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특산물 용과 (Dragon Fruit)
10월 어느날 제주 남쪽 길가에 지나가다가 하우스 농장에서 달려 있는 신기한 과일을 봤다. 그 과일을 수확하는 아저씨한테서 "용과"라는 이름을 알게 되었는데 제주가 원래 자생지가 아닌 용과는 제주에서 약 2000년부터 하우스에서만 재배하기 시작되고 이제 제주의 특산물이 되었다.
동남아에서는 용왕과(龍王果) 혹은 드래곤후르트 라고 불리워지고 있으며, 영어권에서는 피타야(Pitaya)라고 불린다. 드래곤후르트(DragonFruit)라는 이름은 가지에 열매가 달린 모습이 용(龍)이 여의주를 문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설과, 열매가 인체에 매우 유익하고 귀한 것이 동양에서 상서로운 동물로 인식되어 있는 龍에 비할만 하다하여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하우스에서 재배되는 제주 용과는 같은 식물에서 7월부터 11월까지 여러번 과일을 딸 수 있다.
처음에 하얀색 꽃이 피고 과일이 녹색에서 빨간색으로 변한다.
용과(피타야)는 등반성 삼각선인장의 일종으로 원산지는 멕시코 등 중앙아메리카의열대우림으로 알려져 있다. 서인도 제도, 남플로리다 등 열대지구에 분포 혹은 재배되고 있으며 나무나 암반을 타고 오르며 성장하는 착생선인장이다. 또한 용과(피타야)의 열매는 타원형에 무게는 300g~600g정도이며, 꽃봉오리 꽃 열매 줄기를 모두 먹을 수 있다.
용과를 자르면 빨간색 하양색 두 가지의 종류가 있다.
용과를 먹는방법
1. 과육이 흰색인 백육종은 6등분으로 자른 과일을 바나나처럼 껍질을 벗기면서 먹을 수 있다.
2. 과육이 빨간색인 적육종은 색소가 손에 묻는 관계로 과일을 2등분하여 스푼으로 떠 먹으면 좋다.
3. 기호에 따라 적당량의 물, 우유, 요구르트 혹은 꿀물 등을 첨가하여 믹서에 갈아 드시면 더욱 뛰어난 맛을 느낄 수 있다.
용과---------------------------------------
용의 여의주 모습을 닮은 선인장 열매이다. 중앙아메리카 원산으로 아시아의 따뜻한 지방에서도 재배되며, 날것으로도 먹고 갈아서도 먹는다.
과육 100㎎당 칼륨 함량이 272㎎으로 사과(95㎎)나 배(171㎎) 또는 망고(189㎎)보다 월등한 것을 비롯하여, 인·마그네슘·칼슘·철·아연·나트륨·카로틴·수용성 식이섬유·탄수화물·단백질·지질·비타민C·비타민B1·비타민B2·비타민B3 등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 성분과 항산화 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당도는 16~18 Brix(당도를 나타내는 단위)로, 사과(8~16 Brix)와 복숭아(7~15 Brix), 밀감(7~16 Brix)보다 높다.
제주에 가시면 용과는 많이 드셔 보시었을 겁니다 그런데 용과 꽃은 못보신분들이 많이 계시것같아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아직 용과열매는 없었으며 이들도 일반 나무처럼 전지를 하여 주는것 같아 보이더군요 가는날이 장날 이라고 들러보았던날
이렇게 전지를 하여준 상태이고 꽃도 별로 없었지만 꽃이 월화미인과 비슷해 보이며 크기는 좀더 크게 피우더군요 ^*^
온통 전지를 하여준 바닦이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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