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도 끝났고 대학입시철이 왔습니다. 이럴때 꼭 입학전문가들이 추천하는 학과가 있지요. 바로 사회복지학과. 이들의 주장은 이렇습니다. " 노인 인구가 계속느는 고령화 시대이다. 그러니 사회복지사는 앞으로 영원히 유망할 것이다. " 사실 일까요? 결론 부터 말하면 아닙니다.
사회복지사는 아동과 장애인, 노인등의 요양원이나 기타 복지기관에 들어가서 일을 하는 직업입니다. 여기서 사회복지사가 유망하다는 것은 앞에서 말했듯 노인인구의 증가때문입니다.
실제로 노인인구는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한국의 고령화 속도는 세계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헌데 왜 사회 복지사가 유망하지 않을까요?
그전에 사회복지사 포화문제부터 알아보지요. 사회복지사가 유망하고 자격증제도로 뽑기 때문에 되기 쉬운 직종으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자격증 소지자가 넘쳐나고 있지요. 실제로 봉사활동등을 가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미 사회복지사의 인력은 꽉차있다. 여기도 간신히 들어왔다. 아주작은 사복지기관에도 몇십명씩 몰리는 실정이다 " 라고 하더군요.
사회복지사자격증 따놓고 취업못하는 사람 지금도 부지기수입니다. 사실 지금 현제도 사회복지사가 유망하다고 말할순 절대 없는 실정입니다.
그럼 다시 고령화로 돌아와 봅시다.
헌데 왜 지금은 사회복지사들이 많이 있을까요? 바로 베이비붐 시대의 자녀들을 갖고 있는 노인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자녀들은 족히 5명은 넘구요. 자녀들이 소액의 돈만 조금 씩 모아도 복지시설에서 쉬게 해드릴수 있습니다. 베이비붐 시대분들은 '대학'이란 데만 나오면 취직이 되서 먹고사는데 걱정없는 시절 사람들입니다. 당시에 대학나온 사람들의 취업은 너무나 쉬워서 선택한 직업이 곧 자신의 평생직업이 되었지요.(의사나 변호사같은 직업을 제외하면) 그런 자녀가 여러명있는 사람이 바로 현제 노인복지시설에 있는 노인들입니다. 이것 때문에 사회복지사가 유망직종이라는 소리가 나온것 같습니다.' 이런 노인분들이 늘어난다 고로 사회복지사도 더필요하다' 하지만 다른 노인분들이 늘어납니다. 매우 냉정한 이야기지만 사실이지요. 실제로 요즘 뉴스를 보면 30대가 넘도록 경제활동을 못하는 자녀들을 위해 다시 일자리로 내몰리는 중년층분들의 이야기가 보도되었지요.
게다가 그들의 자녀는 매우 적은 수입니다. 1~2명. 과연 자신의 앞도 막막한 그들이 부모님을 복지시설에 들어가게 할수 있는 여유가 있을까요?
없을 것입니다. 베이비붐때 사람들 조차도 그럴 여유가 없는 사람이 태반인데, 지금 세대 사람은 오죽 할까요. 그래서 요즘 재테크등 미래를 준비하는 가정이 많이 늘었지요. 그만큼 노인 복지 시설 이용자는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외에도 복지사에게 안좋은 영향을 미치는 2가지 이유가 더있습니다.
1. 의학의 발달
관련기사입니다 -> 인도의사 줄기세포 치료
위의 기사는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이지만 '효과'가 난것은 사실입니다. 암이 발생할수 있다는 것은 이식된 줄기세포가 이식받은 사람의 뇌의 명령을 듣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곧 해결될 것입니다. 예전 처음 장기이식을 감행할 당시 거부반응 때문에 사망자가 발생하였지만 지금은 사전 거부반응 실험과 약을 이용해 해결했지요.
이와 같은 의학 발전은 의료복지시설의 감축과 직결될수 있습니다.
2. IT 기술의 발달
IT기술의 발달이 어떤 연관이 있나 싶겠지만 몇몇 복지 시스템에서는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사들중에는 복지시설에 취직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마을단위로 방문해 활동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IT기술이 일자리를 빼았을수 있고 실제로 티비에서 나온적이 있지요.(KBS무한지대) 꾸준히 방문을 해서 노인분들의 건강을 챙기면 그에 따른 인력의 수가 더필요할테지만 티비에서는 집집마다 화상전화를 연결해 정해진 시간마다 노인분들과 통화를 합니다. 전화를 개조해서 조작없이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연결이 되구요. 외출시는 그냥 들고 나갔다가 들어와 다시 꽂기만 하면 바로 자동 화상통화 모드가 됩니다. 노인분들도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이로 인해 5명의 사회복지사가 해임되었습니다.
별것 아닌것 같지만, 경제는 갈수록 어려워 질테고 노인들은 더욱 늘어나겠지요. 하지만 복지시설 비용은 없기에 자식들은 IT기기를 드림으로서 대신하려 할것입니다. 현제는 그것이 핸드폰에 그치고 있지만 10년후에는 무엇이 될지 모르겠군요. 확실 한건 10년전에 저는 팬티엄1 컴퓨터(지금사면 영화표보다 쌈)로 열심히 스타크래프트를 했답니다. 당시 벽걸이티비는 타이머신과 동급의 미래물품이었지요. 지금은 많은 집들에 걸려있지만요.
사실 이런 요인들 외에도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의 가진 허점이 하나 더있습니다. 바로 핵심 기술이 없다는 것입니다. 컴퓨터계열등의 기타 공과계열 요리등의 실업계열과도 비교되는 것이 바로 이것이지요. 미친듯이 노력하려고 해도 노력할게 없습니다. 치고 올라가고 싶어도 치고 올라갈 방법이 없지요. 연줄좋고 경력많은 것이 곧 실력인 직업입니다. 경력은 시간이 쌓아주는 거지 자기가 쌓아주는 것은 아닌데다가 시간은 모든사람에게 공정하게 주어지니, 다른 복지사들을 제치고 올라갈 방법이 거의 없습니다.
유망직업이라는 소문을 듣고 무조건 하기보다 유망직업에 해당하는 몇가지 조건을 충족시키는지 보셔야합니다.
이것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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