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을 줄일 수 있는 비결은 덜 먹는 것이 아니 라 음식을 올바로 골라먹는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의 줄리어 엘로-마틴 박사는 영양학전문지 `임상영 양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채소, 과일, 수프, 살코기, 저지방 낙농식품 등 수분이 많고 지방이 적은 식품, 즉 칼로리 밀도가 낮은 식품을 골라 먹으면 양껏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배고픔과 박탈감 없이 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9일 보도했다.
엘로-마틴 박사는 22-60세의 비만여성 71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A그룹에겐 단 순히 지방을 줄인 식사, B그룹에겐 수분이 많은 식품이 포함된 저지방 식사를 각각 6개월동안 하게 한 결과 A그룹은 체중이 평균 6.6kg, B그룹은 8.8kg 줄었다고 밝혔 다.
또 B그룹은 A그룹에 비해 식사량이 중량으로 따졌을 때 평균 25% 많았고 배고픔 을 훨씬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엘로-마틴 박사는 B그룹은 수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었기 때문에 더 많은 양을 먹을 수 있었다면서 그 때문에 다이어트를 꾸준히 지속할 수 있었고 체중도 더 많이 뺄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skhan@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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