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건강쪽지

쉰다리만드는법

bthong 2013. 11. 5. 00:30

 

전통 천연 발효 유산균 음료를 만들어 먹습니다.

제주도 방언으로는 쉰다리라 하고

다른 지방에서는 단술 이라고도 합니다.

밥에 누룩이나 엿기름을 넣어 자연 발효 시켜 만드는

천연 발효 유산균 음료입니다.

 

 

 

                                                  전통 천연 발효 유산균 음료 1

 

 

                                                    전통 천연 발효 유산균 음료 2

 

 

 

                                                  전통 천연 발효 유산균 3

 

막걸리 같고

요구르트 같고

요플레 같은

새콤하고 달콤한 향과 맛이 참 좋습니다.

천통 천연 발효 음료는 유산균이 그대로 살아있어

변비와 장 건강에 좋으며

갈증을 해소하고 식욕을 자극하며

입맛이 껄끄러울 때 마시면 위에 부담을 주지 않고

속을 편안하게 해주며 주림도 없애주는거 같습니다.

 

전통 방식은 밥에 누룩이나 엿기름을 넣고 고루 섞어 자연 발효 시켜 만드는데

자주 천연 발효 유산균 음료를 만들어 먹다보니

나름의 요령이 생겨

시골아낙 맘대로 이렇게도 만들고

저렇게도 만들어 마시고 있습니다.

 

                                

 

 

찰옥수수밥을 고슬고슬하게 지었습니다.

 

 

보리를 발아시켜 만든 엿기름 가루를 물에 충분히 불리는중~

 

 

 

엿기름을 주물러 체어 거른 뽀얀물~

 

 

 

고슬하게 지은 밥에 엿기름 물을 잘박하게 부어 고루 섞었습니다.

  

 

 

 실온에서 자연 발효되어 가는 중~

 

 

 

자연발효가 되면서 밥알이 삭고 뽀글뽀글 기포가 생기며

시큼하고 달달한 냄새가 ~~~

 

여름철에는 1일 후 자연 발효가 되고

겨울철에는 실온 온도에 따라 2~3일 후 자연 발효가 되어집니다.

 

 

 

 

현미식혜 & 천연 발효 유산균 음료 쉰다리 만들기 ~ http://blog.daum.net/ys726/8865192

 

누룩이나 엿기름을 밥에 그대로 넣거나

누룩과 엿기름을 혼합하여 밥에 넣어 고루 섞어 생수를 붓고 자연 발효 시키기도 하지만

누룩은 계속 발효가 되면서 알콜농도가 강해지는 단점이 있고

엿기름을 그대로 섞어 발효 시키면 건더기를 체에 걸러 내는 단점이 있어

엿기름을 우린 물을 밥에 부어 자연 발효 시켜

끓여 마시기도 하고

엿기름 물을 끓여 식힌 후 밥에 부어 자연 발효 시켜

그대로 거르지 않고 감주처럼 마시기도 하고

믹서에 곱게 갈아

입맛에 맞게 설탕이나 꿀, 연유,과일등을 넣어

천연 발효 유산균 음료로 즐겨 마시고 있습니다.

 

 

 

잘 삭은 밥알 그대로 감주같은 요구르트처럼 마시기도 하고~

 

 

 

곱게 갈아 걸죽한 농도의 천연 발효 유산균에 과일을 넣어 먹기도 하고

과일잼,단팥,연유를 넣어 먹으면 

새콤하고 달콤한 맛이 나는 플레인 요플레처럼

살짝 얼려 슬러시처럼 먹을 수 있습니다.

 

 

 

상큼한 야채 샐러드에

천연 발효 유산균으로 드레싱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전통 천연 발효 유산균 음료를 넉넉히 만들어

시원하게 냉장 보관하면서

감주처럼 요구르트처럼 마시기도 하고

곱게 갈아 부드러운

플레인 요플레처럼 먹기도 하고

상큼한 야채 샐러드의 드레싱으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시골아낙의 부뚜막에서 만든

살아있는 천연 발효 유산균 그대로의 맛을 보시겠습니까?

 

 

* 따뜻한 밥 3공기 누룩1개을 넣고 밥하고 으깬다

*실온에서 거품이 나올때까지  놔둔다.(여름엔3일정도 겨울엔일주일정도)

*밥과누룩을 채에 받쳐서 걸러낸다음 구물만 따라낸 다음 기호에 맞게 설탕이나 꿀을 넣는다.

