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夜想曲(야상곡)

bthong 2009. 1. 23. 01:00

 

야상곡(Nocturnal)






바람이 부는 것은 더운 내 맘 삭여주려 계절이 다 가도록 나는 애만 태우네 꽃잎 흩날리던 늦봄의 밤 아직 남은 님의 향기 이제나 오시려나 나는 애만 태우네 애달피 지는 저 꽃잎처럼 속절없는 늦봄의 밤 이제나 오시려나 나는 애만 태우네 구름이 애써 전하는 말 그 사람은 널 잊었다 살아서 맺은 사람의 연 실낱 같아 부질없다 꽃 지네 꽃이 지네 부는 바람에 꽃지네 이제 님 오시려나 나는 그저 애만 태우네 바람이 부는 것은 더운 내 맘 삭여주려 계절이 다 가도록 나는 애만 태우네 꽃잎 흩날리던 늦봄의 밤 아직 남은 님의 향기 이제나 오시려나 나는 애만 태우네


쇼팽-첼로곡


Secret Garden-Nocturn

야상곡(nocturnal)이란
"밤의 분위기에 영감을 받아 작곡되거나
밤을 환기시키는 음악작품" 이라고
브리태니커 사전에서 정의하고 있습니다.
19세기에 주로 피아노를 위한 성격소품으로 개발되었고.
1814년 아일랜드의 작곡가 존 필드가 최초로 야상곡집을 펴냈는데
F.쇼팽에 이르러서 그 절정에 달했다고 봅니다.



독일에서는 야상곡(Nachtstück)이 로베르트 슈만으로부터
파울 힌데미트에 이르는 작곡가들을 매료시켰으며
19세기에서 20세기로 넘어갈 무렵 클로드 드뷔시는 야상곡이라
이름이 붙은 3편의 주옥 같은 관현악 소품들을 작곡함으로써,
관현악에도 성공적으로 이런 양식을 확장시켰다 할수 있지요.
그후 20세기에 벨라 바르토크는 "야외에서 (Out of Door)"와 같은
작품들 속에서 스산한 분위기의 매우 개성적인
야상곡 양식을 발전시켰죠.



아직도 Secret Garden의 크로스오버곡 Nocturn이
우리들을 감동과 슬픔으로 몰아 넣고 있으며,
김윤아의 야상곡, 연속극 비천무의 OST로 박지윤의 야상곡이
우리 가요로 요즈음도 우리 귓가에 맴돌고 있습니다.



쇼팽의 야상곡중 한곡과 Secret Garden의 야상곡
자우림의 김윤아와 박지윤의 야상곡을 골라가며 감상해 봅시다.




(자우림)김윤아


박지윤의 비천무 OST


 
 
 
 

夜想曲(야상곡) .... 김윤아



바람이 부는 것은 더운 내 맘 삭여 주려

계절이 다 가도록 나는 애만 태우네

꽃잎 흩날리던 늦봄의 밤

아직 남은 님의 향기

이제나 오시려나, 나는 애만 태우네
 


애달피 지는 저 꽃잎처럼

속절없는 늦봄의 밤

이제나 오시려나, 나는 애만 태우네
 


구름이 애써 전하는 말

그 사람은 널 잊었다

살아서 맺은 사람의 연

실낱 같아 부질없다

꽃 지네 꽃이 지네. 부는 바람에 꽃 지네

이제 님 오시려나. 나는 그저 애만 태우네

 

바람이 부는 것은 더운 내 맘 삭여주려

계절이 다 가도록 나는 애만 태우네

꽃잎 흩날리던 늦봄의 밤

아직 남은 님의 향기
 
이제나 오시려나, 나는 애만 태우네..

 
 
 



(자우림)김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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