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情) -조용필
내 가슴에 당신을 두고 생각이 깊어지는 시간에
홀로 마음 가두는 당신은 앞서서 다가가듯 재촉한 보고픔에
말없이 기다림을 묻고 먼 허공에 그대를 그려넣습니다.
여린 살갗이 소름이 돋고 참을수 없이 그대 그리워도 다가설수 없는 하늘아래
나무 밑둥이처럼 묵묵한 당신을 움직이지 못함은
내 마음이 닿지 못하여 멀리서만 바라보는 아쉬운 당신입니다
가슴 절절한 사랑이 되어 한가슴 미어지는 아픔으로 남아
바라볼수 밖에 없다고 말하는 나는 당신께 무엇입니까?
마음에 담은 그리움은
넘쳐나는 우물처럼 솟고 한걸음에 달려갈수 있다면
지금 맨발로 뛰어나가 그대를 안을수 있겠지만
그럴수 없음에 눈물과 보고픔을 바꾸고 맙니다
정(情) -조용필
정이란 무엇일까 받는걸까 주는걸까
받을 땐 꿈속같고 줄때는 안타까워
정을 쏟고 정에 울며
살아온 살아온 내 가슴에
오늘도 남모르게 무지개 뜨네 정을 쏟고
정에 울며 살아온 살아온내 가슴에
오늘도 남모르게 무지개 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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