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아시나요?
음악은 신체를 이완 시킨다.
꼭 특별한 음악일 필요는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음악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한다.
왜 그럴까? 우선 음악을 듣게 되면 뇌의 혈액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뇌 기능이 활발해지
면서 기분이 좋아지게 된다. 또 귀의 청신경이 자극을 받아 대뇌피질을 흥분시키고 신체를 이완시켜
편안하게 만든다. 물론 음악의 종류에 따라 사람을 침착하게 하기도 하고 오히려 흥분시켜 활동적이
되게 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음악을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서 땀을 내게 하고, 신장기능을 자극시켜 혈압과 맥박에 영
향을 미치는가 하면, 집중력과 기억력을 좋게 하고, 경우에 따라 기분전환을 시키기도 한다. 젖소에게
음악을 들려주면 건강해지고 젖이 많이 나오는 것도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음악은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한 좋은 방법
음악은 그 종류에 따라 공부를 하는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뇌의
혈류량을 증가시키는 음악을 듣게 되면 그만큼 뇌가 맑아지고 뇌의 기능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음악이 우리 몸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어떤 음악이 마음을 안정시키고 집중력과 기억력을 놓여줄까? 가장 중요한 것은 편안한 음
악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리의 진동수는 대략적으로 16~2만 Hz이고, 이를 가
청음력이라고 한다.
그리고 평상시 사람들이 주고받는 음성은 보통 250~2000 Hz 사이이다. 사람이 가장 쾌적하게 듣는
소리는 1,000 Hz의 안팎의 소리로, 피아노 중간 도에서 한 옥타브 높은 음이다. 그렇다면 1,000Hz 안
팎으로 울리는 음악이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준다는 이야기다. 여기에다 1분에 70번 안팎으로 뛰는 사
람의 심장고동수와 비슷한 박자라면 더할 나위 없이 편안한 음악이 될 것이다. 이런 기준에 적합한 음
악은 어떤 것일까? 흔히 사람들을 모차르트 음악이 아이들 머리를 좋게 한다고 알고 있는데 맞는 말이
다. 실제로 모차르트 음악은 1,000Hz~1,500Hz 음을 많이 쓰고 있다. 모짜르트 음악뿐만 아니라 자연
에서 들려오는 대부분의 소리들은 사람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소리들이다. 물소리, 파도소
리,빗소리, 숲속에서 듣는 바람소리, 새소리 등등....
깊은 산속이 시원한 바닷가에 가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 또한 이러한 자연의 소리가 가져다주는 편안
함 때문일 것이다. 물론 아름다운 경치도 한 몫 하지만....
뇌 속 찌꺼기를 없애고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 명상음악
30대중반의 회사원 최영학 씨는 요즘 활기찬 회사 생활을 하고 있다. 매일 아침 출근을 위해 승용차
로 분당에서 여의도까지 출근을 하는데, 그 먼 거리를 왔다 갔다 하면서도 늘 즐겁기만 하다. 물론 전
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늘 어깨가 무겁고 피곤하여 졸기 일쑤였다고 한다. 그런 증세를 싹 없애고
그를 변화시킨 건 다름 아닌 음악치료다. 회사업무에 지장에 있을 정도로 피로감이 심했던 그는 이곳
저곳 병원을 수소문하며 찾아다녀 봤지만 모두들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해주지는 못했다.
그러던 차에 음악치료에 대한 이야기를 들게 되었다. 그날 그는 당장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아 스스로
치료를 시도하였고, 이는 놀라운 효과를 나타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만성피로증세가 싹없어져 버린
것이다.
그 이래로 최영학 씨는 잠자리에 들기 전 30분간 파도소리를 듣는다고 한다. 예전에는 텔레비전을 보
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잠들곤 했는데, 10시간 자도 피로가 남아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파도소리를
듣고부터는 많이 자지 않아도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게 되었다.
또 출근길에는 운전을 하면서 항상 음악을 듣는데, 음악을 듣는 동안 기분이 좋았던 일을 생각하고 하
루일과를 머릿속에 그려보면서 이런저런 계획을 세운다고 한다. 그러면 하루 종일 머리가 맑고 집중
력도 좋아 효과적으로 업무처리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음악은 귀로 들어와 몸과 마음에 실제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힘이 있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은 머리
좋은 아이를 ‘총명’ 하다고 말했고, 나이 들면 ‘이순’이 되고자 했던 것이다.
1. 두뇌발달에 좋은 음악
- 드뷔시의 <바다>
- 슈만의 <트로이메라이>
-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 요한 스트라우스의 <아름다운 도나우 강>
- 구노의 <아베마리아>
-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콘체르토> <봄의 노래>
- 드보르자크의 <유머레스크>
- 쇼팽의 <강아지 왈츠>
- 브람스의 <자장가>
-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3번 아다지오>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K448번>
- 마르티니의 <사랑의 기쁨> - 비발디의 <사계>
2. 기분을 안정시키는 음악
- 베토벤의 <피아노곡 엘리제를 위하여>, <미뉴에트 G장조>, <바이올린 소나타 2번 5악 장>,
<로맨스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제2번 F장조>
- 모차르트의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 C장조>
- 클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
- 랄로의 <첼로 협주곡 D단조>
- 쇼팽의 <야상곡 제2번>, <피아노 협주곡 제1번 E단조 11>
-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 기분이 몹시 상해 있거나 화가 나 있을 때엔 감정을 억제시키고 안정된 음악이 좋다.
3.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음악
- 멘델스존의 <엘리야 작품 70>
- 보로딘의 <이고리공 제2악장 타타르인의 춤>
-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E단조 작품11>, <폴로네즈 환상곡61>
- 리스트의 <헝가리 광시곡 제 1번 E단조>
- 슈베르트의 <철로 소나아르페지오네>
-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 작품 527>
- 베토벤의 <피델리오 서곡 E장조 작품 72>
* 스트레스로 인한 담음은 비장, 신장, 비뇨기계 등의 질환에서 생기면 뇌의 혈류장애를 일으켜 머리
를 아프게 하고 긴장감을 일으켜 여유를 잃게 한다.이 때에는 잔잔한 고전음악을 들려주는 것이 좋다.
4. 깊은 잠을 자게 하는 음악
- 멘델스존의 <봄의 노래>
- 브람스의 <현악 4중주 A단조 2악장>,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2악장>
- 모차르트의 <피아노협주곡 22번 C단조 2악장>
- 베토벤의 <전원 교향곡>, <바이올린 소나타 5번 2악장>, <피아노 협주고 4번 5악장>
- 마스네의 <타이스 명상곡> 슈베르트의 <현악 4중주 죽음과 소녀 D단조 14번 2악장>
출처 : 책갈피 꽂기 -우리 아이 머리는 자연요법으로 다시 태어난다-에서
1.하이든의 세레나데
2.케털비의 목장넘어들려오는 종소리
3.Ernesto Cortazar 의 dreaming
4.Giovanni Marradi - The Colors of Music
5.갸뇽의 바다위에피아노
6.James Galway feat. Cleo Laine.-Consuelo's Love Theme
7.Ave maria Guarani(MISSION OST)
8.Mozart : Piano Sonata No.15, C Major K545 (전곡)
9.리차드오닐용재의 섬집아기
10.Love Brings Us Together "사랑은 우리를 함께 데려갈 거에요"
11.와이만의 은파
12.Hungarian Dance No. 5
13.터키행진곡
14.Eine kleine Nachtmusik 2.3악장
15.베토벤의 미뉴엣
16.비제의 미뉴엣
17.브람스 / ♬스케르조 Eb 단조
18.꽃의왈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