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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해변에 밀려온 자이언트 오징어

bthong 2007. 7. 11. 21:19

 

 

 ▲ 몸길이가 8m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초대형 심해 오징어가 태즈메이니아 해변에 떠밀려와 해양 과학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호주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금까지 발견된 오징어 중 가장 큰 것으로 추정되는(호주 뉴스 닷컴) 심해 오징어는 현지 시간 화요일 태즈메이니아 해변을 지나던 행인에 의해 발견되었다.

이 오징어의 다리 부위는 심하게 훼손된 상태여서 정확한 전체 길이는 측정이 어려운 상태인데, 일부 언론은 몸통과 머리 부위의 길이만 4m가 넘는다는 소식을 전했다. 다리 부위까지 더하면 8m를 훌쩍 뛰어넘을 것이라는 게 호주 뉴스닷컴의 설명.

대형 승용차보다도 더 큰 심해 오징어의 몸무게는 250kg으로, 과학자들은 오징어를 면밀히 조사해 나이와 숨진 원인을 밝혀낼 예정이다. 심해 오징어의 생태에 대한 연구도 진행할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밝혔다.

(사진 : 태즈메이니아 해변에서 발견된 심해 오징어 / 태즈메에니아 야생동물 보호청)

호주 태즈마니아 해변에서 발견된 자이언트 오징어.  1미터 크기의 이 오징어의 다리촉수는 8미터에 달한다.

In this photo released by Tasmania Parks and Wildlife Service, a giant squid is seen after it washed up onto Ocean Beach in Strahan, Tasmania, Tuesday, July, 10. 2007. The squid, measuring 1 meter (3 feet) across at its widest point and 8 meters (26 feet) from the tip of its body to the end of its tentacles, was found early Wednesday by a beachcomber at Ocean Beach on the island state of Tasmania's west coast. (AP)

2007.07.11 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