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열안지오름

bthong 2014. 9. 16. 12:10

 

열안지오름

제주시 오라2동 산 97번지  일대

- 기러기가 줄지어 날아가는 모습과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列雁旨岳 열안지악)

열안지악(列雁旨岳), 열안악(列雁岳), 열안산(列雁山), 여란지(如卵旨), 연난지(燕卵地) 등 여러 별칭이 있으며 옛 지도에도 열란지(列蘭地), 열안지(悅安止), 여란지(呂亂止) 등으로 표기되어 있다. 열안지, 열안지악, 열안악, 열안산 등의 명칭은 오름의 전체적인 형상이 기러기가 줄지어 날아가는 모습과 닮은 데에서 유래했으며 여란지, 연난지 등의 명칭은 제비가 알을 품은 모습과 닮은 데에서 유래했다

 

높이 583.2m, 둘레 2,545m, 총면적 36만 8262㎡ 규모의 기생 화산으로 최고 높이와 최저 높이의 차는 113m이다. 오름의 북쪽 비탈면은 길고 가파른 데 비해 남쪽 비탈면은 짧고 완만하다. 오름 전체가 해송과 편백나무 등이 빽빽하게 들어선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졌다.

 

방선문 앞에 있는 열안지오름 이정표입니다.

열안지오름은 이정표가 없더군요. 중간 중간 몇개의 갈림길이 나오는데 내려온후 트랙을 보니 이 코스가 가장 편한 코스더군요.

오르막이라 1시간 20분 정도 걸리고 내려오는데는 1시간 정도 걸리네요.



 

 

방선문계곡  입구에서 출발합니다.



 

 

 

 

 

계곡에 내려간후 한라산 쪽으로 바라보며 찍은모습입니다.



 

 

이건 바다쪽으로 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이 길이 열안지오름에 오르는 길인데 콘크크리만 계속 따라서 올라가면 됩니다.


 

 

오르다 첫번째 갈림길인데 좌회전이 빠르고 직진하면 다시 콘크리트길이 나타나는데 거기서 좌회전해도 됩니다.


 

 

오른편이 오라골프장입니다.

잔디가 아주 파릇파릇하네요.


 

 

저 멀리 한라산 정상이 보이네요.


 

 

올라오니 하천지류가 이렇게 작아지네요.

 


 

 

콘트리트길이 끝나기 조금 전에 10시 방향으로 좌회전해서 올라가면 이 흙길이 나옵니다.

흙길을 따라서 올라가다가 갈림길이 나오는데 직진하면 묘지가 나오고, 10시 방향으로 꺽어져서 들어가야 열안지오름 방향입니다.


 

 

 

갑자기 길이 좁아서지면서 이렇게 풀이 무성한 지역을 넘어가야 하네요.

 



 

 

 

여름이라 풀이 정말 무성하네요. 반판을 입어서 풀이 스치니 따끔따금하네요.






 

 

열안지오름 밑에 도달하니 풀이 줄어들고 숲길로 접어드네요.


 

 

요렇게 표식이 되어 있는데 그 표식을 잘 보고 따라가면 됩니다.


 

 

 

여기가 갈림길인데 왼쪽 나뭇가지에 빨간 리본이 걸려있어 좌회전했는데 직진해야 합니다.


 

 

 

좌회전해서 들어갔더니 이런 숲길이 계속되네요.


 

 

 

이쪽도 길은 있는데 정상으로 가는게 아니고 숲사이로만 계속길이 나 있고 리본이 없어서 잘못 길을 접어든것을 알았습니다.

지도를 보고 정상이 저쪽으로 얼마 안 남았길레 그냥 다이렉트로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경사가 심해서 그렇지 풀이 없으니 올라갈만은 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 지나간 발자국이 군데군데 있는것으로 보아 이쪽으로 올라간 탐방객도 좀 있는것 같네요.




 

 

 

거의 정상부근은 풀이 많이 우거져 있던데 그걸 헤치고 겨우겨우 올라가보니 능선길이 보이네요. 풀이 아주 무성했습니다.


 

 

 

어렵게 어렵게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제주시가 한눈에 시원하게 보이네요.


 

 

관음사 탐방로 주차장이 보이고, 저멀리 보이는 오름이 삼의악오름 같네요.  정말 많이 올라온듯 하네요.

이 오름 바로 아래가 탐라교육원이네요.


 

 

 

정상에서 바라본 내려가는 길인데 풀이 정말 무성하네요.


 

 

정상 바로옆 편백나무 숲에서 준비해간 김밥과 과일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나무를 자른 도막이 있어서 의자와 테이블로 사용했습니다.

 


 

 

다 먹고 내려가기전에 너무 밥먹기 좋은 곳이라 한컷 더 찍어봅니다.



 

 

내려가는 능선의 풀도 장난이 아니네요.



 

 

정규 하산코스인것 같은데 경사도 심하지 않고 내려가기 정말 편하더군요.



 

 

 

같이 간 형이 약속이 있어 서둘러서 내려왔습니다. 한북교까지 내려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