*발효을 안하게 하기위해서는 살짝 끊여 놓는 방법도 있고 발효된 상태에서 먹어도 된다

 

이거는 우리 가족이 아주 좋아하는 솔잎효소입니다.
바닷가 옆 밭에서 해풍 맞고 자란 소나무잎을 조금씩 훑어서 만들었습니다.

옛날 시골에서 집집마다 있었던 생강효소입니다.
저희 할어머니께서는 생강을 다져서 설탕에 재웠지만 저는 편생강으로 껍질채 황설탕에 절였습니다.
모든 효소의 설탕 비율은 무게로 재료 1: 설탕 1로 합니다.
생강효소는 생강이 필요한 모든 음식에 쓰면 좋고 감기 걸렸을때 국물을 떠서 더운물 부어서 마시면
깔끔한 생강차가 됩니다. 고기요리는 물론 김치에 넣어도 좋습니다.
설탕이 다른 재료와 섞여서 100일 이상 발효되면 그때부터는 설탕의 성질이 완전히 달라진다고 합니다.
우리몸에 아주 이롭게 변하는 거지요.  

양파효소입니다. 껍질째 만들어야 더 좋습니다.
저는 양파 겉 껍질만 벗기고 깨끗한 젖은 행주로 잘 닦은 다음 4등분 해서 같은 무게의 설탕에
절였습니다. 양파가 수분이 많아서 금새 물이 생깁니다.
올 여름 이 양파효소가 우리집에 놀러오는 아이들에게 대 인기였습니다.

양파가 100일 이상 잘 발효되면 더 이상 양파냄새도 안 나고 매실액처럼 물에 희석해서 마시면 최고의
음료수가 됩니다. 양파냄새 전혀 전혀 나지 않습니다.
청량음료를 입에 달고 살던 제 친구네 아이들이 효소음료 마시면서 청량음료 중독에서 벗어났습니다.
특히 고기재울때, 생선요리, 김치에 너무 좋아요.

맛있는 효소 단무지에요.
제일 커다란 무 1개를 깨끗이 씻은 다음 알맞게 썰어서 소금 1줌을 뿌립니다.
그러면 나중에 소금이 녹고 물이 생기는데 물을 따라 버리고 효소를 재료가 살짝 잠길 정도만 넣습니다.
돌이나 그릇으로 눌러주면 좋아요.반드시 실온 보관 후 24시간 후부터 먹을 수 있고 2-3일 더 두면
새콤한 맛까지 더해져서 식초를 넣지 않아도 맛있는 단무지가 됩니다.
달기는 하지만  인공 감미료 첨가한 단맛과는 아주 틀려요.
김밥에 넣어도 맛있고 닭 튀김에 곁들여 먹으면 그 깔끔한 맛이 너무 좋아요.
조금 두껍게 해야 씹는 맛이 좋습니다.
저는 매실액과 양파효소를 반반 섞어서 했습니다.
이 국물로 고춧가루 불려서 김치를 담거나 생선 졸임등에 사용하면 색다른 맛의 김치와 반찬으로
활용이 됩니다. 김치가 아주 시원해요.

예전에 시골에서 가정용 필수 상비약이었습니다.
마늘효소(마늘절임)에요. 꿀에 절일때는 통마늘로 해도 되지만 설탕에 절일때는 편으로 썰어서 하는 게
좋아요. 1년 이상 오래 묶으면 감기는 물론 참 요모조모 많이 쓰였던 것입니다.
저는 꿀에 절인 것보다 설탕에 절인것이 훨씬 좋습니다.  

마늘효소가 완성되고 마늘을 건져서 고추장에 버무리면 기가막힌 마늘 장아찌가 됩니다.
쫄깃하고 맛있고 먹고 나서 냄새도 금새 없어져요. (양파나 생강 마늘효소들은 어느 철에나 담가도 되고
100일 이상 발효하면 됩니다)

제가 만든 효소들을 적절하게 배합해서 담근 김치들입니다.
집에서 만든 액젓으로 했는데 네모난 통에 들어있는 배추 김치는 액젓과 마늘이 들어 있지 않은 겁니다.
이것도 참 별미에요. 집에 손님들이 자주 오시기때문에 김치 4통 며칠 안 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