제로 사용되는 천남성

 

천남성과 Arisaema amurense var.  seratum    Nakai
분포지 : 낙엽수림대의 숲속
개화기 : 5-7월
결실기 : 9-10월
용   도 : 구경을 약재로 씀
특   징 : 다년초, 높이 15-30cm, 1개의 잎
꽃   색 : 녹색
꽃형태 : 이가화, 끝이 뾰족
 

곶자왈 숲에서 산림욕을 실컷하고 다른 일행들은 최근 개발된 곶자왈 탐방로로 계속 가고 ....

나는 일광욕도 즐기고 큰지그리오름 전경을 담기 위해 원두막분기점에서 목책을 지나 초지로 나간다.

 

포기 전체에 진통·지혈 등의 효능이 있어 관절통, 위통등에 사용되는 이삭여뀌

 

마디풀과

개화기 : 7-8월
특   징 : 다년초, 키 50-80cm
꽃형태 : 꽃 길이가 20-40cm의 이삭화서

 

곶자왈 판근현상의 식생을 담고 ~~~

 

초지로 나간다

 

바로 곁에 있는 원두막

 

혓볕은 따갑지만 목장길 따라 걸으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고 있다.

 

일행들과 헤어져 혼자 걷는 길이지만 온갖 식생들과 눈맞춤하며 걸으니 외롭지 않다.

 

큰지그리오름이 다가오고 있다.

 

 

지그리오름

 

다른 이름(한자명) [큰지그리, 족은지그리] 지기리오름(之其里岳)
소   재   지 조천읍 교래리 산119번지 일대
주 요 현 황

<큰 지그리> 표고:598m, 비고:118m, 둘레:2,164m, 면적:344,976㎥, 저경:813m

<족은 지그리> 표고:504m, 비고:69m, 둘레:1,742m, 면적:120,674㎥, 저경:485m

오름의 특징 산체의 대부분이 조천읍 교래리에 속해 있으면서 북쪽 기슭에는 작은오름 하나를 거느리고 있는데, 이는 이오름(큰지그리)과 구분하여 족은지그리라 부르고 있다.
민오름쪽에 있는 큰 지그리는 남서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화구를 이루고 있고, 바농오름쪽에 있는 족은 지그리는 큰 지그리와 등을 맞대고 초승달모양의 말굽형 분화구가 남동쪽으로 넓게 벌어져 화구방향을 달리하고 있으며, 큰 지그리와의 접촉부인 한구석에는 화구륜의 일부가 침식되어 남은 독립된 자그마한 동산이 탐스럽게 솟아있다.
큰지그리는 자연림의 울창한 숲을 이루며, 주변으로는 초지와 곶자왈로 이어져 있다.
족은지그리는 주로 아담한 풀밭사면에 부분적으로 자연림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름이름의 유래 "오름나그네", 김종철, 1995
지그리가 무슨 뜻인지 어원을 찾을 수가 없다
 
"제주도 오름과 마을 이름", 오창명, 1998
지기리오름, 지고리오름, 지구리, 지그리, 직기리 등으로 표기하고 있다. 음성형만을 고려하면 '직바꾸리'의 제주도방언 '찌꾸리'를 연상할 수 있으나, 민간에서 그에 대응하는 설명을 확인할 수 없다. 음성형과 그 뜻이 확실하지 않다.
가   는   길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민오름과 시·군 경계를 이루면서 서로 이웃해 있는 오름으로, 동부 산업도로와 남조로가 교차하는 사거리에서 남원 방향 약1.5㎞ 지점의 조천읍 새마을 공동목장안에 위치해 있다.
돌박물관을 조성하고 있는 곳의 서쪽에 위치

 

비목나무 잎파리의 레몬향을 손끝으로 비벼가며 흠뻑 마시고 나니 피곤함이 사라진다.

 

방울꽃
 
쥐꼬리망초과
학   명 : Strobilanthes oligantha Miquel
개화기 : 8-9월
특   징 : 다년초, 키 30-60cm, 원줄기는 사각형, 잎은 대생, 넓은 난형
꽃형태 : 보라색, 꽃자루가 없고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붙음
 

초지의 경계선인 목책을 지나 편백숲이 우거진 큰지그리오름으로 다가간다.

 

 

오름 들머리로 들어서 ~~~

 

곶자왈 숲길을 걸어온 친구들과 합류하고 ~~~

    

한 친구는 먼저 정상을 향하고 남은 친구들만 ~~~

 

최근 개발된 코스를 택하여 시계방향으로 돌아 편백숲의 피톤치드로 산림욕을 하며 올라간다.

