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休)테크는 단순히 쉬는 기술, 노는 기술이 아니라 제대로 쉬어서 내일의 삶이 보다 행복해 질 수 있는 기술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그냥 누워서 잠을 자는 경우에도 본인에게 삶의 질을 높여준다면 그 역시 좋은 휴테크입니다.
하지만 할 일이 없어서 혹은 뭘 해야 할 지 몰라서 잠을 청하는 건 휴테크가 아니라 시간 보내기일 뿐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잠은 잘수록 더 피곤해 진다는 사실을 알 것입니다.
☞ 휴테크는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하기 싫은 거는 아닌 지?.
사람들은 이야기합니다. “살기 바빠서 놀 시간이 없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can not’이 아니고 ‘will not’일 것입니다.
즉, 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잘 보면 ‘다른 일에 우선 순위가 밀려 내가 하고 싶지 않다’는 의미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쉴 수 없다’ ‘바빠서 도무지 시간을 낼 수 없어’라고 말하는 것은
다른 일에 비해 노는 일, 쉬는 일이 뒤로 밀린다는 뜻입니다.
즉 놀고 싶지 않고, 쉬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서도 당신은 주말이 짧다고 얘기하지 않는 지…
☞ 내가 무엇을 하면서 쉬는 것을 좋아하는지 찾아야 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분명치 않은 이들은 먼저 컴퓨터의 검색 사이트를 찾아 들어가서
검색 창에 지금 내 머리에 떠오르는 좋아하는 단어를 쳐보면 수많은 관련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자신과 같은 생각을 하는 공동체 즉 카페 혹은 동호회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나이, 생긴 것, 성별 따위가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같은 재미를 느낀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족보다 가까운 사이가 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사소하더라도 나에게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재미 역시 심각한 것이 아니라 아주 쉽게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것 이여야 합니다.
물론 힘과 기술을 요하는 재미도 있지만 휴테크는 말 그대로 편안히 쉴 수 있는 기술로 운동 경기와는 다소 구별하여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사소한 재미가 있는 거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새소리를 듣기위해 산에 간다거나..
사진을 찍기 위해 여행을 가는 거..
역사를 알기 위해 박물관을 가는 거..
맛 있는 음식 여행을 하는 거 등이 있을 겁니다.
중요한 거는 이러한 일들을 하고 난 후 즐거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 쉬는 것을 더 이상 뒤로 미루지 마라
쉬는 것, 노는 것, 일하는 것, 바빠서 정신 없는 것, 어느 것을 먼저 할 것인가는 내 선택의 결과입니다.
재미있게 노는 것, 쉬는 것이 뒤로 밀릴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어떻게 살고 싶으냐고 물으면 누구나 재미있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삶의 목적을 항상 뒤로 미룹니다.
‘바쁘게 살다보면 언젠가는 행복해지겠지’ 하면서.
그러나 이런 사람들에게 행복한 시간은 절대 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저 죽을 때까지 바쁠 뿐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스운 얘기지만 예전의 카드 광고 카피처럼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세요.
즉, 이제는 노는 것부터 계획하세요.
노는 계획은 계획을 세우는 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한 해가 시작하면 휴가 갈 계획부터 세우세요.
한 달이 시작하면 놀러 갈 곳부터 물색하세요.
한 주가 시작하면 언제 맘 편하게 쉴 것 인가부터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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