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야 너는 알고 있니? 세상이 얼마나 밝은지를 두고 두고 다 보아도 모를 만큼 드넓은 세상을 고이 잠든 네 머리맡 고운 별을 따다 주마 예쁜 꿈을 꾸라고 샛별을 따다 주마
아가야 너는 알고 있니? 햇살이 얼마나 밝은지를 두 팔을 활짝 펴도 모자랄 만큼 환한 그 웃음을 양금소리에 소금소리, 천사의 미소를 더한 햇살에 귀?x말을 그대로 전해주마
엄마가 거둬주마 햇빛 가린 먹구름을, 아빠도 지켜주마 고운 아가 뛰놀 땅을.. 아가야 넌 알고 있니? 세상에는 가장 소중한 진실과 아름다움이 있다는 것을 그것을 위해 우리는 함께 이 세상을 가꾸어야 한단다. 아가야 알고 있니? 이제 새로 시작하는 너의 삶에, 찬란한 햇살과 넘치는 축복이 늘 충만하기를 기원하는 엄마 아빠의 아름다운 비나리를
산과 들 노래하는 세상, 꽃과 새들 춤을 추는 낙원 잔치를 벌여주마 흥겨운 잔치, 마당놀이 펼쳐보자. 곧게 자란 나무되어 금수강산 이루리라는 간절한 비나리를 푸른 숲의 염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