 

 

피톤치드
 
나무가 자라는 과정에서 상처부위에 침입하는 각종 박테리아로 부터 나무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내뿜는 방향성 물질로 그 자체에 살균 살충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7부능선을 넘어서니 자연림 상태

 

정상까지 남은 거리 300미터

 

부러진 뼈를 이어준다는 속단(續斷)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해발 1,400m 이하의 계곡 등지에 드물게 자란다.
높이가 1m에 달하는 다년초로서 전체에 잔털이 있으며 뿌리에 대한 귀근이 5개 정도 달린다.
잎은 대생하고 엽병이 길며 심장저 또는 원저이고 큰 것은 길이 13cm, 폭 10cm 또는 그 이상 되는 것도 있으나 위로 올라가면서 작아진다.
잎의 뒷면에 잔털이 있고 둔하고 규칙적인 거치가 있다.
꽃은 7월에 피며 붉은 빛이 돌고 화서는 원줄기 윗부분에서 대생하여 전체가 큰 원추화서로 된다.
꽃받침은 통형이며 길이 8mm정도이고, 열편은 털같은 돌기로 되며 잔털이 약간 있다.
화관은 신형이며 길이 1.8cm정도이고 상신은 겉에 우단같은 털이 밀생하며 하신은 3개로 갈라져서 퍼지고 겉에 털이 있다.
소포는 길이가 7~10mm로서 선형이며, 짧은 털이 있고 열매가 꽃받침으로 싸여 익는다.
해발 1,400m 이하의 계곡 등지에 드물게 자란다.
높이가 1m에 달하는 다년초로서 전체에 잔털이 있으며 뿌리에 대한 귀근이 5개 정도 달린다.
잎은 대생하고 엽병이 길며 심장저 또는 원저이고 큰 것은 길이 13cm, 폭 10cm 또는 그 이상 되는 것도 있으나 위로 올라가면서 작아진다.
잎의 뒷면에 잔털이 있고 둔하고 규칙적인 거치가 있다.
꽃은 7월에 피며 붉은 빛이 돌고 화서는 원줄기 윗부분에서 대생하여 전체가 큰 원추화서로 된다.
꽃받침은 통형이며 길이 8mm정도이고, 열편은 털같은 돌기로 되며 잔털이 약간 있다.
화관은 신형이며 길이 1.8cm정도이고 상신은 겉에 우단같은 털이 밀생하며 하신은 3개로 갈라져서 퍼지고 겉에 털이 있다.
소포는 길이가 7~10mm로서 선형이며, 짧은 털이 있고 열매가 꽃받침으로 싸여 익는다.
 
속단은 간과 신을 보하며 근골을 튼튼히 하고 혈맥을 소통시키는 효능이 있다. 그래서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픈 증상, 관절염, 관절의 피로로 인한 통증등에 활용한다. 속단은 보양작용이 우수한 약재로서 모든 허약증상에 쓰이는 보신약에 많이 넣어 쓰는 약재로 성기능 장애로 인한 조루, 유정등에 쓰인다. 또한 부인의 빈혈, 백대하 과다, 요통 등에도 활용한다. 이외에도 속단은 혈의 흐름을 원활히하고 지혈시키는 작용이 있어 어혈로 인한 통증에 많이 사용된다.

 

 

드디어 도착한 큰지그리오름 정상 전망대

 

 

동북측의 바농오름과 돌문화공원

 

동북측의 오름군들이 파노라마로 펼쳐지고 있다.

세미오름, 웃바매기/알바매기, 우진제비, 거문오름 ....

 

동측의 오름왕국을 담아본다.

대천이, 방애, 민오름(선흘), 웃바매기/알바매기, 우진제비, 거문오름, 부대악, 부소악 ....

 

드넓은 곶자왈과 동남측의 오름군

성불오름, 큰사슴이, 족은사슴이 ....

 

남측의 오름군

여믄영아리, 물영아리, 붉은오름 ....

 

남측의 오름군

붉은오름, 물찻오름, 궤펜이 ....

 

고개를 돌려 남서측 구름이 드리운 부악(한라산)을 담아본다.

 

한라산 등줄기를 타고 이어지는 오름군들이 정말 환상적이다.

민오름 너머 절물오름(큰대나오름, 족은대나오름), 개오리오름(견월악), 물장오리, 쌀손장오리, 태역장오리 ...... 
부악을 중심으로 오름들이 마치 열병식을 하듯 줄지어 늘어선 모습이 정말 보기 좋다.

 

서측에 노루생태공원이 있는 거친오름

 

큰지그리 정상에서 부악과 주변의 오름군들을 동영상으로 담아본다.

 

한쪽 가장자리에 우리 회기 친구들이 모여 ~~~

 

시원한 음료수와 간식을 나누며 ~~~

 

간식을 마치고 ~~~

 

부악을 배경으로 큰지그리 정상 인증샷!을 날린다.

 

선배에게 부탁하여 출책을 했더니 배경을 잡지 않고 사람만 풀샷으로 잡은게 조금 아쉽다.

 

원호의 도움으로 ~~~

 

제주시 동부지역의 오름왕국을 배경으로 ~~~

 

구름이 조금 드리우긴 했지만 오늘 시계가 괜찮은 편이라 하산하기 전에 다시 한 번 부악과 주면의 오름군들을 담아본다.

