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 Air (Air on the G st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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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Air(G선상의 아리아)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Herbert Von Karajan, Conducror
Berliner Philharmoniker
G선상의 아리아 - 장영주
너무도 유명한 ‘G선상의 아리아’는 실제로 바흐의 작품이기는 하지만
이 아리아가 편곡되지 않았다면 이렇게 유명해질 수 있을까 생각된다.
이 아리아는 바흐(1685~1750)가 작곡한 ‘관현악 조곡 제3번’ 중 제2곡이다.
바흐는 32세에서 37세까지 5년간 게텐의 궁정악장을 맡고 있었는데
주로 기악곡 작곡에 열중해 있으면서
몇 개의 춤곡을 모아 ‘관현악 조곡’이라는 것을 네 곡 작곡했다.
그중 제3번은 장중한 서곡 뒤에
아리아, 가보트, 부레, 지그로 이어지는 전5곡으로 이루어지는데
그 가운데 두번째인 아리아를 19세기 들어
독일의 명 바이올리니스트 아우구스트 윌헤르미(1845~1908)가
바이올린의 가장 두꺼운 선인 G선만으로 연주하도록 편곡하여
‘G선상의 아리아’가 된 것이다.
여기서 ‘아리아’라고 하는 것은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오페라의 아리아가 아니라
아름다운 선율로 느슨하게 연주되는 춤곡을 일컫는다.
바흐 시대에는 이것을 그렇게 불렀던 것이다.
편곡자 윌헤르미는 19세기 세계적 명성을 얻었던 바이올리니스트로
아홉살 때 천재소년으로 데뷔해 프란츠·리스트의 눈에 띄어
라이프치히 음악원에서 공부를 마치고 세계를 무대로 연주활동을 벌였다.
그는 이 곡 외에도 드보르자크의 ‘유모레스크’,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
쇼팽의 ‘야상곡’ 등을 바이올린용으로 편곡, 인기를 끌었다.
‘G선상의 아리아’라고 하면 바이올린 독주로 연주되어야만 하지만
너무도 유명해지는 바람에 이 곡이 관현악곡으로 연주될 때에도
‘G선상의 아리아’란 이름을 불리게 되었다.
편곡이 원곡보다 더 유명해진 좋은 본보기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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