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중년이 되면 그리워 지는 것들

bthong 2006. 10. 5. 01:53
중년이 되면서 그리워지는 것들
                    색깔 진한 사람 보다는
                    항상 챙겨주는 은근한 친구의
                    눈웃음을 더 그리워 하며....
                    바보 같이 우울할 때면
                    그 친구의 눈웃음이 그리워
                    전화를 합니다.
                    눈만 뜨면 만나지 못해도
                    늘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지
                    확인하기 좋아하고..
                    늘 사랑한다 좋아한다 말을 못 해도
                    그것이 사랑이라는 걸 우리는 압니다.

    http://cafe.daum.net/jaeilzozo 우울한 날은 괜스레 차 한잔 나누고 싶어하며 할 이야기도 별로 없으면서 얼굴이라도 보고 싶어합니다. 말없는 차 한잔에서도 좋아하는 건지 사랑하는 건지 읽을 수 있고, 물어 보지 않을 수도 있으며, 말할 수도 있고, 감출 수도 있으며 모르는 척 그냥 넘어갈 수도 있고 아는 척하고 달릴 줄도 압니다.

    http://cafe.daum.net/jaeilzozo 참을 줄도 알고 숨길 줄도 알며 모든 것들을 알면서 은근히 숨겨줄 줄도 압니다. 중년이 되면 이런 것들을 더 그리워합니다. -좋은생각 중에서-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외롭고 힘들때마다  (0) 2006.10.21
                할 말 다하고 사는 세상은 아닙니다  (0) 2006.10.12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0) 2006.10.12
                [스크랩] 女子 와 어머니  (0) 2006.10.07
                생각을 조심하라  (0) 2006.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