 

원본이 필요하신 분은 댓글을 남겨 주세요!

 

 

 

큰지그리를 하산하고 다시 친구들과 헤어져 목장길로 접어들고 ~~~

 

자양강장에 좋은 단풍마
 
잎 : 긴 잎자루의 기부에 1쌍의 작은 가시가 있다. 잎은 호생하고,폭은 4-10cm이며, 잎몸은 길이 10cm 내외로서 손바닥 모양으로 5~9개로 갈라지는데,엽육중에는 침상의 결정이 있고 중앙 열편만 끝이 가늘고 뾰족하며 측열편은 원두이고 보다 작으며.밑부분은 심장저이다.엽병은 길고 및부분 양쪽에 각각 1개씩의 소돌기가 있다. 잎은 마르면 검게 변색한다.
열매 : 길이 15mm 정도의 삭과로서 3개의 날개가 있으며 넓은 도란형이며,밑으로 처진 총상화서에 위를 향해 달린다. 종자는 타원형으로 길이 약 3mm이고 둘레 전체에 날개가 있다.
꽃 : 6~7월에 개화하고, 암·수 그루가 다르다. 엽액에서 화수가 자라고 소화가 많이 달리며 화수는 길이 5-15㎝이고 꽃덮이조각은 6개이고 수평으로 퍼지며 황록색이다. 수꽃에는 짧은 꽃자루가 있고 6개의 수술이 있다.또 마르면 적갈색이 된다.화피는 수평으로 퍼지고, 암꽃 화서는 밑으로 드리우며, 꽃에 자루가 없다. 
줄기 : 줄기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지며 물체에 감기면서 길게 뻗는다.
뿌리 : 돌기같은 털이 있고,뿌리는 굵으며 옆으로 자란다.
원산지 : 한국
분포 : 전국의 산야에 분포.
형태 : 덩굴성 다년초.

 

단풍마는 마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덩굴풀이다. 천산룡(穿山龍), 또는 개산약이라고 부르며 우리 나라 각지의 산기슭이나 개울가 또는 떨기나무 숲 사이에서 자란다.
 
줄기에서 가지가 여러 개 갈라지며 주위에 있는 나무 줄기가 바위를 감으면서 자란다. 잎자루가 길고 잎 모양은 단풍잎을 닮았으며 손바닥 모양으로 5∼7개 갈라진다. 암수딴그루이며 6∼7월에 꽃이 피어 10월에 날개가 달린 열매가 익는다.
 
단풍마의 뿌리는 고혈압과 동맥경화에 치료 효과가 좋은 민간약이다. 가을철이나 이른 봄철에 뿌리를 캐서 잘 씻은 다음 그늘에서 말려 두었다가 잘게 썰어서 물에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물 한 되에 단풍마 뿌리 말린 것 10∼20그램을 넣고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졸여서 하루에 세 번 나누어 마신다.
 
단풍마 뿌리에는 여러 종류의 사포닌과 녹말, 그리고 기름 성분이 들어 있다. 고콜레스테롤증 고혈압과 뇌혈관경화증,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증세에 놀랄 만큼 빠른 치료 효과가 있으며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단풍마는 부작용이 거의 없는 고혈압 치료약이라 할 만하다. 혈압을 정상으로 낮추면서도 심장이나 신장의 기능에 전혀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다.
 
단풍마의 약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맛은 쓰고 성질은 약간 차다. 간경·폐경에 작용한다. 풍습을 없애고 혈을 잘 돌게 하며 경락을 통하게 한다. 또 담을 삭이고 기침을 멈춘다. 약리실험에서 핏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압을 내리며,관상혈관의 혈액순환을 좋게 삭이고 기침을 멎게 하여 숨찬 증상을 없애는 작용 등이 밝혀졌다.
 
마비증·뼈마디의 운동장애·통증·타박상·갑상선종·갑상선 기능항진증·가래가 있고 기침이 나며 숨이 차는증상·만성 기관지염·동맥경화증 등을 예방·치료하는 데 쓴다.
 
하루 9∼15그램, 신선한 것은 30∼60그램을 달여 먹거나 술로 담가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신선한 것을 짓찧어 붙인다.”
 

긴잎모시풀
 
과 명 :  쐐기풀과 
학 명 : Boehmeria sieboldiana Bl.
국 명 : 긴잎모시풀

   
경기도 이남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초이다. 줄기는 높이 1-2m에 달하고 총생하며 둔한 사각형으로 짧은 복모가 잇으며 엽병과 더불어 붉은빛이 돈다. 잎은 대생하고 막질이며 난상 긴 타원형으로 길이 10-20cm, 너비 4-10cm이고 끝이 꼬리처럼 뾰족하고 예저이며 가장자리에 규칙적인 뾰족한 톱니가 있다. 엽병은 엽신보다 짧다. 꽃은 암수한그루로서 8-10월에 연한 녹색으로 피며 이삭화서로 달린다. 수과는 화피에 싸이고 도란형 또는 넓은 도란형이며 윗부분에만 짧은 털이 있고 양끝이 뾰족하다.

