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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다 보기만 해도 입이 얼얼해지는 느낌이 드는 풋고추를 한 입 베어 물면 아삭아삭한 느낌과 톡 쏘는 매운 맛이 입안 한 가득 번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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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고추는 왜 여름철 무더위로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는 대표 음식으로 손꼽히는 걸까? 그리고 고추가 매울수록 '비타민C'가 많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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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은 위액을 분비시켜 단백질의 소화를 좋게 하는 역할을 한다.
고추의 매운 맛의 주성분은 캡사이신으로 그 양이 많으면 많을수록 매운 맛을 내므로 고추의 매운 맛과 비타민C의 양과는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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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차서 몸의 순환이 잘 안되는 사람에게 고추는 어떤 효과를 낼까?
몸의 순환이 잘 안되는 사람은 대부분 체내에 노폐물이 쌓이고 지방 세포들이 들러붙어 셀룰라이트를 형성하게 된다.
고추를 섭취하게 되면 에너지 대사와 관련된 신체의 교감신경을 활성화 시켜 열량 소모를 늘려주고 체내 지방분을 연소시키고 비만세포가 제거된다. 고추는 섭취한 칼로리의 약 10%를 소모하므로 불필요한 지방을 태워 몸 밖으로 빼내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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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고추의 비타민 함유량은 매우 높다. 채소, 과일류 100g 당 비타민 C 함유량을 비교해보면 풋고추는 오렌지의 2배, 토마토의 8배가 되는 90mg이상의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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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풋고추 2개면 하루에 섭취할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풋고추와 천상 궁합은 바로 고추에 찍어먹는 된장이다. 2가지 항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된장은 풋고추에 부족한 식물성 단백질을 보충해 주고, 고추는 된장의 소금 과잉 섭취를 방지 및 부족한 비타민 A와 C를 보충해 준다.
최근에는 고추의 자극적인 맛 때문에 즐겨 섭취하지 못하는 사람을 위해 ‘오이맛 고추’가 개발되었다. 비타민C 등 고추의 기본 성분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추의 매운 맛을 오이 맛으로 순화시켜 어린 아이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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