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미국의 경제주간에서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 이변 및 환경 오염으로부터 인류를 구할 8가지 기술을 선정했다. 이 ㅓ8가지 기술 중, 차세대 에너지 기술의 가장 대표적인 대안으로 손꼽히는 것이다. 바로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이다.
스마트 그리다는 간단히 말해 기존의 전력망 기술보다 더 똑똑해진 에너지 절약형 전략망이다. 동시에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절약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인류의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는 기술이다. 한국도 스마트 그리드 기술과 먼 나라가 아니다. 2009년 7월 9일 이탈리아에서 주요 8개국 기후 변화관련 회의에서 Smart Grid(지능형 전략망)개발 선도 국가로 지정되어 세계를 선도해야 할 위치에 있다.
전략의 인터넷화 .... 스마트 그리드가 세상을 바꾼다
스마트 그리드는 전력의 인터넷화다. 기술이 상용화되면 그 파급력 또한 엄청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도 석탄과 석유 등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했던 기존의 발전 사업은 풍력과 지열 태양력까지 이용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변모하게 된다. 대규모 발전소를 많이 건설하지 않아도 가능하다. 전기절약 컨설팅 사업이 일반화되고 통신업계에서는 원하는 전력대에 전자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시스템에 주력하게 될 것이다. 또 전기자동차가 늘어나면서 기존 주유소는 전기 충전소로 속속 변할 것이다.
가전 제품들도 확 바꾼다. 전기 소모를 줄이는 절전형 제품이 요즘 인기를 끌고 있지만, 앞으로는 실시간으로 바뀌는 전기값에 따라 '알어서' 움직이는 스마트형 가전이 대세를 이루게 된다. 가전 제품은 스마트 계량시스템과 정보를 주고 받으며 스스로 에너지를 절약하는 똑똑한 기계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건설업도 변한다. 일반 주택을 짓기 보다는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스마트 홈, 스마트빌딩, 스마트공장 등으로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Smart Grid (지능형 전력망)
[ 출저 http://pc.wednus.com/Home/kb-1 ]
똑똑한 전력 시스템, 소비자도 웃는다.
스마트 그리다의 가장 큰 특징은 전략소비에 따라 저녁요금이 실시간으로 변한다는 것이다. 즉 전력소비가 적은 저녁에는 전기요금이 낮아지고 전략소비가 크게 증가하는 피크시에는 전기요금이 크게 높아진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스마트 미터다.
스마트 미타가 현재 전기사용에 대한 정보와 전기요금 정보를 가전제품에 보내주면 가전제품은 스스로 가정 적합한 때를 판단하여 동작한다. 그러면 소비자는 각 가정에 설치된 단말기를 통해 시간대별 전기 사용요금과 사용량 정보를 체크해 전기 요금이 가장 싼 시간대에 전기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전력 사용량이 적은 밤보다는 낮이, 봄과 가을 보다는 여름과 겨울철이 전기 요금이 상대적으로 비싸질 수 밖에 없다.
스마트 그리드가 무엇이기에?
스마트 그리드의 핵심기능은 이동 통신사의 망을 통해 이뤄진다. 사람간의 커뮤니이케이션 채널로만 활용되던 이동 통신망의 용도가 확대되는 것이다. 스마트 에너지는 개별 계량기와 전력관리 서버사이에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는 CDMA 무선 모뎀 단발기가 정착된 원격검침기를 설치해 운영하는 구조다. 이 원격검침기는 15분 단위로 전력 사용량을 전력 관리 서버에 전송함으로써 전력 자원에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다.
지금 까지의 전력망은 대규묘 발전소에서 수요자에게 일방적으로 에너지를 송출하는 단방향 전력 공급의 형태였다. 하지만 단방향 전력 공급에서는 전력의 생산 수송 소비과정에서 대부분의 에너지가 버려지는 게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 등의 댜양한 분산에너지가 전력망에 도입되었고, 분산에너지 덕분에 에너지 효율은 높아직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그러나 신재생에너지는 제어가 어렵고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보다 효율적인 대안이 필요했던 것이다.
온실 가스배츨을 줄이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에너지, 또 공급자가 일방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 간의 소통을 통해 공급되는 에너지... 그런 에저니가 필요한 시점에서 스마트 그리드는 해답이 될 수 있었다. 스마트 그리드를 통해 에너지 공급자와 소비자가 서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공급자 입장에서는 에너지 효율을 높히고 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저렴한 요금 시간대를 자동적으로 찾아내 전기를 쓰는 상황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렇게 되면 기존 공급자 위주의 단방향 전력공급은 공급자 소비자간의 양방향 전력 공급으로 전환된다. 비용절감은 물론 업무의 효율성이 증대되고 시간대 및 지역별 전기 사용량 증감에 따른 전력 배분의 효율성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우리 정부도 스마트 그리드를 통해 전력 사용량의 6%(1조 8,000억 원) , 전기품질 저하에 따른 비용 5,000억 원, 신규전력 발전 투자비 1조원, 송배전 손실 200억원 등 연간 3조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 그리드 기술의 상용화, 언제쯤 가능할 까?
현재 세계의 유수의 나라들이 스마트 그리드를 차세대 전력망으로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특히 우리나라의 스마트 그리드 기술은첨담 ICT기술과 인프라 덕에 세계적으로 앞서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00년 부터 공장, 빌딩 등에서 사용하는 100.KW 이상의 고압전력 계량기 15만 3천여개에 스마트 그리들르 구축해 시범 운영해오고 있으며 2004년부터는 산학연 기관과 전문가들을 통해 기초기술을 개발해 왔고 2008년 그린에너지 산업발전 전략의 과제로 스마트 그리드를 선정한 후,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지능형전력망 구축위훤회를 신설했다. 2009년 6월에는 가전제품과 네트워킹을 통해서 전력사용으 최적하하고 소비자에게 실시간으로 전기 요금 정보를 제공하는 전력관리장치 '어드밴스 스미트 와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분산형 제어 기능, 직류 전원공급, 전력품질 선택 등을 필수요소로 하는 '한국형 스마트 그리드 비전'을 발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를 스마트 그리드 실증단지로 선정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기술 실증에 착수한 뒤 2011년부터 시범도시를 중심으로 대규모 보급을 시작하여 2020년까지 소비자 측 지능화를 2030년까지 전체 전력망 지능회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그리드의 사회가 멀지 않았다.
[ 이 글은 지구촌 녹색성장 이야기에서 가지고 온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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