 

변비와 기생충박멸에 효험이 있는 사람주나무(산호자나무)

 

식물명 : 사람주나무
분   류 : 대극과
다른이름 : 신방나무(강원도).쇠동백나무(제주도).귀룽묵(충청도).백목(白木)
특    징 : 나무껍질은 회색빛과 녹색빛을 띤 흰색으로 매끈함.오래된 줄기는 얇게 갈라짐. 높이 6m

             6∼7월에 총상꽃차례로 윗부분에 자잘한 수꽃이 많이 달리며 밑부분에 달걀 모양의 씨방으로  되어 있는 암꽃이 달림.

             열매는 10월에 공 모양으로 익으며 3개의 씨가 들어 있음.

             나무껍질이 흰 빛을 띠어 백목(白木)이라고도 불리우며 때로는 밑에서 많은 줄기가 올라와 다행송과 같은 수형을 만들기도 한다.

             씨로 기름을 짜는데 기름이 귀하던 시절에 동백나무, 생강나무, 쪽동백나무 등과 더불어 귀중한 식용유로 사용되었으며,

             불을 밝히는 등유용으로도 사용해 왔다. 특히 도료용으로 쓰임새가 컸다.

유    래 : 밤에 보면 꼭 사람이 서 있는 것처럼 보여서 사람주나무라 한다.

 

* 사람주나무 수피를 계속 문지르면 화장할 때 분냄새가 난다.

그리고 밤에 사람주나무를 보면은 사람의 뼈처럼 보인다 하여 "인골나무" 라고도 부른다.

오름에 들어서면 사람주나무는 딱 눈에 들어온다. 수피가 하얗다. 나무중에서 제일 하얀 나무같다.

그리고 수피가 아주 매끄럽다. 단풍도 가장 아름답게 물든다. 5가지 색으로 물든다고 한다.

 

산호자나무는 쥐손이풀목 대극과 낙엽소교목으로 사람주나무, 신방나무, 쇠동백나무라고도 한다. 산호자나무는 우리 나라 중부 이남의 해안에 있는 산골짜기 또는 산 중턱에 자생하는데, 경상남도 양산에서 많이 서식한다. 산호자나무는 6-7월에 꽃이 피는데, 꽃이 피기 전에 나무에서 어린 잎을 따서 끓는 물에 살짝 데쳐 햇볕에 말린 다음 나물로 무쳐 먹거나 쌈으로 싸서 먹는다. 특히 산호자 쌈은 젓갈 쌈장에 싸서 먹으면 특유의 씹는 맛과 조화를 이루어 별미이다. 산호자나무는 10월경에 열매가 익는데, 이때 채취하여 기름을 짠 후에 아미인유의 대용으로 사용한다.  

이른 봄에 어린 산호자 잎을 따서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다. 잎이 큰 것은 굵게 채썬다. 젓국, 고춧가루, 다진 파, 다진 마늘, 참기름, 통깨 등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양념장에 고루 무쳐서 접시에 담아낸다.

잎자루를 꺽으면 하얀진액이 나온다.

이 진액이 독해서 눈에 들어가면 실명한다고 하니 조심해야 한다.

먹기에 좋다고하지만 눈에는 안좋은가 봅니다.

   

원두막의 망중한

 

앞에 소개했던 이삭여뀌

 

누구의 은신처일까? 지다리(오소리)에겐 작고 설치류에겐 크다.

 

야외교실

 

야생영지

 

일색고사리
 
관중과 Arachniodes standishii (T. Moore) Ohwi
포자기 : 7-9월
특  징 : 상록성 다년초. 땅속줄기는 옆으로 뻗으면서 잎이 밀생. 잎자루는 잎몸의 1/2. 연한 황갈색.

           선상 피침형의 비늘 조각이 아랫부분에 밀생하나 위로 갈수록 비늘 조각이 드문드문 있음.

           잎몸은 3-4회 우상. 긴 타원상 난형. 잎의 뒷면에는 갈색의 난형또는 긴 타원상 난형의 비늘조각이 있음. 털은 없음.
포자낭 형태 : 포자낭군은 잎몸 아랫 부분에 달림.

