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m까지 자랄 수 있는 ‘몬스터 민물 가오리’가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아시아 메콩강에서 서식하는 ‘자이언트 민물 가오리’는 미국 리노 네바다 대학교 어류 학자인 제브 호건이 진행중인 ‘몬스터 민물고기 탐사 프로젝트’를 통해 그 모습이 소개되면서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낳고 있는 물고기.
호건이 미국 국립 지질학회의 지원을 받아 올해 초부터 진행중인 ‘메가피쉬 프로젝트’는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 오지에 서식하는 ‘몬스터급 담수 어류’를 조사, 발굴하는 것. 즉, 멸종 위기에 놓인 거대한 크기의 민물 어류를 조사해, 정확한 개체 수 및 생태를 연구하겠다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주된 목표.
민물 어류 중 ‘몬스터급’으로 분류되는 종류는, 크기 2m, 체중 90kg 이상의 종류로 아시아지역의 자이언트 메기, 자이언트 가오리, 남미의 엘리게이터 가아가 대표적인 몬스터 민물 어류다.
‘살아있는 네시, 어류계의 빅풋’으로 불리는 몬스터 민물 어류 중 네티즌들 사이에서 가장 큰 화제를 낳고 있는 종류는 위에서 소개한 ‘자이언트 민물 가오리’. 자이언트 민물 가오리는 메콩강이 원산지로 최대 5m, 600kg까지 자란다고 알려져 있다. 몸통의 직경만 2.4m에 달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
호건이 진행하는 ‘메가피쉬 프로젝트’는 전 세계 호수, 강을 대상으로 향후 3년 동안 이어질 계획이다.
(사진 : 민물계의 빅풋, 네시로 불리는 ‘자이언트 민물 가오리’의 모습 / 연구팀 홍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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