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은 꽃이 좋은 날 - 비와 함께하는 음악 *
산길은 비소리로
다른 소릴 잠재운다
하나가 차면
다른것이 멀어짐이 이치인가
인적이 더문 그 빗길에도
우산을 쓰고 걷는 이들은
가벼운 눈인사 없이도 같은 마음임을 안다
굳이 목소릴 집어내거나 표정을 바꾸지 않아도
젖은 모습은 다 이쁘다
혹여 있으었을지도 모르는
약간의 오만을 제거한 그대로의 모습이
맑은 눈망울로 'dada야'하고 부른다.
혹여 있으었을지도 모르는
약간의 오만을 제거한 그대로의 모습이
맑은 눈망울로 'dada야'하고 부른다.
'응, 그쟈~' 그리고 눈마춤
더 무엇이 필요하리요. 이미 통하는 자리
꼭, 꽃잎자리만 아닌 데궁이까지도
혹은 주변에 무명의 풀잎자리에도 사랑은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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