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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의 휴야지 모리셔스에 가면 어마어마한 크기의 수중 폭포가 있다. 인도양이 모조리 끌려들어 가는 것 같은 광경이 꽤 무시무시하다.
하지만 이 수중 폭포는 사실 폭포가 아니다. 바닷속 지형지물과 소용돌이로 만들어진 일종의 ‘시각적 환상’이다.
바다 위나 섬에서는 이 광경을 볼 수 없고, 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봐야 비로소 보인다. 더 놀라운 것은 위성에서 찍은 구글맵에도 이 폭포의 형상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다.
구글맵으로 본 모리셔스 수중폭포
작가 마크 트웨인은 이렇게 말한 바 있다. “신은 모리셔스를 만들고 난 뒤 천국을 만들었다”. 어쩌면 저 폭포는 하늘에서 지구를 내려다보는 악마를 퇴치하기 위한 신의 부적일 지도 모를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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