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이 닮았다. 누구 발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지금은 지미필름의 대표이사인 왕년의 영화배우 김지미 씨와
인기가수 나훈아 씨가 약혼을 하고 함께 산 적이 있었다.
아마 5~60대의 사람들은 잘 알 것이다.
그런데 그들은 몇 년 안가서 헤어지고 만다.
많은 사람들은 그 진짜 이유를 몰랐다.
그런데 어느 유모어매니아가 그 이유를 찾아 냈다.
그들은 어느 날 한가한 시간에 이불 속에 발을 넣고 장난을 했다.
이불 속에서 움직이는 발이 누구 발인지 알아 맞히는 것이었다.
나훈아가 먼저 발로 이불을 위로 톡톡치며 " 누구발? " 하자
김지미 씨가 애교 섞인 목소리로 " 훈아~발" 하였다.
이번에는 김지미 씨가 이불 속에서 발을 동동 움직이며
" 누구~발 " 하였다.
나훈아 씨는 잠깐 망설였다.
나이가 많은 김지미 씨에게 반말조로
" 지미발" 하기가 곤란 했던 것이다.
그래서 생각 끝에 존칭어를 써서
"지미~씨~~~~발 "하고 대답했다.
그러자 김지미 씨가 화를 내며 쌩 하고 나간 후
그들은 다시 만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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