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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과 다섯 개의 행성... 제2의 태양계 발견돼

bthong 2007. 11. 14. 23:54

 

▲ 우리 태양계와 유사한 ‘제 2의 외계 태양계’가 발견되었다고 7일 해외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립 대학의 데브라 피셔 교수 등 천문학자들은 지구로부터 41광년 떨어진 별 ‘55 캔크리(55 Cancri)’ 주위를 도는 다섯 번째 행성을 발견해 냈다.

이미 네 개의 행성이 발견된 바 있는데, 이번에 발견된 행성은 지구보다 훨씬 크지만 55 캔크리로부터 떨어져 있는 거리가 지구에서 태양까지의 거리와 비슷하다.

새롭게 발견된 행성의 크기는 지구의 45배로 토성과 유사하며, 지구보다 조금 더 따뜻할 것으로 과학자들은 보고 있다. 과학자들은 이 행성을 찾기 위해 18년의 시간을 보냈다.

이 행성 주위를 돌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위성 표면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으나, 현재의 기술로는 그 작은 위성을 탐지해 낼 수 없다.

별이 여러 개의 행성을 거느리고 있는 ‘제 2의 태양계’는 과학자들을 흥분하게 만들고 있는데, 이번 발견은 우리 태양계와 유사한 태양계가 우주에 다수 존재할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