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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될수 있는 내공 따로 있어요"

bthong 2008. 1. 19. 14:48
"부자가 될수 있는 내공 따로 있어요"
`부자에너지` 백승헌 지음, 매경출판 펴냄

"부자의 길은 있다. 부자는 강한 열정과 에너지를 발산한다. 열정과 의지를 가지고 부자에너지를 모으면 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30대 회사원 재혁의 부자 만들기 프로젝트. 회사에서 명예퇴직을 당한 재혁은 주식 투자로 전 재산을 날리고 아내에게서도 버림을 받는다.

하루아침에 거리로 밀려난 그가 찾은 곳은 오대산에 기거하는 권 회장. 여기서 재혁은 권 회장으로부터 부자에너지를 전수받는다. 진정한 부자가 되려면 강력한 부자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 것은 기본.

특히 사업이나 전문적인 투자를 한다는 것은 엄청난 에너지가 소요된다. 부자에너지가 축적된 상태를 나타내는 내공이 쌓여야 무슨 일이든 제대로 할 수 있다는 권 회장의 가르침을 받은 재혁은 하루하루를 부자에너지 배움에 정진한다.

강한 정신력과 긍정적인 사고, 그리고 스스로를 다스리는 마음가짐을 깨우친 재혁은 부도난 식품회사를 굴지의 기업으로 키운다. 아무도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은 회사의 사장을 맡으면서 그는 하루가 다르게 회사의 모습을 변모시킨다.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회사의 재무구조를 차근차근 고친다. 주식으로 쫄딱 망한 30대 남자에서 성공한 CEO로 변신한 재혁.

책은 부자되기를 꿈꾸는 직장인들의 자기계발서다. 부자에너지의 근원은 긍정적인 사고. 다소 진부하게 들리는 이야기지만 저자는 소설의 형식을 빌려 사실적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부자는 긍정적 의식이 깨어나고 부자에너지가 충만하게 퍼져 나갈 때 만들어진다. 한 사람의 실패가 에너지의 충전으로 인식되면 성공으로 이어지지만 단순히 실패로 받아들여지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이 에너지의 법칙. 그러한 점에서 부자에너지는 이 시대 직장인들이 알아야 할 성공원리다.

진정으로 간절한 꿈을 이루기 위해 내면의 에너지를 강화시키면 부와 성공은 눈앞으로 다가온다. 자신의 꿈이 이뤄지고 사랑과 행복이 꽃피는 에너지의 작용이 일어나는 것이다.

"웃음은 밝고 긍정적인 생각과 말, 행동을 내포한다. 부자에너지를 지닌 사람은 밝고 활달하며 잘 웃는다. 스마일이 중요한 이유는 부자에너지의 작동 스위치이기 때문. 에너지가 넘치고 재미와 즐거움을 느끼면 사람은 미소를 짓는다."

[정승환 기자]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