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정원 및 정원수 관리

예쁜 정원이 있는 집

bthong 2010. 3. 10. 23:55

 

정원조경의 양식은 크게 건축식과 풍경식이 있는데 건축식은 수학적이고 기계적으로 설계한 조경이고, 풍경식은 자연그대로의 나무와 돌을 조화시켜 자연풍을 그대로 살린 조경양식이다.

전원주택의 조경은 풍경식을 따르는 것이 좋은데 부지의 자연형태와 그곳에 있던 나무나 돌을 그대로 살려 정원으로 꾸미면 비용도 적게 들고 훌륭한 정원도 만들 수 있다.
정원을 꾸미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크게 마당과 울타리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마당은 자연석과 나무, 잔디 등으로 꾸미게 되는데 나무는 키우고 가꾸는 재미가 있는, 너무 크지 않은 나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나무의 크기가 3M를 넘으면 관리하기도 힘들고 키우는 재미도 없다. 수종으로는 조선소나무, 은행나무, 단풍나무, 감나무 등이 일반적이다. 부부의 침실 쪽에는 향기가 좋은 라일락을, 정자가 있으면 그 주변에 느티나무를 심는 식으로 위치와 분위기에 따라 수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대추나무, 자두나무 등 유실수를 몇 그루 함께 심으면 더욱 좋다.

자연석은 그 모양과 질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정원에 쓰기 좋은 돌중 비싼 것은 5백~1천만 원까지 하는 것도 있으나, 보통은 1톤에 3십만원 정도 한다. 특히 연못을 꾸밀 때 자연석이 필요한데 평당 1백만원 정도 든다. 잔듸는 조선잔듸가 좋으며 가격은 시공비를 포함하여 평당 2만원 정도면 된다. 울타리를 만들 때는 전원주택의 분위기를 살려 생울타리로 하는 것이 좋다. 생울타리에 주로 쓰이는 수종은 개나리, 사철나무, 측백나무, 장미, 쥐똥나무 등이고 비싼 것으로는 향나무, 자작나무 등이 있다. 가격은 M당 1만원~10만원까지 다양하다.

이렇게 꼭 나무를 심거나 돌을 놓아 정원을 꾸미지 않더라도 텃밭을 꾸미거나 장독대와 야외용 식탁을 만들어도 좋은 정원 꾸미기가 될 수 있다. 주인의 취향에 맞추어 다양한 테크닉을 연출해 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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