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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선나무

bthong 2011. 3. 24. 10:15

 

 

        미선나무

 

        미선나무 

 

미선나무  

 

한국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이다. 키는 1m가량이며 보라색을 띠는 가지는 네모지고 밑으로 처진다. 줄기 속은 계단처럼 칸칸으로 나뉜다. 잎은 마주나고 난형이며 잎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잔털들이 나 있다. 흰색의 꽃이 3~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작년에 만들어진 가지에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은 종 모양의 통꽃이나 꽃부리는 4갈래로 나뉘며 꽃받침도 4갈래로 갈라졌다. 수술은 2개로 꽃통에 달리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시과(翅果)로 9~10월에 익는데 동전처럼 넓적하여 동그란 부채처럼 생겼으며, 길이와 너비가 모두 2.5㎝ 정도이고 열매 끝이 움푹 들어가 있다. 씨는 열매 양쪽에 1개씩 들어 있다.

미선나무속(―屬 Abeliophyllum)의 단 하나뿐인 종인 미선나무는 충청북도 괴산군 송덕리와 진천군 용정리의 특산인데, 전라북도 변산반도에서도 자라는 것으로 밝혀졌다. 진천군·괴산군의 2곳은 천연기념물 제9·83·155·156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이들 지역은 모두 흙이 거의 없는 굵은 돌밭인데, 이 나무가 돌 사이에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어 씨가 떨어져도 좀처럼 싹이 나오지 않아 미선나무 보호에 어려움이 있다. 양지 바르고, 물은 잘 빠지나 어느 정도 물기가 있는 곳에서 잘 자란다. 추위에도 견디며 줄기에서 쉽게 가지가 나와 꺾꽂이로도 쉽게 번식이 된다. 꽃이 줄기 꼭대기에서 피므로 나뭇가지를 잘라주면 꽃이 피지 않을 수도 있다. 분홍색·상아색·푸른색 등의 꽃도 있지만 흰색이 가장 많다. 꽃부리가 4갈래로 갈라지고 생김새는 개나리와 비슷하며 향기 나는 흰 꽃이 피므로 영어로는 'White Forsythia'라고 부른다. 둥그런 열매가 마치 부채처럼 생겼다고 해서 한국에서는 미선(美扇 또는 尾扇)나무로 부르기도 한다.

 

세계 유일 미선나무 동산 만든다!
 


괴산군을 대표하는 세계 1속1종 미선나무 꽃 축제가 '한지붕 두가족 축제'로 열릴 것으로 알려지며 구설수에 올랐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미선나무 꽃 축제를 앞두고 관내 미선나무작목반(반장 박용봉)과 미선사랑동아리회, 괴산문화원 등이 서로의 기득권을 내세우며 갈등을 빚고 있다.

괴산 미선나무작목반과 푸른농원(대표 우종태)은 지난 1, 2회 축제에 이어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칠성면 산막이옛길에서 관내 8개 작목반과 합동 축제를 열기로 했다.

이들 단체는 미선나무를 지역 소득상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심혈을 쏟아왔고 지난해 축제에 3000여점의 분재를 전시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함께 참가했던 미선사랑동아리회와 괴산문화원, 일부 농원들이 올해는 동참을 거부하면서 기득권 싸움으로 치닫는 형국이다. 행사 주관, 후원 등을 새롭게 구성한 이들은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전시회를 열기로 했다.

이 전시회는 괴산문화원이 주최하고 괴산분재농원, 운천농원, 예지농원, 미선사랑동아리, 우리나무 영농조합 법인이 공동주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하나의 축제를 앞두고 기존 단체와 새롭게 구성된 단체가 행사 개최에 따른 대립각을 세우며 협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미선나무 작목반 관계자는 "축제를 준비 중이지만 같은 행사를 분리된 단체가 동일 장소에서 날짜만 달리 개최하는 것은 미선나무 명성에도 걸맞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미선나무와 전혀 관련이 없는 문화원이 나선다는 것도 이해할 수 없다"며 "이 문제는 처음부터 공무원이 개입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고 덧붙였다.

반면 이재출 문화원장은 "준비 중인 미선나무 꽃 축제는 이미 서로가 협의된 상황"이라며 "이번 축제는 차질없이 진행하고 내년 축제부터 협의해 볼 사안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내년부터 정상적인 축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진통을 겪는 과정으로 이해해 달라"고 설명했다.

