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auwellen Walzer / Iosif Ivanovich
도나우강의 잔물결 / 이바노비치
이곡의 원곡은 루마니아의 작곡가 이바노비치'(Iosif Ivanovich)의
작품인'다뉴브강의 잔물결'입니다.다뉴브강은 '도나우강'의 영어식 표현입니다.
그래서 '도나우강의 잔물결'이라고도 불립니다.이바노비치는 루마니아의
군악대장 출신으로 이 곡도 원래는군악대를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곡은 비슷한 왈츠이면서 곡목도 비슷한 왈츠곡 중 가장 아름다운 곡으로 평가받는
'요한 스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의 영향을 받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곡의 구성이나 분위기도 비슷한 부분이 많습니다. '사의 찬미'뿐만이
아니라 이 곡의 선율은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미국에서는 '애니버서리 송'
(Anniversary Song)이라는 노래로 편곡되어 대중적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광막한 황야를 달리는 인생아..."로 시작하는 <사의 찬미>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제작된 대중가요 음반(1926년)의 취입곡입니다.
이 곡은 당시 총독부 관비 유학생으로 도쿄에서 성악을 전공했으며 때때로
연극무대에 서기도 했던 윤심덕(尹心悳, 1897-1926)이 작사하고 동생의 반주에
맞추어 노래를 불러 레코드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더구나 가수였던 윤심덕이 이 곡을 취입한 뒤 고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연인이었던
극작가 김우진(金祐鎭, 1897-1926)과 현해탄에서 동반자살을 하는 바람에
이 곡은 무척이나 유명해졌습니다.
<사의 찬미> 가사는 가수였던 윤심덕 본인이 직접 썼지만,
노래 자체는 원제는 <도나우 강의 잔물결(Little Waves of Donau)>이었습니다.
이바노비치 Ivanovich, Iosif, 1845?~1902.9.28
미국에서는 《애니버서리 송》이란 이름으로 불려지고 있으며, 윤심덕(尹心悳)의 (사(死)의 찬미)도 이 곡을 편곡하여 부른 노래로 우리들에게 친근한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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