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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 내일이 찾아와도<나의 둘도 없는 친구들>

bthong 2011. 4. 4. 19:31

 

     

     


      살아 있는 사람에게 어찌
      욕망(慾望) 욕구(慾求) 욕심(慾心)이 없을 수 있겠는가?
      그러니, 살아 있는 동안은
      이러한 것들을 억지로 버리려 해서도 아니 된다.
      다만, 그것들이 지나쳐서
      '나'를 해(害)치고 '남'의 원망(怨望)을 사서는 아니 되니
      그 한계(限界)를 깨달아야 한다.
      그것이 지혜(智慧)이다.    [허원(虛苑)]


    승자(勝者)는 시간(時間)을 관리(管理)하며 살고
    패자(敗子)는 시간(時間)에 끌려 산다.  


      바다 보다 넓은 것은 하늘이고,
      하늘보다 넓은 것은 인간의 마음이다.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나는 내가 죽음이라는 속성(俗性)을 가진 존재(存在)임을 깨닫는다.
    우리는 죽음을 피(避)할 수 없다.
    세월(歲月)을 피(避)할 수 없기에 늙음을 피(避)할 수 없으며,
    육신(肉身)을 가지고 있기에 병(病)을 피(避)할 수 없다.
    내가 지금 아끼고 소중(所重)히 여기며 집착(執着)하는 모든 것들은
    언제인가는 버려야할 것들이다. 

     


      추위에 떤 사람일수록 태양(太陽)의 따뜻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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