울릉도와 제주도 계곡 숲속의 습지에서 자라는 상록성 다년초이다. 근경은 굵고 짧게 옆으로 기며 잎이 총생한다. 엽병은 길이 20cm 내외로서 엽신의 1/2정도이며 흑갈색 인편이 밀생한다. 엽신은 길이 40-60cm이고 3-4회 우상복엽이다. 포자낭군이 달리지 않은 잎은 앞뒤의 색깔이 같다. 포자낭군은 엽신의 뭍부분에 달리고 잔맥 끝에 붙으며 최종 열편에 2주롤 배열된다. 포막은 둥근 신장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다우리아사슴벌레

 

딱정벌레목 사슴벌레과의 곤충
몸빛깔은 짙은 적갈색으로 금속성 광택이 나타난다. 수컷의 큰 턱은 앞으로 향해 있으며 위끝 근처에서 두 갈래로 갈라져 있다. 또한 밑부 근처의 안쪽에도 이빨이 있는데 그들 사이에 톱니 모양의 돌기가 줄지어 있다. 수컷의 턱은 크기에 변이가 심하여 작은 개체는 얼핏보면 암컷으로 오인하기 쉽다. 다른 종류의 사슴벌레와 비교해볼 때 등딱지 날개가 딱딱하지 않은 편에 속한다.

 

국내에 살아가는 사슴벌레 중 유일하게 1년에 한번씩 생활환이(알, 애벌레, 번데기, 어른벌레의 순환) 돌아간다. 6∼7월에 번데기가 되어서 7월말부터 어른벌레로 탈바꿈한 후 활동하기 시작한다. 8월에 짝짓기를 한 암컷은 그늘이 진곳에 일정하게 수분이 유지될수 있어 알을 낳기에 좋은 장소를 찾는다. 얇은 나뭇가지가 떨어져 낙엽에 덮힌 곳이나 나무가 죽어 그루터기가 있는 곳을 선택하여 알을 낳기 시작한다. 알은 주로 참나무류에 낳는다. 알에서 부화한 애벌레는 9월에 1∼2령으로 변화하고 10∼11월이면 3령 초로 변화되어 자라게 된다. 겨울은 주로 2령과 3령의 애벌레로서 난다. 겨울나기를 할때는 애벌레 꼬리부분이 투명한 액체(항결빙성물질)로 가득차 얼어죽는 것을 방지한다.

 

십자고사리, 전체적으로 고사리는 해열과 이뇨작용에 뛰어나다.

 

면마과 Polystichum tripteron (Kunze) Presl
포자기 : 7-9월
특   징 : 숲 속에 나는 다년초, 하록성.
            잎 몸은 첫째 번 우편이 길게 발달하여 십자형을 이룸.
습기가 있는 습속에 자라는 하록성 다년초이다. 근경은 짧고 곧으며 잎이 총생한다. 엽병은 길이 10-40cm이고 중축과 더불어 인편이 드문드문 달린다. 엽신은 길이 50cm 이하의 초질로서 2회 우상 복엽이다. 첫째 우편이 길게 발달하여 십자형으로 되기 때문에 십자고사리라고 한다. 포자낭군은 소우편의 주맥과 자장자리 사이에 2-4줄로 달리고 포막은 둥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빨리 떨어진다.
 

꽈배기나무

 

자양·강장 산후 최유제로도 이용되는 맥문동

 

학      명 : Liriope platyphylla 
분      류 : 백합목 백합과 
분포지역 : 한국·일본·중국·타이완 
서식장소 : 그늘진 곳 
크      기 :  길이 30∼50cm, 나비 8∼12mm
특     징 :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짧고 굵은 뿌리줄기에서 잎이 모여 나와서 포기를 형성하고, 흔히 뿌리 끝이 커져서 땅콩같이 된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20∼50cm이다. 잎은 짙은 녹색을 띠고 선형(線形)이며 길이 30∼50cm, 나비 8∼12mm이고 밑부분이 잎집처럼 된다. 꽃은 5∼8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수상꽃차례의 마디에 3∼5개씩 달린다.

꽃이삭은 길이 8∼12cm이며 작은꽃가지에 마디가 있다. 씨방상위이며 열매는 삭과로 둥글고 일찍 과피(果皮)가 벗겨지므로 종자가 노출되며 자흑색(紫黑色)이다. 개맥문동(L.spicata)은 본종과 비슷하나 잎맥의 수가 7∼11개로 11∼15개의 맥이 있는 맥문동과 구분된다. 덩이뿌리를 소염·강장 ·진해·거담제 및 강심제로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해수(咳嗽;기침), 천식, 기관지염, 인후염, 타박상 등에 효과 있는 금창초(금란초)

 

꿀풀과  Ajuga decumbens Thunb.

분포지 : 해발 1000m 이하 산 밑과 길가
개화기 : 4-6월
결실기 : 8-10월
용   도 : 어린 것은 식용
특   징 : 다년초로 원줄기가 옆으로 벋고 전체에 다세포의 털이 있다. 

