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향기 / 김경남
1.
밤새 갈바람 잠을 잔 듯이 조용한 바람인 듯 눈을 감으면
임의 모습인가 향기인 듯 한 생각에 눈시울 적셔옵니다.
이별이 아닌데도 임이 떠난 후 텅 빈 가슴 어쩔 수 없어요
견디기 힘든 아픔만 까맣게 태워 버린 밤 너무 허전해
뜨거운 가슴으로 길을 나서도 막상 갈 곳이 없어요
못 다 준 사랑의 아쉬움이 가슴에 남아 있는데
오직 그대 곁에 머물고 있는 사랑하는 내 마음
2.
이별이 아닌데도 임이 떠난 후 텅 빈 가슴 어쩔 수 없어요.
견디기 힘든 아픔만 까맣게 태워 버린 밤 너무 허전해
뜨거운 가슴으로 길을 나서도 막상 갈 곳이 없어요.
못 다 준 사랑의 아쉬움이 가슴에 남아 있는데
오직 그대 곁에 머물고 있는 사랑하는 내 마음 사랑하는 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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