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초란?
신안 비금 천일염 마을에서 생산되어지는 시금치를 섬초라하는데, 비금 천일염마을의 천일염과 함께 대표특산물중 하나이다.
섬에서 생산되어지는 시금치인 섬초의 특징은 비금도의 토양에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는 영양분을 흡수하면서 자라고 비금도 섬의 특징인 강한 해풍을 받고 자라 시금치의 잎이 다른 시금치 보다 , 두꺼우면 당도가 높고 섬유질이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타 지역의 시금치 보다 품질이 좋기로 소문이 나 있습니다.
특히 섬초는 살았을때도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상온에서도 잘 시들지 않아 일반 시금치 보다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어 지고 있습니다.
11월 부터 3월까지 판매하고 있습니다.
맛있는 비금 섬초 지금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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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내륙과 섬에서 재배되는 시금치의 성분과 관능평가를 비교하기 위하여 육지에서 재배하는 포항초와 전남 신안군에 위치하고 있는 비금 섬초의 품종별 일반성분, 무기질 함량, 게르마늄 함량, 유기산 함량, 유리당 함량, 비타민 A, C, E 함량, 색도측정, 관능평가를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일반성분은 수분과 회분은 포항초에서 높게 나타났고 조 단백과 탄수화물, 조 섬유에서는 비금 섬초의 중생종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조 지방 함량은 포항초와 비금 섬초에서 비슷하게 나타났다. 무기질 함량은 포항초는 칼륨, 아연 함량은 높게 나타났으며, 칼슘, 철, 마그네슘, 망간, 나트륨 함량은 낮게 나타났다. 비금 섬초의 경우 중만생종은 칼슘, 칼륨, 망간, 나트륨 함량이 포항초에 비해 높았으며, 만생종은 철분, 마그네슘, 망간, 아연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 중생종은 철분, 구리, 아연 함량만 높게 나타났으며, 조생종은 철분과 구리 함량을 제외하고 다른 성분은 낮게 나타났음을 알 수 있었다. 게르마늄 함량의 경우 비금 섬초의 만생종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조생종, 중생종, 중만생종에서는 비슷하게 나타난 반면, 포항초에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산의 함량은 옥살산, 구연산, 말산, 개미산의 함량은 비금 섬초의 만생종과 조생종에서 대체로 높게 나타났으며 포항초는 호박산, 초산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 유산, 주석산은 포항초와 비금 섬초에서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유리당 함량은 유당을 제외한 모든 당이 비금 섬초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조생종과 만생종에서 높게 나타났다. 비타민 A의 함량은 중생종이 약간 낮게 나타난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비타민 C 함량은 비금 섬초가 포항초에 비해 3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 비타민 E 함량은 중만생종을 제외한 비금섬초에서 포항초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데치기 전 명도는 포항초와 섬초의 종별 사이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고, 적색도는 중만생종과 만생종이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황색도는 만생종과 조생종이 높게 나타났다. 데친 후 명도는 비금 섬초의 중만생종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조생종이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적색도는 만생종과 중생종이 가장 높았으며, 중만생종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황색도는 만생종이 가장 낮았고, 조생종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포항초와 비금 섬초의 종간의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냈다. 데친 후 관능평가를 한결과 색을 제외한 맛, 단맛, 질감, 좋아함에서 포항초에 비해섬초의 조생종이 유의적으로(p<0.05) 높게 나타났다.
전남 신안군이 관내 섬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우수 재래종 종자 채취를 위해 채종사업을 확대 실시, 농가 소득증대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25일 신안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관내 섬 지역에서 고소득 특화작목으로 재배되고 있는 비금 시금치 ‘섬초’를 비롯, 신안 섬지역 시금치가 전국 야채시장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가운데 활발한 판매사업을 통해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신안군에는 현재 비금을 비롯, 도초·신의·안좌 등 4개지역 섬 790여㏊ 농경지에서 1천700농가 주민들이 시금치를 재배해 연간 1만510t을 생산, 170여억원의 높은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년 9월 파종돼 12월부터 이듬해 3월말 농한기 때를 이용해 수확되는 신안 섬지역 시금치는 같은 시기에 수확되는 대파보다 3배이상의 높은 소득을 올리는 가운데 각종 농산물의 수입개방 정책에서도 불황을 모른 채 매년 가격상승으로 재배 농가주민들에게 효자 농산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지난 97년 ‘섬초’로 브랜드화 하는데 최초로 성공한 비금농협(조합장 김형석)은 관내 시금치 재배면적 680㏊ 노지에서 생산되는 ‘섬초’가 서울 가락동 시장 노지 시금치 전체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15㎏들이 섬초 36만여 박스를 생산해 연간 시금치 판매사업 실적 100억이상을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이처럼 서울 가락동 시장을 비롯, 서울 등 전국 대형마트 등에서 비금 섬초가 명성을 얻고 있는 것은 겨울철 해양성 기후의 해풍을 받고 게르마늄 토질에서 재배돼 육지 시금치 보다 당도가 월등히 높은데다 육지 시금치보다 잎과 줄기가 두터워 저장성이 양호하기 때문.
그러나 최근 일부 농가에서 우수한 재래종 시금치 종자를 구입하지 못해 값싼 개량종 유입으로 품종이 혼종돼 전국 야채시장에서 명성이 떨어지면서 비금 ‘섬초’의 특성이 퇴화되고 생산력이 감소하고 있다.
이에따라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섬초 주산지인 비금면과 도초면에서 시금치 재래종 종사 채취를 위한 채종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평가회를 통해 순도 높은 재래종 품종을 선발, 맛과 향이 뛰어난 시금치 브랜드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당부하는 등 지난 2004년부터 2년째 재래종 시금치 종자를 연간 2.5㏊에 4천㎏이상을 공급, 앞으로 지속적인 채종사업을 통해 많은 농가가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비금 ‘섬초’는 15㎏들이 한 박스에 지난 2월에 평균 4만5천원, 특상품은 무려 7만6천원까지 가격이 치솟았으나 물량이 부족해 주문량을 맞추지 못하는 품귀 현상까지 발생해 군의 종자 채종포 및 비료 등 영농자재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신안
요즘 신안 비금도의 갯벌 간척지에선 '섬초'라고 불리는 시금치 수확이 한창입니다.
농가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데, KBC 이동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농민들이 시금치 수확에 한창입니다.
'섬초'로 불리는 이 시금치는 한겨울 매서운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신안 비금도의 효자작물입니다.
'섬초'는 해풍과 게르마늄이 풍부한 간척지에서 자라 다른 지역에 비해 당도가 높고 저장성도 좋아 웰빙식품으로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김순희/신안군 비금면 : 뿌리에서도 단맛이 나고 향도 좋고 데쳐도 단맛이 그대로 있어요.]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수확을 하는 '섬초'는 해마다 농가에 50억 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대파와 배추 등 다른 겨울채소는 늘 수급불안과 가격파동을 걱정해야 하지만 신안 비금도의 시금치는 다른 작물보다 3배 가량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시금치를 소재로 체험형 축제도 개최해 '섬초'의 판로확대와 소비자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세찬 겨울바람을 이겨낸 시금치 '섬초'는 섬주민들에게 시들지 않는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신안섬초 무농약 재배 시범 평가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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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섬초
비금도에서 재배한 시금치라고 해서 섬초라고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