            근생엽은 방사상으로 퍼지며, 광도피침형이고 純頭이며 길이 4-6cm,
            폭 1-2cm로서 짙은 녹색이지만 흔히 자주빛이 돌고, 밑으로 점차 좁아지며 둔한 파상의 거치가 있다. 
꽃   색 : 자주색, 흰색
꽃형태 : 엽병에 몇 개씩 달린다

   

수많은 효능의 귀한 약재로 쓰이며 뿌리의 독성 성분을 활용하여 친황경 농약으로도 활용되는 한라돌쩌귀(투구꽃)
 
미나리아재비과 Aconitum napiforme Lev. et. Vnt.
분포지 :  해발 500-1400m
개화기 :  9-10월
결실기 :  10월
용   도 :  뿌리는 약용, 꽃은 관상용
특   징 :  다년초로 뿌리는 도원추체로 여기에서 줄기가 나온다. 잎은 호생하며 3개로 완전히 갈라지고 열편에 소엽이 있으며 측열편은 2개씩 깊이 갈라진 다음 다시 2-3개로 갈라진다.
꽃   색 :  청자색
꽃형태 :  투구모양, 산방상 총상화서에 달리며 소화경은 꼬부라진 털이 있다.

 

땅 속 덩이줄기가 까마귀 머리를 닮았다 하여 초오(草烏)라고 하며, 그 자근을 부자(附子)라고 하며 사약의 재료로도 사용됐지만 중풍, 반신불수, 파상풍 등 수많은 효능의 귀한 약재로 쓰이며 뿌리의 독성 성분을 활용하여 친환경 농약으로도 활용된다.

 

간 기능을 근본적으로 개선시키는 개머루
 
 
산고등(酸古藤 개머루)의 특성 / 효능
 
○ 분류(分類)
포도나무과 낙엽성 덩굴나무 / 산골짜기나 하천의 둑 / 길이 10m 이상 / 잎은 어긋나고 덩굴손은 마주나며 두 갈래로 갈라짐 / 잎은 호생하고 둥글게 3~5개로 갈라지는데 잎사귀의 뒷면에는 담갈색의 엷은 털이 있고 잎사귀의 크기는 5~10Cm 정도 / 6~8월에 녹색의 꽃이 피며, 꽃은 잎과 마주남 / 열매는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지름 6~10mm 정도로 자라며 열매의 색깔도 익으면서 파랗던 것이 하얗게 변했다가 빨갛게 되고 마지막에 검푸르게 변함.
 
※ 머루와 비슷하나 열매를 먹지 못하여 개머루라고 함. 머루는 줄기 가운데가 갈색이며 줄기에 피목(皮目)이 없고 꽃이 원추(圓錐)꽃차례로 달리나, 개머루는 줄기 가운데가 하얀색이며 피목이 있고 꽃이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 익명(匿名)
산고등(酸古藤), 산포도, 까마귀머루, 뱀포도, 사포도(蛇葡萄)
 
○ 약성(藥性)
o 간의 탁한 피를 맑게 하여 간의 기능을 본래대로 회복시켜 주는 효과가 있는 약재로 다슬기, 허깨나무, 개머루덩굴 등을 꼽을 만하다. 이 가운데서 개머루덩굴은 사람들이 거의 모르고 있지만 민간에서 탁월한 효과가 증명된 약재다.
o 봄에 수액을 받아 마시면 간염, 간경화, 지방간 등 제 간병과 복수가 차는데 효험이 있다
o 개머루덩굴이나 수액, 다슬기, 허깨나무, 노나무 등을 합하여 [방약합편]에 나오는‘대시호탕’ 등을 함께 처방하면 웬만한 간질환은 어렵지 않게 고칠 수 있다.
o 개머루 줄기와 뿌리는 간염, 간경화, 부종, 복수 차는데, 신장염, 방광염, 맹장염 등에 효과가 크다.
o 개머루 수액만 열심히 마시고 간경화를 고친 사례도 적지 않다. 개머루덩굴은 간질환에 신약이라 할 정도로 효험이 뛰어나다.
o 간염이나 간경화로 복수가 차고 소변 보기가 어려우며 또 신장에 탈이 나서 소변이 붉거나 탁하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에는 개머루 수액을 마시면 그 효과가 놀랍도록 빠르다. 하루 2ℓ씩 마시는데, 빠르면 7일, 늦어도 20일 이내에 복수가 빠지고 소변을 제대로 보게 된다. 간염, 간경화도 1~3개월 꾸준히 마시면 완치가 가능하다.
o 수액을 받을 수 없을 때에는 가을철 잎이 지고 난 뒤에 뿌리를 채취하여 잘 씻어 그늘에서 말려 두었다가 약으로 쓴다. 잘게 썬 것 50~60g을 물 2ℓ에 넣고 물이 반쯤 되게 달여서 건더기는 버리고 냉장고에 넣어두고 수시로 마신다. 이것이 하루 분이다.
o 개머루 열매는 염증을 없애고 아픔을 멎게 하는 효과가 크다. 갑자기 배가 아플 때, 급성맹장염 등에는 덜 익은 열매를 따서 짓찧어 밀가루, 양조식초와 함께 떡처럼 개어서 아픈 부위에 붙이면 2시간쯤 뒤에 통증이 사라진다.
o 열매는 소염 진통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개머루 열매는 일반적인 하복부통증과 맹장염에 응용하며 맹장염의 경우 덜 익은 열매를 따다가 짓찧어 개머루 열매 5, 밀가루 4, 식초 1을 개어서 환부에 붙이면 두시간 정도가 지나면서 통증이 완화됨. 이 처방은 급성맹장염으로 인한 수술을 요할시 의료기관의 이동거리가 멀 때 응급처치로 사용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o 개머루는 전초를 약용하는데 줄기와 뿌리는 각종 간장질환에 사용하며 특히 간염, 간경화, 부종, 복수 및 신장염, 방광염, 맹장염 등에 효과적이다.
 
