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에 쪽빛 바다와 어우러진 우아한 자태의 튤립을 감상하기 위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남해군 이동면 초음리 농업기술센터 인근 1만2000㎡의 장평 소류지 부근 18만여 송이의 튤립이 지난 5일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 지난 주말 1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관광객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사진〉
튤립은 남해군이 지난해 10월 심은 것으로, 인근 소류지, 유채꽃 등과 어우러져 촬영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남해군은 야간 방문객을 위해 청사초롱 등 다양한 조명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포토존, 산책로 등을 마련했다. 또 저렴한 가격에 튤립을 판매하며, 지역 농·수·특산물과 마늘 가공제품 판매행사, 향토 먹거리장터 등을 오는 20일까지 운영한다. 소류지에서는 뗏목도 탈 수 있다
남해군은 "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말을 전후, 3만여 명의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강인범 기자 ibkang@chosun.com
'생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구니에 담은 정원, 집 전체가 숲 (0) | 2008.04.20 |
---|---|
'녹지 50% 생태도시' 창원 북면에 착공 (0) | 2008.04.20 |
[스크랩] 億.億.億.億 .과 황희정승 (0) | 2008.02.14 |
신병기 개발-여성분들도 이제 서서 소변을 보세요.. (0) | 2008.02.14 |
나훈아와 김지미가 헤어진 진짜 이유 (0) | 2008.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