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하면서도 외로운 까닭은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사랑이 아니라 보고 또 보아도 애타는 그리움이더라.
사랑을 하면서도 미워지는 까닭은 마주보고 함께하는 순간에는 고운얼굴,말투,눈빛에 젖고 살가운 정에 젖은 하루밤의 짧은 행복이 천 년이 흘러가도 못잊어서가 아니라, 애잔한 그리움 뒤로 고개 돌리는 순간, 걸어도 걸어도 멈추지 않는 흐르는 보고픔 이더라. 사랑해서 외롭고 사랑해서 아프고 사랑해서 밉지만 그래도 사랑할 수 밖에 없는게 당신의 사랑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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