○ 민간요법
o 간염이나 간경화로 복수가 차고 소변이 나오지 않을 때는 다슬기 1Kg에 개머루 덩굴 1Kg를 한데 넣고 물 6ℓ를 붓고 절반으로 달여서 음용수로 사용한다.
o 신장에 탈이 나서 소변이 붉거나 탁하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는 늙은 호박의 속씨를 제거한 뒤 개머루덩굴 1Kg을 넣고 달여서 공복에 수시로 음용한다.
o 간장 질환으로 복수가 올라 올 때에는 개머루 수액을 받아서 공복에 복용하면 효과적이고 수액을 매일 2ℓ씩 수일∼한달 간 꾸준히 마시면 복수가 빠지고 소변을 제대로 볼 수 있게 된다. 수액을 받을 수 없을 때에는 가을철 잎이 지고 난 뒤에 뿌리 또는 줄기를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 두었다가 약으로 사용하면 되는데 매일 잘게 썬 개머루 덩굴의 뿌리 또는 줄기 50∼60ℓ을 물 2ℓ에 붓고 절반으로 달여서 음용수 사용한다.
o 환자의 체질과 병증에 맞추어서 대시호탕에 개머루 덩굴이나 수액, 다슬기, 허깨나무, 노나무, 산청목 등을 배합해서 사용하면 웬만한 간장 질환은 어렵지 않게 고칠 수 있다.
 
※ 대시호탕은 시호, 황금, 백작약, 대황, 지실, 반하로 구성되어 있는 처방으로 간장 질환에 위의 약재를 배합해서 응용하거나 피부가 검으면서 배만 나온 사람들의 살을 빼는 처방으로 늙은 호박에 방풍통성산과 배합해서 응용하기도 하며 체력이 왕성한 사람의 변비를 개선하는데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한사로 인해서 오한이 나고 추울 때에 사용하기도 하며 소시호탕의 방제가 약할 때에 응용하기도 한다.

o 개머루덩굴과 유사한 산머루 덩굴, 포도덩굴 또한 간 질환에 좋은 약재이다. 그러나 개머루보다는 약효가 떨어진다.
 
※ 간이 좋지 않아 고생하는 모든 분들에게 개머루덩굴 열매, 줄기, 잎, 뿌리 모두를 반드시 달여 먹고 그 효과를 체험해 보기를 강력히 추천한다.
 
○ 수액 받는 방법
 
o 개머루덩굴 가운데서 가장 굵은 줄기를 골라 땅에서 20cm쯤 위쪽을 비스듬하게 자른다.
o 잘린 줄기 끝에 빈 병을 꽂고 공기가 새지 않도록 접착테이프로 잘 봉하여 2~3일간 두면 병 안에 수액이 가득 고인다. 한 그루에서 2~3ℓ의 수액을 받을 수 있다. 수액은 4월부터 8월까지 받을 수 있다.

 

만개한 두릅나무

 

Araliaceae(두릅나무과)
학명 : Aralia elata (Miq.) Seem.

 

특 징

▶ 낙엽활엽관목. 잎은 호생하지만 가지 끝에 모여 달리고 사방으로 퍼져 있고 길이 40~100cm의 기수 2회 또는 3회우상복엽이며 엽축과 소엽에 가시가 있고 소엽은 대생하며 9-21개이며 난형, 넓은 난형 또는 타원상 난형이고 점첨두이며 넓은 예저 또는 원저이고 길이 5-12cm, 폭 2-7cm로서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맥줄에 강모가 산생하거나 없고 뒷면은 회색으로서 맥줄에 짧은 털이 복생하며 가장자리에 크고 작은 톱니가 있다. 높이 3~4m에 달한다.
▶ 전체에 예리한 경침이 많이 발생하며 높이가 3~4m이고 원줄기는 그리 갈라지지 않는다.
▶ 전국의 양지바른 산 기슭이나 골짜기의 전석지에 분포한다.