 

충북 괴산군청에서 미선나무로 공원에 많이 심는다는 방송을 보며 문득 이 글을 올려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나라 특산식물인데다가 세계적으로 1속 1종 밖에 없는 참으로 귀중한 나무입니다. 
꽃 잘 피고  꽃 이쁘고 향기 또한 일품인 이 나무를 우리 분재 동호인들이 한 그루씩 키우지 않으면 이상하지 않겠습니까!
분재인이라면 누구나가 가꾸면서 보급하는데 일조한다면 그게 바로 자연사랑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수형 만들기는 자연상태에서의 개나리와 비슷한 모양으로, 가지 끝부분이 아래로 쳐지는 형태이기에 제 경험으로는 일반 분재수형으로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때문에 현애형이나 수향버드나무형으로 만드는 것이 이상적이라 봅니다.


저의 제자인 방송태 분우의 미선나무 작품을 보면(아래 사진),
얼마나 배양관리를 잘 했는지 꽃이 핀 가지길이가 1m 20cm입니다.
저도 아직 80 cm 이상 키워보지 못했는데  스승으로서 기분이 참 뿌듯합니다.

첫눈 닮은 이 이쁜 꽃이 봄을 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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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3일 촬영

열매의 모양이 부채를 닮아 미선나무로 불리는 관목,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한국 특산식물
학명 : Abeliophyllum distichum
분류 : 물푸레나무과
원산지 : 한국
분포지역 : 한국 충북 괴산, 전북 부안
서식장소 : 볕이 잘 드는 산기슭
크기 : 높이 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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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에 살아가는 대다수의 식물들은 나름대로 그곳에 터를 잡고 자손을 퍼뜨려 가는 이유가 있고, 그 이유를 생태학자들이 과학적으로 밝혀내서 만약 어떤 환경변화로 소멸될 우려가 있다면 보존할 수 있는 길도 모색하게 되는 것이다.
세계에서 오로지 우리 나라에만 천연적으로 자라고 있는 식물들이 몇 종류있는데, 그것 중에서 미선나무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물푸레나무과의 미선나무속에 미선나무 단 한 종만 수없이 많은 세대를 거듭해 오면서 형제를 전혀 못둔 채 외아들로 고독한 가계를 유지해 온 키가 1~2m밖에 안되는 낙엽지는 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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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선나무는 유독 우리 나라의 제한된 몇 군데서만 오랜 세월 동안 영토확장도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 참으로 이상한 것은 그들이 천연분포하는 곳이 일반적으로 나무가 살아가기에 좋은 곳이 못되는데도 거기만 있는 이유가 알 수 없는 수수께끼다.
하필이면 돌밭으로 땅이 비옥하지도 못한 곳을 터전으로 잡은 것은 아마도 다른 경쟁자들을 회피하기 위해서 일 것이라는 추측만 할 수 있을 뿐이다. 다른 곳에 옮겨 심어도 비교적 땅을 가리지 않고 잘 자라고, 추위에도 강하며 번식력도 좋아서 그런 의문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미선나무는 1919년에 우리 나라에서 처음 발견된 후 유럽과 일본으로 건너가서 지금은 여러 나라에서 훌륭한 조경수로 귀한 대접을 받으며 널리 심겨지고 있는 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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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선나무 자생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은 충북 괴산의 송덕리·추점리와 영동읍 외곽지대인 용두봉이며, 최초 발견된 진천군 초평리 자생지는 지금은 훼손되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른 봄 잎이 나오기 전에 개나리꽃과 비슷하게 생긴 하얀꽃이 마치 작은 초롱과 같이 피는데, 가장자리가 네 갈래로 벌어졌고 3~10개가 모여서 층으로 달리며 향기 또한 그윽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할 정도로 좋다.
미선나무꽃은 개나리꽃보다 조금 작고 꽃잎이 서로 포개져 있으며 백색으로 향기가 있는 것이 서로 다른점인데, 서양사람들은 꽃모양이 비슷해서 하얀개나리라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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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는 진한 자주색이며, 새로 나온 것은 둥글지 않고 네모지다. 꽃이 지고 나면 바로 잎이 가지 양쪽으로 사이좋게 마주보고 나온다. 나무모양은 대개 우산형인데, 전정할 때 가지 밑쪽 3분의 1만 남기고 모두 잘라주어 충실한 가지가 나와야 보기가 좋다.
꽃색이 연분홍인 것도 가끔 있는데 이것을 분홍미선이라 하고 상아색인 것은 상아미선이라고 한다. 염분이 많은 곳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며 비옥한 곳보다는 다소 건조하고 척박한데서 맹아지가 많이 나와 나무모양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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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선이라는 고운 이름을 갖게 된 것은 열매가 특이하게 생겼기 때문이다. 대나무를 가늘게 쪼개서 둥글게 펴 그 위에 한지나 명주천을 붙여 만든 둥그런 부채를 미선이라고 하는데, 직경이 약 2.5cm되는 미선나무 열매가 꼭 그것과 닮아서 그렇게 부르게 된 것이다.
희귀종인데도 번식을 비교적 쉽게 할 수 있어 꺾꽂이, 포기나누기 또는 종자를 파종해도 가능하다. 가을에 종자를 따서 딱딱하게 굳기 전에 모래와 섞어 노천매장 했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하면 된다. 꺾꽂이할 때는 2년생 가지를 꽃피기 전에 약 15cm되게 잘라 습기가 있는 모래땅에 꽂아 놓으면 뿌리가 내려 새로운 묘목을 생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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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영원히 이 땅에서 사라질 수도 있었던 미선나무가 20세기 초에 우리 나라에서 처음 발견되어 이제는 우리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 땅에서 귀하게 대접받으며 퍼져 나갈 수 있게 된 것은 참으로 다행이다.
세계적 희귀식물이면서도 나무모양의 높은 관상적 가치와 은은한 꽃향기가 더없이 좋기 때문에 사람들이 미선나무를 더욱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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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미선나무


