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6/7
-플라즈마산단 부지 빠르면 7월 중 선정
-철원군 읍·면간 유치경쟁 치열 권역별 의견조율·토론 통해 결정
【철원】차세대산업인 플라즈마 산업단지 49만5,000㎡(약 15만평)규모의 사업부지가 빠르면 7월중 결정될 전망이다.
철원군은 최근 플라즈마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선진농업 및 바이오 분야, 전자 및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선정하기로 했던 사업부지를 놓고 읍면간 유치경쟁이 워낙 치열해 이같이 결정했다.
군은 당초 지난해 11월 입지선정 기준을 통해 사업부지를 확정할 계획이었으나 김화권과 철원·동송권주민들이 유치위를 구성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벌여 현재까지 부지선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
군은 조만간 권역별 주민대표들과 2, 3차례 회합을 열어 상호 의견조율을 통해 최종부지를 선정하키로 하고 주민간 갈등과 반목을 막기 위해 의견조율에 실패할 경우 결정을 유보할 계획이다.
김화권주민들은 전임 군수시절부터 부지선정을 약속받았다며 지난해 11월 한금석 전군의장을 위원장으로 3개 읍·면이장들이 참여한 플라즈마산업단지유치위원회를 발족, 활동하고 있다.
반면 철원·동송권주민들은 장기적인 지역발전을 위해 어느 지역이 부지선정에 합당한가 객관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며 유선경 전군이장협의회장 등 이장단과 철원읍·동송읍발전추진위원회 등이 이같은 입장을 철원군에 전달하기도 했다.
군관계자는 “사업추진도 중요하지만 주민간 갈등을 막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충분한 대화와 토론을 통해 결정할 방침”이라고 했다.
플라즈마 산업단지는 부지선정후 예정단위지구 고시를 통해 향후 6년동안 국비 등 760억원을 들여 총 연구시설을 비롯 교육시설 주거시설 등이 조성되는 사업이다. 이정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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