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차와 다기의 보관법

한지창 너머 낙엽 구르는 소리 까치가 귀뜸한다 손님 오신다고 ... 화로 위 찻물이 잘 익어 차 맛이 절로 날 제 나요 나 왔어요 먼길 떠났던 벗이 돌아왔다 손 꼬옥 잡고 고생많았제 수안스님의 다향(茶香)

차 차는 냄새와 습기를 잘 흡수하기 때문에 뚜껑을 꼭 닫아 냄새가 나지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여자분들은 화장기가 있는 손으로 차를 만지지 않은 것이 좋다. 차가 화장품 냄새를 쉽게 흡수하기 때문이다. 차를 부엌이나 화장대 근처에 두어서는 안된다. 찻통에서 차를 떠낼때 차가 부스러지지 않도록 잘 떠낸다. 말차(가루차)는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다기 구입한 다기를 쓰기전에 찻물에 30분정도 푹 끓여서 쓰는 것이 좋다. 흙 냄새를 없애고 깨끗이 소독을 하기 위한 것이다. 여름철 차를 먹고난 후 다기를 잘 건조시켜 두는 것이 좋다. 장마철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다기는 중성세제로 절대로 씻어서는 안된다. 도자기가 세제를 흡수하면 인체에 해롭기 때문이다.       <함께하는 우리 자료에서>

 

출처 : 우리문화

글쓴이 : 경복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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