과명: 물푸레나무과
● 학명: Abeliophyllum distichum.

● 원산; 한국,
● 분포지역; 한국 충북 괴산, 전북 부안
● 서식장소: 볕이 잘 드는 산기슭, 크기는 높이 1m , 개화시기: 3~4월
● 열매의 모양이 부채를 닮아 미선나무로 불리는 관목이며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한국 특산식물이다.

● 세계적으로 1과 1속 1종인 우리나라 고유의 야생수종으로서, 흰색 꽃은 향이 매우 진하며 꽃의 모양은 개나리와 비슷하다. 충북 괴산의 미선나무 자생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http://seedling.kr/한국원예종묘  063-242-2082

 

 

삽목 1년  500원

삽목 2년  1000원

H0.8*3지  6,000원

H1.0*4지  10,000원

 

 

 

 

외형적 특성

크기
잎의 특징 잎은 대생하여 2줄로 달리고 길이 3~8cm, 폭 0.5~3.0cm의 난형 또는 타원상 난형이며 예두 또는 점첨두이고 원저 또는 절저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엽병은 길이 2-5mm쯤 되며 위쪽에 홈이 패여 있다. 표면은 짙은 녹색, 뒷면은 연두색이고 잎 뒷면에 가는 털이 난다.
 
꽃의 특징 개화기는 3~4월로 전년에 형성되었던 꽃이 잎보다 먼저 피는데 백색 또는 도홍색 꽃이 총상화서로 달린다. 화서는 자줏빛이 돌고 길이 3-15cm이다. 꽃받침은 종상사각형이며 떨어지지 않고 길이 3-3.5mm이며 열편은 4개로서 도란형 또는 난상 원형이고 화관은 꽃받침보다 길며 4개의 열편은 처음에 회선상(回旋狀)으로 겹쳐지고 타원형 미요두이다. 수술은 2개이고 화통 기부에 달린다.
열매의 특징 열매는 시과는 원상 타원형이고 길이와 폭이 각 25mm로서 끝이 오그라들며 넓은 예저이고 9월에 익는다. 종자는 중간쪽에 2개가 들어 있으며, 반달모양이다.
가지/목피 높이 1.5m에 달하고 수형으로 우산모양을 이룬다. 가지는 끝이 처지며 자줏빛이 돌고 골속이 계단모양이며 소지가 사각형이다.
기타특징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재배하며 토양은 항시 수분이 있는 곳에서 잘 자라며 부식질이 풍부한 비옥토가 좋다. 건조한 곳에서는 생장이 좋지 않다. 미선나무는 암석지에 잘 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내한성은 개나리만큼 강하고 내음성과 내공해성은 보통이며 내조성이 약하다.

뿌리가 길게 뻗는 성질이 있고 지상부는 매우 허약하게 보인다. 암석지가 아닌 곳에서는 다른 관목들과의 경쟁을 이겨내지 못하는 느낌을 준다.

▶번식은 파종, 분주, 삽목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나 삽목증식이 가장 용이하다.
①실생 : 가을에 종자를 채취하여 곧바로 노천매장한 후 이듬해 봄에 파종한다.
②무성번식 : 개화연령이 빨라 장마철에 녹지삽을 하면 이듬해 봄에 개화가 가능하다. 개나리를 대목으로 한 접목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