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때로...

또 한해가 지나간다....

bthong 2012. 12. 30. 22:37

 

 

 

 

  

 

또 한해가 간다 

떨어지는 석양도 아쉬워 붉게 물들었네

누가 떨어지는 저 태양을 멈출수가 있겠는가?

가는 해 고이 보내고 다가오는 내일을 정중하게 맞이하자

그게 차라리 나을것 같다  아쉬움 보다 기다림이 행복하다....



 

 

 

그립다고 써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

그저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만 쓰자

긴긴 사연을 줄줄이 이어

진정 못 잊는 다는 말을 말고

어쩌다 생각이 났노라고만 쓰자

잠 못 이루는 밤이면 울었다는 말을 말고

가다가 그리울 때도 있었노라고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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