 

꽃형태

▶ 꽃은 가지 끝에서 나오는 화서는 기부에서 산형으로 벌어지고 다시 복총상화서로 되어 길이 30-45cm정도 자라며 소산경(小傘梗) 끝에 산형화서가 달리고 화서에 짧은 갈색 털이 있다. 꽃은 양성이거나 수꽃이 섞여 있으며 8~9월에 피고 지름 3mm정도로서 백색이다. 꽃받침통은 5개이고 잔모양으로 끝에 5개의 치아가 있다. 꽃잎, 수술 및 암술대 역시 5개이고 자방은 5실로서 하위이다.

 

열매

▶ 장과상 핵과는 둥글고 지름 3mm 정도로 10월에 흑색으로 익고 마르면 5능선이 있다. 소핵은 길고 둥글며 황갈색이다. 종자는 뒷면에 입상의 돌기가 약간 있다.

 

두릅은 해열·강장·건위·이뇨·진통·거담 등의 효능이 있으며, 특히 위의 기능을 왕성하게 하여 위경련이나 위궤양을 낫게 하고, 꾸준히 먹으면 위암을 예방해 준다.
두릅에는 신경을 안정시키는 칼슘도 많이 들어 있어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불안, 초조감을 없애준다. 정신적 긴장이 지속되는 일을 하는 사람과 학생들이 먹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
줄기껍질을 말린 것을 총목피라고 하며, 뿌리껍질을 말린 것을 총근피라고 한다
 총목피는  당뇨병과 신장병에 특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총목피는 풍을 제거하고 통증을 완화하기 때문에 예로부터 관절염과 신경통제로 자주 이용되어 왔다.

 

간, 관절, 기관지에 좋은 누리장나무(개낭)가 만개해 있다.
 
마편초과 Clerodendron trichotomum  Thunb.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마편초과의 낙엽활엽 관목. 개나무·노나무·깨타리라고도 하며 냄새가 고약하여 구릿대나무라고도 한다.
개화기 : 8∼9월
특  징 : 낙엽관목으로서 가지에 털이 없다. 잎은 대생하며 광난형이고 표면은 녹색이며 털이 없지만, 뒷면은 맥 위에 털이 있고 희미한 腺點(선점)이 산생(散生)한다
꽃형태 : 취산화서는 새 가지에서 頂生하고 꽃받침은 홍색이 돌고 5개로 깊게 갈라지며 열편은 난형 또는 장난형이다. 화관은 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장타원형이고 백색이다.

 

   

신장과 방광에 좋은 까마중(개삼동)

 

까마중은 가지과에 딸린 한해살이풀이다.  잎은 타원꼴로 어긋나게 붙으며 키는 1m쯤 자란다.  여름철에 조그맣고 하얀 꽃이 피어 가을에 콩알만한 열매가 까맣게 익는다.  열매에 즙이 많아 아이들이 따먹기도 하고 어린잎은 나물로도 먹는다.

한자로는 용규(龍葵)고규(苦葵) 수가, 흑성성(黑星城)천천가 등으로 쓰고 사투리로 까무중이 깜두라지 먹딸 강태 개꽈리 까까중 등으로 부른다.  까맣게 익은 열매가 중머리를 닮았기 때문에 까마중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햇볕이 잘 드는 길가의 빈터나 밭둑 같은데서 흔히 자란다.

까마중은 오랜 옛적부터 옹종 종기 악창을 치료하는 약으로 흔히 써왔다.  `당본초'`도경본초'`본초강목'같은 옛 중국의학책에는 까마중이 열을 내리고 오줌을 잘나가게 하고 원기를 도와주며 잠을 적게 자게하고 옹저와 종기로 인한 독과 타박상 어혈을 다스리며 갖가지 광석물의 독을 푸는 작용이 있다고 적혀있다.

 

뿌리를 수종. 이뇨. 하리. 신장염등의 약으로 쓰는 미국자리공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자리공과의 한해살이풀.
학명 Phytolacca americana L.
영문명 : Poke, Virginian Poke, Scoke, Pocan, Garget, Pigeo
일본명 : アメリカヤマゴボウ
분류 자리공과
원산지 북아메리카
크기 높이 1∼1.5m
 
한방에서는 뿌리를 미상륙(美商陸) 미국에서 건너온 상육, 장류근이라는 뜻입니다.
굵은 뿌리에서 줄기가 나온다. 줄기는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이며 높이가 1∼1.5m이다. 
꽃은 6∼9월에 붉은빛이 도는 흰색으로 피고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수술과 암술대는 각각 10개씩이다.
열매는 장과이고 지름이 3mm이며 꽃받침이 남아 있고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으로 익으며 검은 색 종자가 1개씩 들어 있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미상륙(美商陸)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전신이 부었을 때, 만성신우신염, 복수가 찼을 때, 능막염, 심장성부종에 효과가 있고, 종기와 진균에 의한 피부병에 짓찧어 붙인다.
예전에 장녹뿌리라고 해서 어른들은 약용으로 매우 조심스럽게 복용했습니다.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복용시 상당한 주의가 요하는 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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